프리젠트: 안지환
5월 22일 학생부의 두께
5월 23일 복합성의 함정
5월 24일 진짜 인재 가짜 인재
5월 29일 교육 불평등 연대기
5월 31일 대학입시, 불편한 진실을 넘어서
안지환 선생님이 목소리로만 진행을 한 것이 아니라 카메라 앞에 나서서 진행자로서 출연을 한 프로그램입니다.
안지환 선생님이 광고나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카메라 앞에 나서는 경우가 많은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는
처음이고 성우가 목소리로 내래이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앞에까지 나서서 진행자로 출연한 것이 정말
눈에 띕니다. 그래서 해설 안지환이 아니라 프리젠트 안지환이라고 나옵니다.
전에도 이렇게 성우가 해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자가 되는 프로그램이 없지는 않았겠지만 보기 드문 사례
여서 의미 있다 생각합니다. 서유리님안 장광 선생님 김기현 선생님도 예능 프로그램에는 많이 출연하지만
시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나선 적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내용을 보면 제가 입시 공부를 했던 시절 보다 더 상황이 심각해진 것을 느끼게 되어 정말 씁쓸합니다.
이러고도 나라가 망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 신기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20년 쯤 뒤에 제2의 우병우 김기춘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게 되었어요, 보고 있느면 혈압이 오르고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 그 누구도 아닌 학벌에 대한 맹신에 사로잡힌 대한민국의 엄마 아빠들이란 것이죠.
그렇게 해봐야 결론은 어차피 치킨집 주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