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결어>
불신에 대한 교설은 사실 최고·최상의 불교의 차원 높은 교설이다.
힌두교 자이나교 도교 —등 모든 종교의 종교라 하면 불교라고 단언한다.
물론 이렇게 확답하는데는 그 종교의 철학과 사상의 깊이를
분명히 이해하는 확신에서다.
여기서 불교의 불교라고 자칭하는 교단이 있다. 티베트 밀교이다.
그 밀교의 금강승(무상유가 딴뜨라)에선
불신을 얻는 성불의 원리를 내 보이면서 즉신성불이 가능하다 한다.
그래서 자기들 금강승이야말로 불교의 꽃이며 정수라고 한다.
그러나 불신을 전혀 모르는 소리다.
거기에서의 불신은 자력으로 얻어진다.
부처님 가피가 아니다.
유가녀와의 성관계가 필수과정인 바
이것도 사마외도의 짓이지만 설사 그런 과정을 거쳐 얻어지는
정광명(원초의 빛, 자성광명)을 의생신(영혼체의 복사체)과 화합해서
불신(법신 보신 화신)을 취득, 불과를 증하여 붓다된다, 성불한다 한단다.
아니다. 그건 아니다.
불신은 상적광세계에서 얻어진다.
무량광 빛이라는 부사의한 빛 아니면 안된다.
지혜와 능력이 완성된 부처님 작업에 의해서
불신은 상적광 세계에 얻어진다.
그리고 이 몸 속 4영체가 무량광 덩어리가 돼서
(부처님의 오랜 시간 정성어린 작업을 통해),
자기의 무아속 절대계, 상적광세계의 불신과 계합해
완전한 보신이라는 불신을 얻게 된다.
또한 그 불신의 능력은 무한하고 상모 또한 32상 80종호를 갖춘
빛으로 된 인격적 붓다이다.
또한 금강승 교단의 사상에서는
여기 만자불교 신불교, 현지사의 본체론 생사관 우주론
최초인간의 탄생 구원론 수행론(수행법) --- 이 보이지 않는다.
지어서는 안될 대망어죄의 과보도 모른다.
우리와는 천지현격이라고만 말해둔다.
출처:2018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