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1997년에 갑작스레 찾아온 IMF 외환위기가 닥쳐 오자 사업이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경기가 안 좋아져서 거래처가 하나둘씩 끊겼고 어음이 부도나는 경우가 많았다. 매출도 곤두박질쳤다. 그러면서 1억 원의 대출로 시작한 그의 사업 빚은 천정부지로 늘어났다. 시계방은 문을 닫게 되었다.[1] 빌려준 돈도 많았는데 상당수 떼이고 말았다.
그는 한 방에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곳저곳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지만, 큰 돈을 노리고 투자했던 돈들은 도리어 빚으로 되돌아왔다. 결국 이 씨는 2000년 초에 부도를 내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처갓집 땅도 다 팔아야 했고 형제들 돈도 가져다 써야 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남은 빚이 3억 5천만 원이었다.
첫댓글 자본주의의 주인되는게 중요하단걸 느낀다.
밤새 일하거나 낮밤 바꿔 스케쥴 일 하면 진짜 일끝나고 배가 딱딱해지더라 단기면 몰라도 장기로 하면 골로가겠더라
여윽시 돈은 안갚아야제
ㅋㅋㅋㅋ
빚은 왜진거지
하지만 1997년에 갑작스레 찾아온 IMF 외환위기가 닥쳐 오자 사업이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경기가 안 좋아져서 거래처가 하나둘씩 끊겼고 어음이 부도나는 경우가 많았다. 매출도 곤두박질쳤다. 그러면서 1억 원의 대출로 시작한 그의 사업 빚은 천정부지로 늘어났다. 시계방은 문을 닫게 되었다.[1] 빌려준 돈도 많았는데 상당수 떼이고 말았다.
그는 한 방에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곳저곳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지만, 큰 돈을 노리고 투자했던 돈들은 도리어 빚으로 되돌아왔다. 결국 이 씨는 2000년 초에 부도를 내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처갓집 땅도 다 팔아야 했고 형제들 돈도 가져다 써야 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남은 빚이 3억 5천만 원이었다.
90년대 중반에 빚내서 금은방을 시작했는데 외환위기로 사업이 어려워졌대
그걸 극복하려고 여기저기 투자했는데 그것도 실패하면서 부도
너무 안타갑더라... 열심히 사신분인데ㅠ
그래도 자신의 책임 끝까지 다하고 사람들에게 본인 이름 알리고 돌아가심.. 생각보다 그의 삶이 여러의미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줬는지 내 주변에도 이사람 스토리랑 이름은 다 알더라.
결국은 잠은 자는 일을 해야 한다.
ㅜ.ㅠ
코인투자한 청년들은 다 빚탕감해주면서 이게 나라냐 진심
근데 아들은 자세한 내용에 대해 거부했다고 하는데, 그냥 단지 고인을 더이상 오르락내리락 안하고 지켜주려고 한건지 아니면 뭔가가 있는건지 궁금하네..
빚갚는동안 아들도 알바하면서 도와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