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슴통증과 식은 땀이
난다면 심근경색 전조증상!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장마비로 돌연사 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심장마비는 젊은이들의 돌연사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급성 심근경색이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큰데요.
심근경색은 심한 경우 심장을 멈추기 때문에 환자의 40% 이상이 병원 응급실에 오기도 전에 사망합니다.
때문에 심근경색은 시간과의 싸움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꼭 알아둬야 하는 심근경색 전조증상은 무엇이 있는지 삼성본병원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혈전에 의해 막혀 심장 근육이 상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심장근육에 혈액이 30분 이상 공급되지 못할 경우 해당 부위의 근육세포가 죽게 되는데요.
심장근육 세포가 죽은 부위는 기능을 할 수 없으므로 심장펌프 기능이 떨어져 심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급성’이라는 말이 붙는 이유는 혈전이 혈관을 막는 순간 갑자기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가는 질환입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 수일 또는 수개월 전부터 흉통, 호흡곤란 등을 겪는다
심근경색에 걸리면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을 느끼는 것으로 시작해 참기 힘든 흉통을 느끼고
식은땀을 흘리며 얼굴이 창백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자가 갑작스러운 흉통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해당 증상을 느끼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급성 심근경색이 찾아오면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가슴통증이 나타나고
숨이 멎을 정도의 통증이 약 30분 이상 지속되며
통증이 목까지 올라오거나 어깨나 팔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따라서 조금의 심근경색 전조증상이라도 보이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흡연+만성질환, 급성심근경색
위험 6배 높인다
심근경색은 소리 없이 찾아와 심장을 겨누는 ‘자객’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위험을 키우는 것은 자신인데요.
바로 흡연을 계속하고, 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을 방치하는 것입니다. 가족력은 당뇨·고혈압·
고지혈증에 영향을 미쳐 돌연사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돌연사 위험이 3~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을 하고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않은 사람보다 급성 심근경증
위험이 약 6배 높습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관리와 질병 관리,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생활 관리
뭐든지 균형 있게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분이라면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적게 섭취하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등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질병 관리
심근경색의 위험요인인 고혈압, 고지혈증, 기타 심장질환에 대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 먹는 걸 싫어하지만 약보다 안전성이 검증된 것은 없습니다.
유행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보다 질환에 관련된 약을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인자를 조기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65세 이상이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번씩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초기에 심방세동을 발견해 항응고 치료를 시작하면 뇌졸중 등 심혈관 사건 위험을 절반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65세 이전이라도 가슴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거나 혈관질환 이력,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