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라는 단어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보는 입장에서 너무 흥미롭고 대단하네요
특히 오늘 흥화진 전투에서 보여준 전쟁의 처절함은 진짜 대단했습니다... 그 처절함이 보는 저에게도 피부로 느껴지는 듯 했네요.
마지막으로 전쟁의 딜레마.. 이게 진짜 제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이건 마치 2차 고려-거란전쟁에서 도순검사 양규장군이 고려 포로들을 구하기 위해 했던 행동들에 대한 복선인거 같긴 한데, 그래도 연출이 대단했습니다.
혹시 안보신 비스게 횐님들 계신다면, 꼭 한번 봐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조선사에 이순신 장군님이 계셨다면 고려사엔 양규장군님이 계셨죠.
오늘은 모든 인물이 다 멋있더라구요
전쟁의 참상ㅠ
그 와중에 수종 형님이 바가지 긁히는 모습을 보니... 유부남으로서 PTSD가 왔습니다.
밥먹을땐 바가지 긁지 말아줘요...
여성인권이 높았던 고려시대 그리고 활을 수리하는모습도 사극에서 처음본거 같아요. 디테일이 기가 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