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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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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헐~~추모관(납골당)이 물에 잠겼네....
뿅망치 추천 10 조회 308 20.08.11 00:0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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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08.11 09:28

    인류가 기억할 만한 사람도 아니고 국가가 기억할 만한 사람이 아닌 일반 凡人들은
    50년도 지나기 전에 기억해주는 사람조차 없게 됩니다.
    후손에게 부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납골당조차도 남길 필요가 없지요...

  • 20.08.11 08:14

    찬성입니다

    이 어지러운 세상에
    죽어 소멸된 육신의 흔적은 왜 모시려 하고 지니려 하는지

    가슴에 추억으로 간직하면
    잃어 버릴 일도 떠내려 갈일도 없는데


    다 날려 버려야 합니다
    온갖 굴레에 묶여 평생을 살았던 우리네 인생

    훨훨 날아가는 영혼과 함께 사라지게 보내야 합니다

    한 점, 남김없이..

  • 작성자 20.08.11 09:45

    우리의 육신은 영혼을 담는 그릇이고 영혼이 빠져나간 그릇은
    그냥 하나의 그릇에 불과할 뿐이지요...
    그 그릇을 살아있는 사람과 동일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본질은 떠나 버렸는데 껍데기를 붙들고 본질과 혼동해서는 안되겠지요...

  • 20.08.11 09:30

    저같은 경우는 시댁 조상님께서
    물려주신 선산 덕분에 종중 묘지가 있답니다..
    죽어서 묻힐곳을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푸근하더라고요..

    뿅망치님 글 애독하는 일인입니다.
    추천 많이 눌렀고요.. 오늘도 추천입니다.. ^^*

    편안한 시간 되세요.. ( )

  • 작성자 20.08.11 09:49

    이곳의 글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의 내용과 소소한 생각의 글이 대부분으로
    읽는 사람들이 부담이 없고 즐거울 수 있는 글들이 대부분인데 내가 올리는 글은
    그렇지 못한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글도 길고요..
    읽기가 사실 부담스러운 글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독해 주신다니 고맙습니다.
    더 주제가 무거운 글은 수필 수상방에 올리고 있습니다.
    그 쪽의 글도 읽어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 20.08.11 09:50

    @뿅망치
    수필방 글 잘 보고 있답니다.. ^^*

  • 20.08.11 10:45

    잘 읽었습니다
    저도 부모님을 묘지를 만들었고 매년 벌초와 성묘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후손들이 관리를 하기나 할까, 비관적이지요

  • 20.08.11 11:03

    공감글에 한표 드립니다
    죽은후는 생명이 빠저나간 고목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98년도에 시신기증 을 해놓은 상태 그후론 자연속에
    뿌려지기를 사전 지시서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 작성자 20.08.11 21:57

    그렇군요..
    자손을 위한 길이기도 하지요

  • 20.08.11 12:17

    글 고맙습니다.
    우리나라/남한 땅의 1%는 묘지입니다.
    이 묘지 90%는 불법입니다.

    화장비율이 무척이나 많아졌군요. 90%이라니...
    묘지를 없앴으면 합니다. 더욱 축소했으면요.
    화장한 뒤에는 수목장 등으로 뿌려서 없앴으면 합니다.
    우선 왕릉부터 해체하고, 조선조 사대부들의 무덤도 축소/ 없앴으면 합니다.

    장례절차.. 너무 호화스럽대요.
    공원묘지의 무덤에 있는 돌 장식품.. 그거 다 허풍이지요.
    저는 석공장의 손자, 아들이었기에 위 돌장식품을 무척이나 많이 보았지요.
    다 쓸데 없는 허영입니다.
    그저 작은 돌에다가 이름이나 새겨서 누구의 것인지를 알려주면 그뿐..
    저는 산업단지로 토지수용되면서 많은 분묘를 이장.. 정말로 코딱지만하게 축소했지요.

    장례식장, 묘지 문화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글에 엄지 척!

  • 작성자 20.08.11 22:01

    공원묘원이 땅짚고 헤엄치는 사업이라서 이런 허가 하나 받으면 자손대대로 먹고사는
    사업이라고 해서 이권이 대단했고 지금도 그럴 것입니다.
    묘지는 없고 묻힐 사람은 없고...없는 사람은 죽어서도 묘지를 얻어걸리기 못하고
    얻어걸린다고 하더라도 금방 쫓겨 나야 하고....

    선산에 묘를 쓰거나 공원묘원에 묘를 쓰는 것도 언젠가는 사라지겠지요

  • 20.08.11 14:54

    저는 선산에 소나무
    정해져 있습니다
    뿌려 달라 할겁니다
    깨끗 할것 같아서요 ㅎ
    글ᆢ감사합니다 ᆢ^^

  • 작성자 20.08.11 22:02

    앞서가는 분들이 많군요...

    건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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