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명동·홍대 매장 10곳 중 7곳 ‘문 열고 냉방’…전력량 1.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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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v.daum.net/v/20230627114008857

명동·홍대 매장 10곳 중 7곳 ‘문 열고 냉방’…전력량 1.7배 증가

한국에너지공단 ‘문 열고 냉방 영업 실태’ 조사

2022년 7월5일 서울 시내의 한 매장이 문을 열어둔 채 영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26개 주요 상권 매장 100개 중 12개가 ‘문 열고 냉방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20∼22일 조사한 ‘문 열고 냉방 영업 실태’를 보면, 전국 26개 주요 상권 5298개 매장 중 634개(12%)가 문을 연 채 냉방기를 가동하며 영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명동·홍대, 69%), 충북(터미널·성안길, 38%), 대구(동성로·계명대, 26%), 대전(갤러리아·둔산동, 17%), 경기(수원역·범계역 16%) 등 순으로 ‘개문영업’ 비율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신발(47%), 화장품(36%), 의류(2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랜차이즈 매장의 개문영업 비중이 높아, 218개 중 39개(18%)가 개문냉방 영업 중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요 상권과는 별개로, 대형 유통매장인 프리미엄아울렛 4곳을 조사한 결과, 681개 입점매장 중 199개(29%)가 개문냉방 영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신세계아울렛은 148개 매장 중 66개(45%), 부산 롯데아울렛은 126개 중 38개(30%), 김포 현대아울렛은 343개 중 92개(27%), 대전 현대아울렛은 64개 중 4개(6%)가 개문냉방 중이었다. 업종별로는 신발(55%), 식품(33%), 의류(32%)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문 열고 냉방하는 매장의 에너지 소비를 시뮬레이션해보니, 문을 닫고 냉방했을 때 비해 냉방에 필요한 전력량은 약 1.7배, 총 사용량은 1.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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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추가시럽추가]

가정집 그만잡아

[유리알5]

상업용은 전기세 더 싸?
진짜 이해 안 돼..

고마워~~

[제발퇴근]

저렇게 문 열고 냉방해놓으면 밖은 너무 덥고 안은 시원한 거 같으니까 일단 들어오게 되고 구매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 저렇게들 한다고 하더라..

[유리알5]

아 일리있다!
옳은 행동은 아니지만.. 매출로 이어지겠네

[기안84]

저런데 앞에 지나가면 개시원해 얼마나 빵빵하게 틀어놓은건지

[맹토끼]

한국 법은 좀 인간 기본 상식에서 거꾸로? 반대로 되어있는듯

[파라오의 무기 운철검]

개문냉방 신고도 안되고…. 어휴… 모르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