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안녕하세요, 행정구역 조정과 시정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먼저 일산2지구 주공뜨란채아파트에 입주하시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o 선생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내용에 대해 우리시에서 일산2동의 분동
지역인 일산동을 중산동으로 변경하게 된 배경과 과정, 시의 입장,
향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o 우리 고양시는 2004. 5월말 전체인구 876,427명중 일산구 인구가
493,154명으로 전국의 일반구중 최대구로써 기존의 행정체제로는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일산구를 2개구로 만드는
분구계획을 수립,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o 일산구 분구계획은 2002년 9월에 처음 추진하였으나 구획의
불합리성과 주민들의 이해부족으로 잠시 중단하였으며, 그동안
꾸준한 분석과 면밀한 검토, 여론수렴을 거쳐 현 고봉로를 기준으로
경계를 획정하는 것이 최적의 안으로 의견이 모아져 내부적으로
확정하였습니다.
o 고봉로를 기준으로 분구 경계가 획정되었기에 일산2동이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나누어지게 되고 일산4동이 동구에 편입되게 됨으로써
양 개구에 동일한 법정동이 있게 되면 주소확인, 각종 우편물 배달,
주소지 찾기, 안내 등 많은 불편과 주민혼란이 예상되어 주민수와
본일산의 위치를 고려하여 일산동구의 일산동 명칭(법정동 및
행정동)을 변경코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o 우리시는 동명칭을 변경함에 있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코자
2004. 7.30(금) 10:00 ~ 11:00까지 일산2동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일산2동에서는 일정기간(7.30 ~ 8. 4)동안 통장,
동대표 등 주민대표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상회,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개최, 서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새로운 법정동은 지역의 특성이나, 역사성, 미래발전성 등을
고려할 때 중산동이 적합하다는 의견(83.7%)이었습니다.
o 우리시에서는 분구에 따른 일산2동 분동(일산2동과 중산동)에
대하여 2004. 8월에 일산2동 홈페이지에 올렸고 일산2동사무소
에서는 매월 수시로 각종 유관기관과 단체에 홍보하였습니다.
또한, 2004. 9월에는 수도권일보, 중부일보, 국민일보, 경기신문, 연합
뉴스 등에 기사가 게재되었으며, 2004.10월에는 홍보물을 대량으로
제작(벽보, 리후렛)하여 홍보하였습니다.
o 따라서 우리시는 주민의견을 존중하여 일산2동의 분동지역은 중산동
으로, 일산4동은 정발산동으로 결정하였고 지명위원회와
시의회가 동의하였습니다.
o 다만, 의견수렴 시기상 미래의 입주예정자인 일산2지구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까움과 송구스럽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o 우리시의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산동으로 변경예정에 있는 지역의 동명칭 환원(일산동)은
지금까지 진행절차의 번복은 물론, 큰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o 향후 일산2지구가 일산동에서‘중산동’으로 변경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관련조례의 개정과 공포를 거쳐 시행일부터
효력을 발생하게 되므로 우리시는 관련조례의 개정에 맞추어 전국의
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에 일괄통보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o 일산2동의 2005. 1. 1현재 인구는 50,657명이며, 분동되는 중산동
인구는 30,025명으로 2007년 일산2지구 입주완료 시점의 입주예정
주민수는 20,000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어 자연증가를 감안하면
중산동의 주민수는 해당지역의 분동요건인 50,000명을 상회할
것입니다.
o 우리시에서는 입주에 임박하여 ‘○○마을’의 명칭제정이나 중산동
주민수가 분동요건을 충족할 때 일산2지구 입주민들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마을명 제정과 분동을 추진하게 될 것이며,
법정동의 경계변경을 원하시면 검토기준과 절차에 따라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o 덧붙여 알려드릴 말씀은 ‘중산동’에 소재한 중산마을은 입주한지
10여년이 경과하였으나, 대운동장과 공원이 있고 또한, 고봉산
자락에 위치하여 자연친화적이면서도 계획도시의 안락함을 누리고
있는 발전가능성이 높고 살기 좋은 지역임을 알려드립니다.
o 문화체육도시, 국제도시를 지향하고 환경과 녹지를 소중히 생각하는
고양시에서 다양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일산2지구에 입주
하시게 됨을 다시 한번 환영하오며 일말의 우려를 떨치시고 입주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시길 당부드립니다.
o 향후 우리시에서는‘중산동’과‘정발산동’이 잘 활용되도록
널리 홍보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o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