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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건국대 신춘호 교수 전작 원고(200자 원고지 1000매) <<정한숙 소설 연구-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상승의 미학 >> 이 서연비람 신서3(양장본)으로 2023년 상반기 출간 예정입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머리말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작품을 수집하느라고 많은 시간을 보냈다. 가능한 한 발표 당시의 작품 곧 원전(原典)을 찾아 후일에 간행된 여러 수정본과 비교하여 확정본을 마련한 뒤, 발표된 순서대로 작품을 하나하나 읽어 나갔다. 발표 또는 발간된 지 오래되어 자료를 구할 수 없는 몇 편의 작품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작품을 구해 읽었다. 장· 중· 단편 합하여 180여 편이나 되는 엄청난 양의 작품을 읽고 그것들을 소화하기엔 여간한 인내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었다.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힘든 과정이었다. 그 결과 정한숙 소설의 본질적인 의미와 가치를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 기쁨이란 문자 그대로 필설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겠다.
저자가 이 작업을 통하여 얻은 성과 중에서 무엇보다 큰 것은, 소위 그의 대표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작품들에 못지 않은 수작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몇 작품을 들어보면, 단편 「고추잠자리」· 「유순이」· 「눈뜨는 계절」, 중편 「어느 소년의 추억」· 「산비둘기 우는 새벽」, 그리고 장편 『황진이』 같은 것들이다. 저자가 보기에는 이들은 그 사실구조(Facts)나 주제(Theme), 그리고 문학적인 장치면(Literary devices)에서 볼 때 매우 수준 높은 작품들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저자가 분석 대상으로 선정한 37 편의 작품들(중· 단편과 장편)은 문자 그대로 정한숙 소설의 에센스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정한숙 소설의 특이성의 하나는 임의적인 시간의 활용이다. 화자의 서술 시점이 수시로 바뀐다. 특히 회상 형식의 경우, 시간의 왜곡이 심하여 작품의 유기적인 구조를 파악하기에 다소 어려운 면이 있다. 따라서 접근자로서는 문학적인 장치의 해명보다 사실구조의 분석과 주제 파악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었음을 밝혀 둔다.
미리 밝혀 두지만, 정한숙 소설을 절망과 좌절의 문학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지만 그건 잘못된 해석이다. 정한숙 소설의 인물들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결코 좌절에 빠지지 않는다. 정한숙은 그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상승의 미학을 추구한다.
정한숙 소설의 본질적인 의미와 가치와 소설사적 위치를 밝히려는 것이 본서의 목표다. 그러기 위하여 저자는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그러나, 이렇게 상재(上梓)하고 보니,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아 부끄럽기 짝이 없다. 독자 제위의 아낌없는 충고와 질정을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다양한 독자들을 상대로 한 글이기에, 제자로서 스승님에 대한 경칭의 문장을 쓰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용서를 구한다.
변변치 못한 이 저서를 삼가 탄신 백주년을 보내신 스승님 영전에 바친다.
2023년 3월 16일
저자 신춘호
본문
3, 결론
지금까지 일오(一悟) 정한숙(鄭漢淑)의 대표작 37 편의 작품들을 사실들(Facts) · 주제(Theme) · 장치(Devices)의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여러 가지들이 확인되었으니. 우선 시기별로 나타난 특성은 아래와 같다.
(1) 1940년대 후반∼19650년대말 작품
⓵ 이야기의 짜임새 곧 플롯을 보면, 대부분 감상적(感傷的) 플롯과 감정적(感情的) 플롯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자는 공감적인 주인공이 위협(고난)을 이겨내고 희망을 바라보게 되는 이야기이고 후자는 공감적(共感的)인 주인공이 고난과 싸운 후 기존의 생각이나 감정에 변화를 가져오는 이야기다. 전자가 후자보다 단연 많다.
감상적인 플롯은 희망을 바라본다는 점에서 희극에 가까운 플롯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작가의 인생관이나 세계관을 말해주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비극을 다루었으되,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따라서 작가의 상승적인 미의식을 발견하게 된다. 「고추잠자리」는 감상의 플롯이면서 마지막에 가서 진실을 발견하는 ‘계시의 플롯’을 사용한 특이한 작품이다.
⓶ 작품의 주인공은 지식인· 장인(匠人)· 예인(藝人)· 승려· 학생· 농민· 군인 등 다양한 계층을 이루고 있으며 ‘흉가’의 주인공을 빼놓곤, 대부분 주체적(主體的)인 인물들이다.
⓷ 작품의 배경은 일제말부터 해방 공간을 거쳐 6· 25 이후의 현재(작가의 창작시기)까지의 서울이나 지방인데, 역사물은 당연히 주인공이 산 시대와 활동한 공간이다.
⓸ 역사물은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따라서, 허구적인 새로운 인물로 창조되었다. 이를테면, 황진이는 정열의 여인이고, 담징은 애국자로 창조되었다.
⓹ 주제는 지식인의 허약한 내면성· 자유에의 의지· 전통적 가치에 대한 애착· 인간의 구원· 인간고의 종교적 승화· 봉건 질서에 대한 개혁의 의지· 한국 여성의 모랄· 공산주의의 허구와 악의 발견 등 보편적 가치들이다.
⓺ 1인칭과 3인칭 전지자 시점에서 역사와 현실을 바라본 뒤, 거기서 얻은 진실을 객관적으로 서술했다.
⓻ 비교적 긴 문장을 선호했고 물· 산· 돌· 안개· 구름· 새· 비 등의 원형적 이미지를 많이 사용했다.
⓼ 주인공에 대해선 애정적· 풍자적 태도를 보여 주었고, 독자에 대해서는 객관적· 교시적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것이 작가가 빚어낸 어조(tone)들이다.
⓽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실상을 리얼하게 그려냄으로써 분단 문학의 전범을 보여주었다.
(2) 1960년대 작품
⓵ 짜임새를 보면 『바다의 왕자』만 감정적 플롯이 사용되었고 나머지는 공감적 주인공이 불운을 이겨내는 감상적 플롯이 사용되었다. 『장보고』는 한국 해양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⓶ 등장 인물은 장군· 어부· 농민· 소시민· 해녀· 식모· 도공 등으로 순진무구하거나 삶에 대한 열정적인 의지를 지닌 인물들이다.
⓷ 『이여도』는 일제말로부터 60년대 초까지의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고, 그 밖의 현대물은 일제 시대부터 한국전쟁에 이르는 시기의 한반도와 60년대의 농촌이나 서울이 그 배경이다. 역사물은 물론 그 시대와 지리적 환경이 특정되어 있다.
⓸ 불의에 대한 도전정신· 이상세계에 대한 동경· 현실 극복의 주체적 의지· 민중의 소망· 진정한(희생적인) 사랑· 시골 소녀의 순박미· 예술인의 창조 의지 등 다양하다.
⑤ 3인칭 시점을 사용한 작품이 많았다. 「이여도」와 『끊어진 다리』에서는 화자의 임의적인 시간 이동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⓺ 뜻이 분명한 단어를 많이 선택하므로 외연적 어법을 구사하는 작가라 할 수 있다.
⓻ 바다· 다리 등을 개인적· 창조적 이미지로 부각시켰다.
(3) 1970년대 작품
⓵ 역시 전기(前期)와 마찬가지로 감상적 플롯을 사용한 작품이 많았고, 「산골 아이들」 같은 성숙의 플롯을 사용한 작품도 보인다.
⓶ 예인· 승녀· 청년· 소년· 농민· 실향민· 고부· 노인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⓷ 대체로 오늘의 서울이나 지방(시골)을 배경으로 하였다. 『조용한 아침』은 1960년대 새마을 운동과 관련된 농촌 문학의 새로운 지표를 보여주었다.
⓸ 전통적 예술의 가치· 예술인의 인간애· 진실한 사랑· 생존을 위한 투쟁의 의지· 재활의 의지· 자아 성장기 소년의 정체성·부부애· 가족의 화해 등을 주제로 하였다.
⓹ 3인칭 전지자 시점에서 서술한 작품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객관적인 문체로 현실의 부조리를 증언한 중· 장편 작가로서의 역량을 크게 발휘했다.
⓺ 돌· 길· 철조망 등의 이미지를 신선하게 사용하였다.
(4) 1980년대 ∼1990년대 초의 작품
⓵ 감상적 플롯과 감정적 플롯으로 된 작품이 단연 많았다. 특기할 점은 전기에 비해 주인공의 사고나 감정의 변화를 보이는 감정적 플롯을 사용한 작품이 늘었다.
⓶ 주인공은 젊은 여성· 실향민(체코인· 월남인 포함)· 소년· 방송인· 작가· 의인화된 고무나무· 화가· 교원· 재수생· 시어머니 등이 망라된, 새로운 세계나 고향을 꿈꾸는 인물들이다.
⓷ 오늘의 서울(부산 포함)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많고, 경우에 따라서는 일본, 파리, 베트남 하노이, 체코의 프라하 등으로 확대된다.
⓸ 생명의 신비· 낙원 회복의 꿈· 자아 성장기의 성의식· 새 출발의 의지· 소설가의 꿈과 환상· 생명 탄생의 신비· 고국애· 가치 있는 삶의 길· 예술가의 이상· 소년의 자아 성장· 젊음의 가치· 실향민의 사향심· 가족간의 화해· 회향(懷鄕) 등 다양한 주제를 취급했다.
⓹ 사슴· 고무나무· 안개· 밤· 송아지 등의 이미지를 잘 활용했다.
이상을 종합하여 정한숙 소설의 특질과 작가적 위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관되게 작가가 추구한 것은 상승적인 미의식이다.
둘째, 정한숙이 창조한 인간상은 과거와 오늘의 진실한 한국인의 형상이다.
셋째,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 가치의 조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의 모색을 추구했다.
넷째, 회상 형식의 작품에서 화자의 시점을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기법을 창안 · 활용했다.
다섯째, 평이한 문장으로 독자를 포용하는 따뜻하고 정겨운 문체를 구사하여 이를 체질화하였다.
여섯째, 타고난 스토리 텔링으로 독자를 매혹시키는 탁월한 중편 · 장편을 쓴 작가다.
여섯째, 분단(分斷) 상황에서 통일 지향의 가능성을 증가시켰음은 물론, 해양(海洋) · 농촌(農村) 문학의 영역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연 현대의 대표적 작가의 한 사람이다.
요컨대, 정한숙은 우리 민족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수용하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을 보여준 작가다. 그의 소설은 민족의 비극을 다루었으되, 이에 머물지 않고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을 제시했다. 그것은 그의 소설이 절망과 좌절의 문학이 아니요, 내일의 희망과 꿈을 추구한 상승의 문학이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정한숙 소설은 한 마디로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상승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정한숙은 평생토록 조국에 대한 충의를 지키면서 작품을 통하여 모두가 평화를 누리고 서로 사랑하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조국의 미래를 설계했다. 그는 그 미래 곧 평화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것이야말로 통일을 지향하는 길이요 유토피아(이여도)로 가는 길이라고 굳게 믿었던 것 같다. 이런 점에서 정한숙은 국조 단군(檀君)의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민족의 찬연한 앞길을 열어준 최상의 한국(韓國) 작가(作家) 중의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신춘호 교수 소개
인암(仁庵) 신춘호
1939년 충북 청원군(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사범학교를 졸업했다. 1958년 중등학교 교원 자격 검정고시(국어과)에 합격하여 청주상고, 오산고교, 풍문여고 등에서 국어 교사로 봉직했다. 1960년 『소설계』 현상소설 모집에 응모하여 단편 「포말(泡沫)」로 제3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체계적인 문학수업을 하기 위하여 국제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그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 입학하여 한국 현대소설에 관한 연구로 문학석사 학위(1973)와 박사 학위(1980)를 취득했다. 한편 제2전공 분야라 할 수 있는 한문 고전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하여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연수부)에 들어가 2년간 국역 연수 과정을 이수(졸업)하였다(1978). 그 후 고려대학교 문과대 강사를 거쳐 1981년 건국대학교 인문대 국문과 교수로 부임하여 20여 년간 문학의 이론과 한국 현대소설론을 강의했다. 그 과정에서 중원인문연구소장과 『건대학보』 주간을 역임했고, 1989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Sandiego) 객원교수로 초빙되어 문학부에서 미국 소설과 한국 소설에 대한 비교 연구를 수행했다. 2004년 건국대학교 명예교수로 퇴임했고, 현재는 지역사회 봉사기관에서 『논어』와 문예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한 논문으로 「한국 빈궁문학의 두 양상-1920년대 소설 문학을 중심으로」(석사 학위 논문)을 비롯하여 「주요섭론」 「이익상론」 「염상섭의 삼대(三代)론」 「이기영의 두만강 연구」 「조명희 소설론」 「미국의 농민소설 연구」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 농민소설 연구』(박사 학위 논문)를 비롯하여 『문학의 이해와 감상-최서해』 『문학이란 무엇인가』 『한국 작가 작품론』 『한국 현대 장편소설 연구』 등이 있다.
일오一悟 정한숙鄭漢淑(1922. 11. 3-1997. 9. 17) 소개
평안북도 영변에서 출생하였다. 1946년 단신 월남.. 1947년 전광용·정한모·전영경 등과 ‘주막’ 동인을 조직하였고, 〈흉가〉를 《예술조선》(1948. 3)에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1955년 〈전황당인보기〉와 〈황진이〉를 《한국일보》에, 〈금당벽화〉를 《사상계》에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50년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휘문고등학교 교사(1952-1958)와 고려대학교 교수(1957-1987)를 거치며 160여 편의 단편소설과 17편의 장편소설, 8권의 저술 등 왕성한 창작 활동과 저술 활동을 펼치면서 후진들을 양성했다. 제1회 내성문학상(1958), 제15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1983), 대한민국예술원상(1986), 3·1문화상(1988) 등을 수상했고,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을 역임했다.
정한숙 단행본
(1). 소설
『애정지대』, 정음사, 1957.
『묘안묘심』, 정음사, 1958.
『황진이』, 정음사, 1958.
『시몬의 회상』, 신지성사, 1959.
『내사랑의 편력』, 현문사, 1959. 11. 25.
『암흑의 계절』, 현문사, 1960, 1. 10.
『끊어진 다리』, 을유문화사, 1962. 10. 10.
『우린 서로 닮았다』, 동민문화사, 1966.
『처용랑 · 황진이』, 을유문화사, 『한국역사소설문학 전집』 12, 1972. 1. 20.
『시몬의 회상 · 이여도』, 한국문학전집 39, 삼성출판사, 1972. 10.
『조용한 아침』, 청림사, 1976. 3. 26.
『거문고 산조』, 예성사, 1981. 2. 25.
『황진이』, 정음사, 1983.
『안개거리』, 정음사, 1983. 10. 30.
『대학로 축제』, 문학사상사, 1987. 12. 25.
『창녀와 복권』, 청한, 1988.
『유혹』, 1989. 8. 25.
『Bridge』, (Kim Heung-sook 영역), 동서문학사, 1990.
『고가』, 둥지, 1991. 9. 19.
『황진이』, 한벗, 1993.
『논개』, 청아출판사, 1993.
『금당벽화』, 고려대학교 출판부, 1998. 8. 5.
『바다의 왕자』,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8. 12. 23.
(2). 수필집
『꿈으로 오는 고향 내음』, 1900. 3. 20
『공』-공자는 남자인가 여자인가, 1992. 6. 5.
(3). 시집
『잠든 숲속 걸으면』, 1989. 9. 30
『강강수월래』, 1991. 10. 31
(4), 저서
『소설기술론』, 고려대학교 출판부, 1973. 1. 25
『소설문장론』, 고려대학교출판부, 1973.
『한국문학의 주변』, 고려대학교 출판부, 1975.7. 30.
『현대 한국작가론』, 고려대학교 출판부, 1976. 3. 1.
『현대 한국소설론』, 고려대학교 출판부, 1977. 4. 30.
『해방문단사』. 고려대학교 출판부, 1980. 4. 30.
『현대 한국문학사』, 고려대학교 출판부. 1982. 3. 10.
『현대 소설창작법』, 장락, 1994. 8. 30.
정한숙 작품 연보
작품명 | 발표지와 그 시기 | 관련 사항 | 종별 |
흉가 | 『예술조선』 3, 1948. 3 | 신인상 가작 | 단편 |
쥐 | 『 ? 』, 1948. | 〃 | |
광녀 | 《주간국제》, 1952. 11. 20 | 〃 | |
아담의 행로 | 『신생공론』 7, 1952. 12 | 〃 | |
명일의 번민 | 『문화세계』 4, 1953. 11 | 〃 | |
배신 | 《조선일보》, 1954. 2. 7 | ‘당선자발표’: 선외가작 | 중편 |
준령 | 『신천지』 67, 1954. 9 | 단편 | |
전황당인보기 | 《한국일보》, 1955. 1. 15∼16 | 가작, 필명 정진(鄭進) | 〃 |
황진이 | 《한국일보》, 1955. 1. 19∼9. 30 | 『한국역사소설문학전집』12, 1975. 1(을유문화사) | 장편 |
애정지대 | 《평화신문》, 1955. 3. 11∼9. 19 | 단행본 1957. (정음사) | 〃 |
닭 | 『사상계』 21, 1955. 4 | 단편 | |
금당벽화 | 『사상계』 24, 1955. 7 | 〃 | |
묘안묘심 | 『문학예술』 5, 1955. 8 | 창작집『묘안묘심』1958. 7(정음사) | 〃 |
허허허 | 『현대문학』 9, 1955. 9 | 〃 | |
도정 | 《한국일보》 1955. ? | 창작집『내사랑의 편력』1959.11(현문사)에 수록 | 〃 |
충신과 역신 | 『신태양』 41, 1956. 1 | 〃 | |
바위 | 『문학예술』 11, 1956. 2 | 〃 | |
눈나리는 날 | 『현대문학』 14, 1956. 2 | 〃 | |
집착 | 『문학예술』 13, 1956. 4 | 〃 | |
여인의 생태 | 《조선일보》, 1956. 4. 1∼11. 27 | 장편 | |
공포 | 『자유문학』 1, 1956. 1. 6 | 단편 | |
고가 | 『문학예술』 16, 1956. 7 | 중편 | |
눈매 | 『신태양』 47, 1956. 7 | 단편 | |
예성강곡 | 『현대문학』 21, 1956. 9 | 〃 | |
절영도 | 《부산일보》, 1957. 3. ∼7. 27 | 장편 | |
암흑의 계절 | 『문학예술』 23∼28, 1957. 3∼8 | 〃 | |
해랑사의 경사 | 『사상계』 44, 1957. 3 | 〃 | |
청상시대 | 『자유문학』 4, 1957. 6 | 〃 | |
고원의 비련 | 《평화신문》, 1957. 6. 17∼1958. 1. 9 | 『한국문학전집』 29, 1962. 3 | 〃 |
계월향 | 《대구일보》, 1957.∼? | 〃 | |
화전민 | 『신태양』 51, 1957. 10 | 단편 | |
그늘진 계곡 | 『문학예술』 31, 1957. 11 | 〃 | |
애원의 언덕 | 『현대』 1∼6, 1957. 11∼1958.4 | 장편 | |
수인공화국 | 『자유문학』 9, 1957. 12 | 단편 | |
오울드미스 | 『자유문학』 ?, 1957. ? | 〃 | |
과부 | 『한국평론』 1, 1958. 4 | 〃 | |
처용랑 | 《경향신문》, 1958. 4, 15∼1959. 4 4. | 『한국역사소설문학전집』12, 1975. 1 (을유문화사) | 장편 |
시몬의 회상 | 『신문예』 1∼6, 1958. 6∼11 | 중편 | |
낙산방춘사 | 『사상계』 60, 1958. 7 | 단편 | |
미아리 근처 | 『신태양』 73, 1958. 10 | 〃 | |
탈 <바가지> | 『사조』 7, 1958. 12 | 〃 | |
묵주 | 《부산일보》 1958. | 『내사랑의 편력』에 수록 | 〃 |
풍화하는 바위 | 『신태양』 76, 1959. 1 | 〃 | |
고추잠자리 | 『사상계』 71, 1959. 6 | 〃 | |
나루 | 『문예』1, 1959. 11 | 〃 | |
석비 | 『현대문학』 59, 1959, 11 | 〃 | |
그날 | 《평화신문》, 1959. 12. 24∼31 | 〃 | |
라일라 | 1959 | 『내사랑의 편력』에 수록 | 〃 |
어머니 | 1959 | 『묘안묘심』1958. 7. 15, (정음사)에 수록 | 〃 |
바다의 왕자 장보고 | 《경향신문》, 1960. 4. 29 ∼ 1961. 6. 13 | 단행본 2008. 12 (고대출판부) | 장편 |
굴레 | 『세기』, 1960. 4 | 단편 | |
신과 인간의 상처 | 『문예』, 1960. 5∼10 | 중편 | |
목우 | 『현대문학』 66, 1960. 6 | 단편 | |
두메 | 『사상계』 89, 1960. 12 | 〃 | |
이여도 | 『자유문학』 45, 1960. 12 | 중편 | |
모발 | 『현대문학』 84, 1961. 12 | 단편 | |
여항야화 | 《동아일보》, 1962. 6. 20 ∼ 9. 28 | 장편 | |
검은 레테르 | 『현대문학』 92, 1962. 8 | 단편 | |
끊어진 다리 | 1962. 10. 10 | 『한국신작문학전집』3 (을유문화사) | 장편 |
우린 서로 닮았다 | 《동아일보》, 1963. 1. 1∼7. 27 | 단행본 1966. (풍민문화사) | 〃 |
어느 동네에서 울린 총소리 | 『현대문학』 98, 1963. 2 | 단편 | |
괴짜 창식이 | 『신세계』 11∼22, 1963. 3∼1964. 3 | 장편 | |
닭장 관리 | 『현대문학』 101, 1963. 5 | 단편 | |
쌍화점 | 『현대문학』 105, 1963. 9 | 〃 | |
삐에로 | 『세대』 8, 1964. 1 | 〃 | |
훈장 | 『세대』 8, 1964. 1 | 〃 | |
산정 | 『신사조』 25, 1964. 2 | 〃 | |
해녀 | 『문학춘추』 2, 1964. 5 | 〃 | |
만나가 내리는 땅 | 『현대문학』 113, 1964. 5 | 〃 | |
돌쇠 | 『문학춘추』 7, 1964. 10 | 〃 | |
웅녀의 후예 | 『현대문학』 119, 1964. 11 | 〃 | |
이성계 | 《동아일보》 1965. 2. 18∼1966. 7. 20 (440회) | 원제는 “용비어천가” | 장편 |
청개구리와 게와의 대화 | 『신동아』 16, 1965. 12 | 단편 | |
누항곡 | 『현대문학』 136, 1966. 4 | 〃 | |
히모도손징(日本村人) 화백 | 『문학』2, 1966. 6 | 〃 | |
좌돈 | 『신동아』 30, 1967. 2 | 〃 | |
격랑 | 《서울신문》, 1967. 3. 11 ∼ 8. 30 | 장편 | |
설화 | 『현대문학』 155, 1967. 11 | 단편 | |
잃어버린 기억 | 『신동아』 48, 1968. 8 | 〃 | |
유순이 | 『현대문학』 166, 1968. 10 | 〃 | |
왕거미 | 『월간문학』 5, 1969. 3 | 〃 | |
옹달샘이 흐르는 마을 | 『월간중앙』 16, 1969. 7 | 〃 | |
선글라스의 목욕탕주인 | 『현대문학』 175, 1969. 7 | 〃 | |
백자도공 최술 | 『현대문학』 180, 1969. 12 | 〃 | |
거문고 산조 | 『현대문학』 190, 1970. 10 | 〃 | |
밀렵기 | 『현대문학』 196, 1971. 4 | 〃 | |
새벽 소묘 | 『현대문학』 202, 1971. 10 | 〃 | |
금어 | 『지성』1, 1971. 11 | 〃 | |
설화와 전설과 섬 | 『월간중앙』 45, 1971. 12 | 〃 | |
논개 | 《한국일보》 1972. 2. 1∼1973. 8. 14 | 장편 | |
어떤 부자 | 『현대문학』 227, 1973. 11 | 단편 | |
산동반점 | 『문학사상』 20, 1974. 5 | 〃 | |
울릉도 답사 | 『현대문학』 234, 1974. 6 | 〃 | |
맥주홀OB 키 | 『월간문학』 65, 1974. 7 | 〃 | |
육교 근처 | 『한국문학』 11, 1974. 9 | 〃 | |
어두일미 | 『신동아』 124, 1974, 12 | 〃 | |
해후 | 『현대문학』 241, 1975. 1 | 〃 | |
황혼 | 『월간문학』 73, 1975. 3 | 〃 | |
관계 | 『문학사상』 33, 1975. 6 | 〃 | |
한계령 | 『월간문학』 83, 1976. 1 | 〃 | |
어느 소년의 추억 | 『현대문학』 264, 1976. 12 | 중편 | |
조용한 아침 | 1976. 3 | 1976. 3(청림사) | 장편 |
제천댁 | 『문학사상』 52, 1977. 1 | 단편 | |
흰콩 검은콩 | 『현대문학』 276, 1977. 12 | 〃 | |
산골 아이들 | 『한국문학』 50, 1977. 12 | 〃 | |
입석기 | 『소설문예』 1978. 1 | 〃 | |
양박사 | 『현대문학』 382, 1978. 6 | 〃 | |
불로장생 | 『한국문학』 58, 1978. 8 | 〃 | |
청개구리 | 『새마음』, 1978. 9 | 〃 | |
설산행 | 『한국문학』 64, 1979. 2 | 〃 | |
거리 | 『현대문학』 295, 1979. 7 | 〃 | |
원 | 『한국문학』 74, 1979. 12 | 〃 | |
바잘 김 | 『문학사상』 87, 1980. 2 | 〃 | |
말미 | 『현대문학』 304, 1980. 4 | 〃 | |
수탉 | 『소설문학』 1980. 6 | 〃 | |
소화원 | 『한국문학』 80, 1980. 6 | 〃 | |
태항 | 『문학사상』 103, 1981. 5 | 〃 | |
한밤의 환상 | 『현대문학』 319, 1981. 7 | 〃 | |
눈뜨는 계절 | 『현대문학』 325, 1982. 2 | 〃 | |
성북구 성북동 | 『현대문학』 100, 1982. 2 | 〃 | |
첫사랑 | 『소설문학』, 1982. 5 | 〃 | |
평창군수 | 『문학사상』 116, 1982. 6 | 〃 | |
안개거리 | 『문학사상』 124, 1983. 2 | 〃 | |
소설가 석운 선생 | 『월간문학』 169, 1983. 3 | 〃 | |
송아지 | 『현대문학』 341, 1983. 5 | 〃 | |
새끼 고무나무 | 『문학사상』 128, 1983. 6 | 〃 | |
우뢰 | 『소설문학』, 1983. 10 | 〃 | |
가오리 연 | 『현대문학』 347, 1983. 11 | 〃 | |
늙는다는 것 | 『소설문학』 1983. 12 | 〃 | |
산에 올라 구름타고 | 『월간문학』 180. 1984. 2 | 〃 | |
E.T | 『현대문학』 353, 1984. 5 | 〃 | |
어떤 임종 | 『소설문학』 1984. 6 | 〃 | |
횡관공로횡단기 | 『한국문학』 130, 1984. 8 | 〃 | |
뻬이로우 | 『예술계』, 1984. ? | 〃 | |
차임벨 | 『문학사상』 147, 1985. 1 | 〃 | |
꽃피는 동백섬 | 『월간문학』 191, 1985. 1 | 〃 | |
편지 | 『현대문학』 364, 1985. 4 | 〃 | |
흥부의 기지 | 『소설문학』 1985. 6 | 〃 | |
증곡대사 | 『동서문학』 1 1985. 11 | 〃 | |
말이 있는 팬터마임 | 『대학문화』, 1985. | 〃 | |
사마귀 | 『현대문학』 373, 1986. 1 | 〃 | |
들장미 뿌리 | 『문학사상』 159, 1986. 1 | 〃 | |
때밀이 | 『월간문학』 205, 1986. 3 | 〃 | |
그러고 30년 | 『현대문학』 377, 1986. 5 | 중편 | |
대학로 축제 | 『한국문학』 152, 1986. 6 | 단편 | |
머리카락 | 『소설문학』 131, 1986. 10 | 〃 | |
창녀와 복권 | 『동서문학』 149, 1986. 12 | 〃 | |
인과 | 『월간문학』 215, 1987. 1 | 〃 | |
전화 | 『문학정신』 5, 1987. 2 | 〃 | |
석등기 | 『현대문학』 161, 1987. 3 | 〃 | |
산비둘기 우는 새벽 | 『문학사상』 174, 1987. 4 | 중편 | |
냉면 | 『현대문학』 393, 1987. 9 | 단편 | |
이타원에서 | 『동서문학』 162, 1988. 1 | 〃 | |
출발이 다른 사람들 | 『현대믄학』 397, 1988. 1 | 〃 | |
수코양이 | 『문학정신』 16, 1988. 1 | 〃 | |
쓰레기터 | 『소설문학』 1988. 1 | 〃 | |
유혹 | 『월간문학』 1988. 3 | 〃 | |
습작기 | 『문학사상』 186, 1988. 4 | 〃 | |
지팡이 | 『시대문학』, 1988. 4 | 〃 | |
권투시합 | 『한국문학』 176, 1988. 6 | 〃 | |
회심곡 | 『현대문학』 406, 1988. 10 | 중편 | |
북한산 진경 | 『문학사상』 196, 1989. 2 | 단편 | |
산딸기 | 『동서문학』 1989. 3 | 〃 | |
속옷 | 『월간문학』 1989. 5 | 〃 | |
멍든 허벅지 | 『한국문학』 187, 1989. 1 | 〃 | |
자화상 | 『문학정신』 33, 1989. 6 | 〃 | |
불 | 『현대문학』 414, 1989. 6 | 〃 | |
무애탈 | 『동서문학』, 1989. 9 | 〃 | |
귀울림 | 『한국문학』 418, 1989. 10 | 〃 | |
비만증 | 『문학사상』, 1990. 2 | 〃 | |
보리피리 닐니리 | 『동서문학』, 1990. 4 | 〃 | |
시어머니와 며느리 | 『문학사상』, 1991. 1 | 〃 | |
마지막 불꽃 | 『동서문학』, 1991. 3 | 〃 | |
칠보브로치 | 『현대문학』, 1992. 8 | 〃 | |
부항 | ? | 〃 | |
부엉이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