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30분
만남의 장소 도착해 보니 아무도 오시질 않았다.
새벽공기을 마시며
무엇을 위하여 또 달리는지
남편에게 또...미안하기만하다.
영월로 향했다.......아침이슬로 마음 달래가며
달리는 차장넘머는 아직도 어둠이 가로막고
적막한 아침은 날 달래 주웠다.
제천에서 아침을 먹고 나니 8시
영월로 다시 향했다.
비와 눈이 겹쳐서 내려왔다.
오늘도 어려운 산행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산을 막 오를무렵..눈은 더 많이 내려 낙엽위에 살포시 내려 앉은 눈은
산행을 더 힘들게 했다.
그러나 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산허리 허리을 보니 아름다웠다.
눈이 네온싸인처럼 아름다움을 발휘했고
나에 마음은 벌써 눈과 산에 파묻였다....마음이 너무 좋아질려고한다.
낙엽사이로 지치가 보이고 있었다.
지치 잎
지치 뭘까요..하얀게....?
지치뿌리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는 굵고 자주색이며 땅속으로 깊이 들어간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가 30∼70cm이고 전체에 위로 향한 잔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7cm의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아 잎자루 거친 털이 빽빽이 있다.
잎 앞면은 잎맥을 따라 깊게 주름이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없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포는 잎 모양이고, 꽃받침은 녹색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넓은 줄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화관의 통 부분보다 길다.
화관은 길이가 6∼7m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둥글고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회색을 띤 흰색이며 매끄럽고 윤기가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자초(紫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토혈·코피·소변 출혈·홍역에 효과가 있고,
화상·동상·습진·발진·피부궤양 등에 소독약으로 외용한다.
약성 및 활용법
지치는 약성이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갖가지 암, 변비, 간장병, 동맥경화, 여성의 냉증, 대하, 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있으며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늙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혀암, 위암, 갑상선암, 자궁암, 피부암에 지치와 까마중을 함께 달여
복용하게 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암과 백혈병 치료에 지치를 쓰고 있다.
강한 거악생신작용과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녹여 없애고 새살이 돋아나오게 한다.
지치는 하늘과 땅의 음한의 기운을 받아 자라는 약초이므로
여성의 자궁처럼 생긴 곳에서 많이 난다.
지치는 그 상서로운 보랏빛 빛깔처럼 신비로운 약초이다.
다마 야생지치는 매우 희귀하여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흠이다.
재배한 지치는 약효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지치는 해독효과도 뛰어나다.
갖가지 약물중독, 항생제 중독, 중금속 중독, 농약 중독,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지치를 먹이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독이 풀린다.
강심작용이 탁월하여 잘 놀라는 사람, 심장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크며
악성빈혈 환자도 지치를 말려 가루 내어 6개월쯤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지치를 암 치료제로 쓰는 방법은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 한 마리에 지치 3근을 넣고
소주를 한 말쯤 부어 뭉근한 불로 열 시간쯤 달인다.
오래 달여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달인 술을 한번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물을 붓고 달여도 된다.
▶상초에 열이 있고 하초가 허약해서 생긴 여성의 냉증,
곧 여성이 아랫배나 손발이 차가울 때에는
지치를 잘게 썰어 참기름에 넣고 24시간 이상 약한 불로 끓여서
한번에 밥숟갈로 두 숟갈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여성의 냉 대하, 무릎이 차갑고 힘이 없는 데, 신경통 등에 효험이 크다.
▶심장의 열이 머리로 올라와서 생긴 두통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3~4번 먹는다.
▶소화가 잘 안되고 밥맛이 없으며 온몸이 나른하고 몸이 부을 때에는
생지치를 잘게 썰어 토종꿀에 이틀쯤 끓여서 한 숟갈씩 수시로 떠 먹는다.
토종꿀에 끓이는 것은 지치의 찬 성분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변비,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두 숟갈씩 하루 3~4번 더운물이나 생강차와 함께 먹는다.
▶어린아이의 경기에는
지치를 생즙을 내어 먹이거나 지치를 술과 물을 반쯤 섞은 데에다 넣고 끓여서 먹인다.
아니면 참기름에 지치를 넣고 달여서 한 숟갈씩 떠서 먹인다.
▶위장이나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 데에는
지치를 가루내어 술과 함께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4번 먹는다.
▶어린아이나 어른이 크게 놀라서 병이 난 데에는
거름기 없는 황토에 술을 부어 반죽한 것으로 아이 오줌에 하룻밤 담갔던 지치를 싸서
잿불에 구운 다음 지치만을 꺼내어 가루 내어 먹는다.
그냥 지치 가루를 먹어도 효과가 있는데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더운물로 먹는다.
▶두통이나 소화불량에는
지치를 술에 담가 마시면 즉효가 있다. 한번에 소주잔으로 두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비만증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5개월쯤 먹으면 정상적인 체중으로 몸무게가 줄어들고 다시 살이 찌지 않는다.
▶동맥경화, 어혈, 신경통, 타박상 등에는
지치와 장뇌삼을 같은 양으로 달여 먹으면 특효가 있다.
▶백전풍, 자전풍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세 번 먹는 동시에
지치 가루를 자신의 침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하루 3~4번 바른다.
바르고 나서 한 시간쯤 뒤에 반창고를 붙여두었다가
다시 바를 때에는 반창고를 떼어내고 즉시 바른다.
이렇게 하면 반창고에 흰 가루 같은 것이 묻어 나오는데
그것이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나은 것이다. 완치되기까지 2~3개월 걸린다.
▶동맥경화나 고혈압에는
지치 가루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가루를 같은 양으로 더운물로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3~4개월 먹으면 대개 낫는다.
지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루종일 지친 몸을 싣고 제천 찜질방으로 향해 노고했던 피로을 풀고
저녁을 먹었다.
저녁식사는
음식점 이름이....이랴! 숯불갈비부페집.....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이키 맛있다 보다는 배부르다가
나에겐 얼마졌다....
님들 거의 2년만에 만나분들이시다.
오랜만에 만나분들이라서 너무 반가웠고 즐거웠지고
과거 이야기를 하면서 우린 다시 한번 웃으로 본낸다.
첫댓글 돈만다케님 참 자상도하시네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제가 요즘 한장 공부에 열의를...
부지런도 하셔라 밥는 누가...ㅎㅎㅎ..즐감..
새벽밥 해 놓고 꽁지가 보일까 도망쳤죠....^*^
이제 글 솜씨가 소설가를 방불케 함니다~~~아니~카피라이트라고 할까요~~~영월 ~~음 가보고 싶당~~`
ㅎㅎㅎ~~요즘 배워야 할 약초들이 너무 많아서요....열심히
돈님 ! 역시 이쁜 사람은 무엇을 하든 다 잘하시죠~부지런함은 말할것 없구여~돈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보고싶어요~~
이크~~~이런 내보다는 대자연님이 더 예쁜죠...무슨 말쌈을요.....담에 한번 산행을...
부지런 하십니다.덕분에 지치에대한 많은정보 배웠습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저보다 더 베터량이시잖아요..앞으로 많은 지도 부탁 드립니다.
올해는 지치를 여러번 보시는군요. 산행기 재밌게 봤습니다.~~
지치에 맛을 보았지요...그래서 요...^*^
잘 보았습니다.감사^^
감사합니다...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고생하셨겠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올 만이시군요...이번 정모는 함께 못하시나요.
넘도 부지런하고 열정에 항시 감사드립니다.. 변함없이 해주시길...
늘 잘 이끌어 주셈요.
지치 넘 자주 보시는거 아니에요?
ㅎㅎㅎ~~맛을 보았서...^*^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 주십시요.
좋은것 캐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실하더군요....오늘은 하나만 먹고 잘 까 합 니 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