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밤 군산 신풍복음교회 찬양간증 집회를 하기위해
성남 대원감리교회 총동원 주일 오전11시 대예배 간증집회를
마치고 예배시간에 늦지 않기위해 빗속을 헤치며 군산을 향해 달려가
남편이 주일학교때 다니던 군산 신풍복음교회에 도착하여
은혜롭게 집회를 마치고 군산에서 하루밤 자고
다음날(26일)낮에 서울로 향했다.
밤에 장충체육관에서 청소년선도를위한 찬양집회를 하기위해
비가 갠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서울을 향해
서해안고속도를 기분좋게 달려왔다.
대천휴게소에서 화장실에 들려 나온후 간단한 음료수를 마시고
10여분 휴식하고 떠날려고 남편이 차를 시동을 걸면서 핸드폰을 찾기에
핸드빽을 찾으니 핸드빽이 없어졌다.
내가 화장실에 핸드빽을 깜박 잊고 그냥 놓고 나왔다.
재빨리 화장실에 가보았더니 10여분이 지난후 이기에 많은 사람이
화장실에 다녀갔기에 가방이 있을리 없다.
핸드빽안에는 찬양간증 집회를 위한 스케쥴이 적은 귀중한 수첩과
카드와 사례비로 받은 확인도 안한 현금이 있었기에
나는 화장실 앞에서 발을 둥둥 거리며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화장실 청소하시는 아줌마께서 조금전에 안내방송을 들었다면서
안내실에 가보라고 해서 안내실로 뛰어 가보았든이
어느분이 맞겨놓고 갔다고 휴게소 안내양이 돌려 주시는 것이었다.
핸드빽을 보는 순간 너무 기뻐 눈물이 나왔다.
그래서 찾아주신 분에게 사례 하기위해 찾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다음이라 찾을 수가 없었다.
안내양이 하는 말이 이런일이 종종있는데 대부분 찾지 못하고
발을 둥둥거리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한다고 했다.
찾아주신분을 위해서 차안에서 축복 기도를 하며 달려오면서
세상에는 좋은분도 많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몇해전 원주민선교사돕기 콘서트를 준비하며 명동 외환은행 주차장
에 주차 시켜놓고 차안에 빽을 놓은체 잠간 결혼식에 참석하고
나왔는데 빽을 뒤져 카드를 바꿔치기 하여 한달 보름만에 즉 콘서트
하기 이틀전에 발견하게 되어 600여 만원을 카드사에 물어준
경험이 있었기에...
오늘 저의 가방을 찾아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 분이 이 글을 읽었으면 하는 기대 감으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