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된 예산으로 전원 집짓기를 계획하시는 회원님들에게 드리고자하는 어드바이스를 다시 정리하면
'우선 자신에게 맞는 실물로 검증된 모델을 찾아라,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최선책이다'
'너무 복잡한 설계 도면을 피하고 4각형 큰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실용형 도면들을 택하라'
'기본 모듈에서 돌출 된 부분, 외벽의 꺾인 부분이 많지 않을 수록 실용적이다'
'기본 모듈에서 작은 외관상 변화를 꾀하는 것을 잘 살피면서 도면을 선택하라'
'기본 모델을 찾았으면 가급적 지붕선은 흔들지말고 평면을 구성하라' 등 입니다.
부디 전원생활을 하시면서 단열 잘되어 유지 관리비도 싸고 쾌적한 그리고 튼튼하면서 절제미가 느껴지는 그런 집을 지으시길 권해드립니다.
편안하고 부담 없는 집이야 말로 가장 잘 지은 집입니다.
예제 주택 1 25평
실용형의 전형입니다.
(공사비가 15~20% 절감 되는 모델입니다)
외관은 현관주변에서 변화의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거실 주방의 느낌이 아주 좋고 넓습니다.
후면의 썬 뎈크가 아주 프라이빗하고 쓸모 있는 위치에 자리 잡아 탐이 나는 뎈크를 완성헸습니다.
(전면 뎈크는 모양이고 쓰임새는 이런 주방 옆 뎈크가 훨씬 더 쓸모가 있습니다)
이 곳은 주방과 같은 턱으로 만들면 거실과 주방의 연장 공간입니다.
식탁 테이블을 그리 들고 나가도 자연 스러워 전원 속에 식탁이 있는 풍경을 연출하기 때문입니다.
혹 휠체어가 필요한 노인 분이 있으시다면 더 더욱 요긴한 공간이지요...
예제 주택 1의 공간 재구성
아래는 위의 금당마을 모델 25평을
현관실,다용도실,보일러실을 넣고 욕실을 뒤로 배치한 구성입니다.
평수를 1~2평 더 줄여도 좋은 듯합니다
변형 모델 1안
예제 주택 2
23평 (포치 제외)
모임지붕에다 전면 부분 일부 박공지붕으로 외관상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기본 실용형 베이직에서 앞 뒤 코너에 지붕이 있는 포치를 만들고 있는 점입니다. 더운 날 한쪽이 해가 들면 다른 쪽은 그늘진 포치가 됩니다.
이런 공간은 내부의 어느 공간보다 더 유용하지요. 주부님이 좋아할만한 주방 위치이고 빨래 널기도 좋고...
주방 옆 편 포치가 특히 좋습니다. 조금 확장하여 썬뎈크도 겸하게 하면 프라이빗하기도한 공간으로 손님 왔을 때 야외 식사하기도 좋고 이 부분에 연결하여 향후 별동을 짓기도 좋아서 정말 유용한 공간이 됩니다.
나이든 어른들을 혹 모신다면 이런 구조의 평면이 더 유용할 것입니다.후면 포치를 본체와 턱이 없도록 만들고 휠체어라도 자연스레 끌고 나갈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공간은 여름 밤 텐트라도 쳐주면 아이들의 침실용 공간입니다. 그리고 지붕은 모임 지붕이 싫다면 박공형태의 지붕으로 바꿔도 무난한 외관입니다
(공간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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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 주택 3
1층 16평 2층 3.5평 규모입니다.
16평 규모의 사각형으로 단순 절제하여 낭비요인을 줄이는 대신 높은 지붕, 다락형 침실, 천창같은 높은 창 (3.5미터) 높고 시원한 거실이 만들어집니다. 2층 다락형 침실에서 잠을 자면 아침 햇살이 그 곳으로 들어 올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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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집이 대체로 외국적 이미지를 띠고 있는것 같네요~
이런소재 즉, 루바식 판넬로 졌을때에 비오면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 방음이 걱정되는데 어떻게 시공해야 하나요?
제가 직접 집을 지어서 살아본것은 아니지만 요즘엔 밑에 100T 판넬을 쓰고 위에다 쓰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