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심초음파학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심초음파학회 홈페이지에 회장 인사말을 올렸습니다만 뉴스 레터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인사말씀 올립니다. 1993년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창립되었을 때로부터 24년의 시간이 흘러 올해는 창립 24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는 대외적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괄목할 성장과 발전을 해왔습니다.
한국심초음파학회는 내적으로도 충실한 발전을 하였습니다. 한국심초음파학회지는 1993년 7월 제1권 1호를 발간한 이래 매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한 끝에 2004년부터 영문 잡지로 개편하고, 이어서 2006년부터 영문 잡지인 Journal of Cardiovascular Ultrasound로 개편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이어 세계적인 논문검색 프로그램인 Pubmed Central 과 SCOPUS에 등재되고 이제 SCI(E)에 등재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이러한 학문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의료제도의 발전을 위하여 정기적인 학회와 Workshop을 개최하고 있고, 2009년부터 심초음파인정의 제도와 제정지침위원회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심초음파검사를 시행함에 있어서 그 임상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었으며, 매년 소정의 인정의 시험을 실시하여 그 자격을 심사 인정함으로서 이제 수준 높은 심초음파 인정의 양성에 중요한 제도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9월 23일에는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 73차 정기이사회가 열려 학회 주요 현안에 대한 위원회와 연구회의 활동 보고 및 토의가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제 33회 한국심초음파학회 워크샆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 여러 병원에서 경험한 생생한 증례들을 젊은 연구자들이 발표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학문이란 크고 작은 물줄기들이 서로 몸을 섞어 큰 강이 되듯이 상호 교류하면서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우리 학회를 이끌어갈 젊은 연구자들의 열띤 발표와 여러 선생님들의 활발한 토론을 지켜보면서 우리 학회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리라고 확신하였습니다.
끝으로 남아 있는 임기 동안 미력이지만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여 박승우 이사장님과 여러 이사님들을 도와 학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7.10.20.
한국초음파학회 회장 김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