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부릅뜨고 도도히 흘러가는 역사의 물줄기를 주시해야 합니다. 시대정신을 잘 읽고 도운과 세운을 잘 살펴 오늘 할 일은 오늘 해야 천지의 부름에 온전히 응답할 수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으로부터 천명을 받들어 태을도 도정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태을도인들께서도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여 도제천하 의통성업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혼신을 다하여 시천주 속육임을 정해 태을주 수꾸지 운수를 열어가야 합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하여 홍보하고 포교해서 급살병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내야 합니다. 올해 초 박근혜 대통령에개 보낸 편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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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님께
태을도(太乙道)를 통해 강증산 상제님의 가르침을 펴고 있는 이훈오(李勳午)입니다. 병신(丙申)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간은 좀 늦었지만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대통령님께서 더욱 강령하시고 원하시는 바가 수월스럽게 성취되시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국제정세를 주시하며 국민의 여론을 결집시켜 북한의 전쟁위협에 맞서며 세계일등 국가로 도약시키고 통일한국 시대를 준비해야 할 엄중한 시기에, 불철주야 국정에 임하시는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와 고마운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1995년도에 강증산 상제님으로부터 천명(天命)을 받고 태을도를 통해 강증산 상제님의 가르침을 펴고 있습니다. 1998년 강증산 상제님의 생가인 고부 객망리에서 공식 기두하여, 1999년 ‘강증산과 태을도’를 비롯하여 최근의 ‘천지공사와 천지공정’에 이르기까지 총9종류 11권의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의원회관에 계실 때 몇 권의 책을 드렸고,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강증산 상제님의 친필인 ‘용봉(龍鳳)’이 담긴 한문 경전인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을 지인을 통해 전달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강증산 상제님은 1871년 전라도 고부 객망리에서 탄강하시어, 1901년부터 1909년까지 9년동안의 천지공사를 통해 통일한국을 설계하고 세계통일을 준비하신 분이십니다. 강증산 상제님이 확정하신 천지도수 따라 성사재인되어 남북통일과 세계일가가 이루어지도록 하셨습니다. 남북통일과 세계일가의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온 국민이 대한민국이 중심이 된 통일한국 시대를 열어가려면, 강증산 상제님의 가르침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북통일은 정치나 전쟁이 아닌 급살병(急煞病)으로 이루어집니다. 세계통일도 급살병으로 이루어집니다. 강증산 상제님이 확정하신 천지공사입니다. 천지공사로 천지도수를 획정하여, 하늘과 땅이 운행되는 운로를 정하고 인간과 신이 펼쳐갈 법도를 정한 것입니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척과 살을 만들어내 급살병을 불러옵니다. 상극시대를 마감하고 상생시대가 열리는 후천개벽기에는 독기와 살기의 상극인간을 대청소하는 급살병이 반드시 발발합니다. 통일한국은 단순한 남북통일이 아니라, 한반도로부터 시작하여 전 세계에 미치는, 상극시대를 청산하고 상생시대를 여는 천지의 몸부림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한반도에 ‘전쟁과 병겁’이 동시에 들이닥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전쟁도 부르고 병겁도 부릅니다. 금강산 일만이천 봉에 응기된 겁기를 풀어없애야 한반도에 진정한 상생세상이 열리기에, 금강산 일만이천 봉의 겁기를 소련 공산당에 붙이고 중국을 공산화시키고 김일성을 앞세워 북조선이 들어서도록 했습니다. 김일성 삼대세습은 대남적화 세습입니다. 강증산 상제님께서는 북한의 남침위협이 전면전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동맹을 강화하고 국방력을 튼튼하게 하여, 태을도인들로 하여금 급살병에 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태을도에서는 태을도인들을 수련시키고 공부시켜 강증산 상제님의 천명을 받들어 급살병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급살병을 겪고 나면 전 세계에 상생평화(相生平和)의 인존시대(人尊時代)가 열립니다. 인존시대는 인간의 신성이 발현되고 인간의 신격이 갖춰져 동물의 성정을 뛰어넘는 진리의 사랑이 생활 속에서 펼쳐지는 선경시대입니다. 남북통일을 앞둔 이 시대의 최대과제는, 강증산의 가르침을 올바로 이해하여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북한의 무모한 전쟁을 최소한으로 끝내도록 막아, 급살병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각기 시대의 운수가 있고 시대의 역할이 있습니다.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역사적인 사명은, 타고난 운명이라고도 할 수 있고 맡겨진 소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님은 선거운동과정에서부터 국민화합을 통한 통일준비의 필요성을 역설하시고, 취임이후 본격적으로 통일여건을 조성하여 ‘통일대박’이라고 외치시며 ‘통일한국 시대’를 선포하셨고, 민관합동으로 각계 전문가를 모아 ‘통일준비위원회’를 결성하시어 착실히 통일한국 시대를 준비해가고 계십니다.
천운이 순환하여 삼한일통의 신라 통일 이후 남북일통의 대한민국 통일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제는 강증산 상제님의 천명에 따라 대한민국 국정(國政)과 태을도 도정(道政)이 합심협력해서 북핵 위기와 급살병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대통령님께 보내드리는 책자들은 ‘급살병과 태을주’, ‘강증산과 인존시대(1,2)’, ‘강증산과 나’, ‘천지공사와 천지공정’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시간을 내시어, 태을도의 책자를 살펴보시고 국정에 참고하시면, 통일한국 시대를 실질적으로 준비해 나가시는데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2월 16일
태을도 대종장 이훈오
첫댓글 누군가는 준비해야 되고 누군가는 대비해야 합니다.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 하~
고수부님께서 말씀하셨듯, 제 할 일을 제가 찾아 해야겠습니다.
이심전심으로 각자의 본분을 다하다 보면 힘을 합쳐 일어날 그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