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왕초짜가 시작과 후회에 대해 여쭤보려합니다.
저는 올해로 나이 22살이 된 성인 남자 입니다.
올해 초 안경사 면허증을 취득하게 된 20대 초인데,
지금쯤 남자라면 면허를 취득하고 나서 군대를 갔다와야 하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면제를 받아 8개월 정도를 집안(횟집)일을 도와주고 친구들과 한참 놀다가
이제 막 취직된 왕초짜 안경사입니다.
22살의 나이로 빠른 사회생활을 하게 되엇는데, 이 시작은 기대반 걱정반 입니다.
군대도 않갔다와서 나이도 어린데 안경사가 잘 어울릴지 또는 후회는 없을지,
빠르면 좋다고 봅니다만 그만큼의 아쉬움 등을 여쭤보려합니다.
빠른나이에 시작과 후회에 대해서 ...
이런 글을 많이 안 써본지라 포인트가 잘 보이지 않지만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이 길이다 싶으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리고 빨리 시작해봐야 이길이 맞는지 아닌지도 빨리 알수 있다고 생각돠네요.
일을 해보고 후회하는거랑 안해보고 후회하는거랑..차이점이 뭘까요..안경사를 하든 다른 일을하든..무슨일을 해도 알고 안하는거랑 모르고 안하는거(못한다고 해야겠죠?)..엄청난 차이인거 같네요..(제가 존경하는분이 해주신말씀..ㅋㅋ)
해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으면..뭘해도 겁이 날꺼예요..ㅋㅋ..어리고 아니고는..문제가 안된다고 보네요..ㅋㅋ..무조건 부딪치고 봅시다..어리니깐..다시일어날 기회도 많아 지겠죠?..ㅋㅋ
저도 처음에는 이 일을 하는 것에 후회를 많이 했지요.. 대학 다닐때 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 아니었으니...그러다 어느날 호기심에서 시작된 궁금증을 해결 하려고 시작한 열공이 지금은 비전테라피 전도사?가 되버렸네요.. 우울증 환자나 병원장면에서 치료를 포기?한 환자들을 내가 교정해 주고 새로운 삶을 살아 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네요.. 그런 분들이 고개 숙여 고맙다고 말해 줄때 그때 그 시절을 이야기 해요.." 내가 만약 의사나 다른 보다 상위의 전문가 였다면 비전테라피를 공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라고요..그리고 이렇게 도움을 주지도 못했을 거라고..
당연히 하는것이 도움이 될꺼라 생각해요. 대학나와서 자격증도 땄는데 안하는건 뭡니까. 당당하게 시작하는게 우선인거같아요. 다른일을 하실계획이 아직없고 안경일도 생각없었다면, 돈만바라는게 아니시라면 해보세요. 안경사가 아니라도 일을 배움으로써 어린나이에 더 없이 많은 경험과 경력을 쌓아 사회생활에 자신감이 생길꺼라고 봅니다. 22살에 시작하신다는게 부럽네요.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