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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윤은기(중앙공무원 교육원장) 박사가 찾아낸 손 역할.
- 손에는 온 몸의 신경이 다 모여 있다.
- 손이 통통하면 몸도 통통하고 손이 말랐으면 몸도 말랐다.
- 새끼손가락을 걸면 강한 약속을 하는 것이고, 반지는 몸을 묶어서 나누는 강렬한 맹세이다.
- 손바닥을 간질여도 웃지 않는 사람은 냉혹한 사람이고, 남의 손을 오랫동안 잡고있는 사람은 정이 많거나 외로운 사람이다.
- 오른손은 좌뇌와 통하고, 왼손은 우뇌와 통한다, 따라서 데이트할 땐 왼손을 잡고 분위기를 잡아야 한다.
- 겨울철에 장갑을 끼면 담요 한 장의 보온 효과가 있다.
창37장과 39장에 반복되는 단어가 있다.
야드 = 손이다. 다양한 손들이 나온다.
죽이는 손
1) 요셉 형들의 손 = 죽이는 손
창세기37:20 – 22
= 그들의 손 = 요셉을 죽이려는 손
37:27 우리 손을 대지 말자 = 우리 손 = 죽이는 손
- 시기와 질투에 눈이 멀어 동생을 죽으려고 한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였다.
- 죽인 이유가 요일3:12에 나온다.
요일3:13가인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요셉의 형들은 질투에 휩싸여 동생을 죽이려고 한다.
악한 자에게 속한 증거다.
` 르완다 선교사님이 오늘 예배에 참석했다.
르완다하면 내전, 난민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1994년 일곱 살 은시지룽구가 본 장면/ 이틀 전에 칼날이 길고 넓은 아프리카 칼 마체테로 아빠를 죽였다./ 그리고 지금 눈 앞에서 엄마를 죽인다.
그렇게 100일 동안 거의 100만 명이 죽었다.
하루에 만 명씩 죽었다.
르완다는 후치족과 투치족이 살고 있다.
투치족은 서양인과 닮았고, 15%정도/
1916년 벨기에가 점령, 통치하면서 투치족이 서양인과 닮았다는 이유로 뛰어난 민족으로 선전, 그들을 이용해 르완다 통치/ 1959년 후투족이 정권 차지/ 1994년 4월 6일 후투 출신 대통령이 탄 비행기 추락/ 다음 날부터 후투족 의용군들이 투치족과 온건파 후투 살육/ 100일 동안 100만 명 살육/ 초등학교를 21살에 졸업한 은시지룽구는 지금 한 달 수입이 5만 르완다 프랑(6만 3000원 정도)
한 동네에 이웃으로 살았다.
벨기에가 와서 분열을 조장하며 비극으로 치달았다.
벨기에 종교: 로마 가톨릭 57-75%
르완다 종교: 가톨릭 60%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 끔찍한 살육을 자행
` 작금의 한국: 전광훈 파, 손현보 파 = 서로를 저주하고 비난
-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죽이는 손이 되었고, 나라를 파국으로 몰아갔다.
예배한다고 하지만 악한 자에게 속한 자들이다.
` 요셉의 형들도 예배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속에 악함이 가득하다.
사1:12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하나님은 악한 마음의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
죽이려는 마음을 품은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
미움으로 가득한 사람의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
요셉의 형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2) 보디발 아내 = 죽이는 손
39:1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보디발의 손으로.
요셉은 형통한 시간을 보낸다(2-4절).
요셉의 용모 = 빼어나고 아름다웠다.
` 보디발의 손에서 보디발 아내의 손으로...,
고대 문화에서 엘리트 계층과 그들의 하인 사이의 성적 관계는 흔했다.
-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한다.
- 날마다 청하는 여주인(10)
손을 내밀고 있다. 파멸과 죽음의 손길이다.
` 38장과 39장은 네 사람을 비교하고 있다.
다말과 보디발의 부인
다말은 자녀를 낳을 법적 권리가 있다.
보디발 부인은 결혼한 상태이나 불륜을 시도한다.
유다는 여자를 사고, 요셉은 유혹을 거절한다.
나는 유다인가? 요셉인가? 다말인가? 보디발 부인인가?
38장과 39장을 통해 우리에게 묻고 계신다.
` 요셉의 옷을 잡는 보디발 아내의 손(12- 13)
- 요셉의 옷을 벗긴다.
- 그로 인해 도망치는 요셉
- 분노하는 여주인(14-15)
- 모함하고 결국 옥에 갇힌다(20).
` 요셉의 형들은 요셉의 옷을 벗긴다.
죽음의 구덩이로 그를 밀어 넣었다.
-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의 옷을 벗긴다.
파멸의 감옥으로 그를 밀어 넣었다.
- 요셉은 모든 지위와 신분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다.
- 이들의 손은 사람을 죽이는 손이다.
- 질투와 정욕으로 가득찬 손이다.
2. 살리는 손
1) 요셉의 손
믿을 수 있는 손, 신뢰할 수 있는 손, 맡길 수 있는 손
39:4, 6, 8, 22, 23
요셉은 17세에 형들에게 팔렸다.
30세에 총리가 되었다.
대략 보디발 집에서 10년, 옥에서 3년
노예로 팔려 왔지만 어디서든 신임을 얻었다.
` 형편이 피었다. 살만하다. 평안하다. 그때 위기가 왔다.
보디발 부인이 손을 내민다.
그 손을 잡으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것이다.
거절하면 노여움을 탈 것이고, 어려움이 올 것이다.
쾌락과 지위를 얻을 것인가? 노여움과 어려움을 겪을 것인가?
그때 요셉은 자신의 손을 본다.
39:8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나 당신은 아닙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본다.
39:9 내가 어찌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자신의 손과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자신의 손과 하나님을 보라.
내 손으로 하는 일이 정의로운 일인가? 불의한 일인가?
이 일이 하나님 영광을 위함인가? 내 욕망을 위함인가?
요셉은 자신의 손과 하나님을 본다.
그러자 보디발 아내가 내미는 손이 죽음의 손이라는 것을 안다.
노예가 안 주인을 겁탈하려고 했다면 당연히 사형이다.
그런데 보디발은 요셉을 죽이지 않는다.
그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옥에 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신임을 얻는다.
2)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손
요셉은 어떻게 그런 삶을 살 수 있었나?
=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므로(2, 3, 5, 21, 23)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거룩한 손을 가진 사람이다.
사람을 살리는 손을 가진 사람이다.
딤전2:8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기도하는 손 =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손
`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손을 갖을 때 역사는 일어난다.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전쟁중이다(출17장).
여호수아 장군이 전쟁 한 복판에서 전투를 벌인다.
그의 영적 스승인 모세는 산 꼭대기에 올라가 손을 들고 기도한다.
출17:11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 백업이란 말이 있다.
뒤를 든든히 지켜주는 일, 뒷받침하다, 돕다, 지원하다...,
전투 중 뒤에서 총을 쏘며 지원해 주는 사람
현장에서 치열한 복음을 전하는 사람
그 뒤에서 한없이 기도로 돕는 사람
그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동역자들
이들이 모두 그 시대 주인공들이다.
` 토요일 전도 = 목장 위주로 하면서 사람들이 넘쳐난다.
목장에서 60-70명 분량의 나눠줄 것을 준비하면 좋겠다고 전도부에서 요청이 왔다.
잘 모르겠으면 전도부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물어보라.
토요일 전도지를 나누는 그 손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손이다.
창41:42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하나님은 그 손에 그 시대를 올려놓으신다.
인장 반지를 낀 그 손은 당대를 살렸다.
손을 높이 들고 외치자.
제 손을 사용하옵소서.
` 하나님이 손잡으면 산다.
사 41:10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요10:28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시139:9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매주 한 말씀을 꼭 마음에 담아 가라.
이번 주는 이 말씀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찬391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밑 안전한 그 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2) 예수님의 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손이 보이는 손으로 이 땅에 나타나셨다.
예수 그리스도다.
` 박준규 PD가 올린 글이다.
“내 엄마는 나를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때, 30대 후반이었던 내 젊은 엄마는 두 살 난 나를 포대기에 둘러서 등에 업고 포대기로 끈을 뒤로 돌려서 내 엉덩이 밑을 바싹 동이고, 다시 포대기 끈을 앞으로 돌려서 내 엉덩이 밑을 바싹 동이고, 다시 포대기 끈을 앞으로 돌려서 당신의 가슴 위에서 X자로 묶었다. 내가 등 뒤에서 오줌을 싸도 엄마는 포대기를 풀지 않았다. 나는 엄마와 분리되지 않았고 죽지 않았다.”
김훈의 《허송세월》.
- 1951년 1.4후퇴 때 피난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던 작가와 어머니/ 난리 통에 기저기 갈아 준다고 내려놨다가는 잃어버릴 수도 있는 상황, 엄마는 포대기를 풀지 않았다/ 엄마와 아이를 강력하게 밀착시킨 포대기 X자 끈은 삶과 죽음을 가르는 엄중한 의미가 됐다.
- 지금도 가장 효과적이고 안정된 고정 방식을 ‘고박’, 영어로는 ‘래싱_lashing’이라고 하는데 바로 이 X자 고정방식이다.
` 예수님의 십자가 = 가장 강력한 구원의 포대기다.
예수님 손에 못을 박으실 때 그 못을 빼지 않으셨다.
그 고통을 다 겪으시며 우리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셨다.
그 구원의 손길을 거두지 않으셨다.
십자가 = 한 손으로는 하나님의 손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내 손을 잡고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하신 곳
삼상25:29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은 생명 싸개다.
적용)
1. 이제는 내가 주님의 손을 잡아야 한다.
주일은 주님 손 잡은 것을 확인하는 날이다.
그 손을 놓았다면 다시 잡아야 한다.
그 손을 잡고 있다면 절대 놓지 말아야 한다.
` 살다보면 죽을 뻔 했던 일들이 있다.
- 둠벙에 빠져 죽을 뻔 했다./ 근노 근한 형제가 살렸다.
- 폭포 위에서 죽을 뻔 했다/ 외사촌 형이 뛰어들어 손을 펼쳤고, 그 손 잡고 살았다.
우리를 향해 펼치신 구원의 손길을 뿌리치지 말라.
` 신호등 앞에서 화가 잔뜩 나 몸부림치는 아이와 엄마.
위험하니까 엄마는 아이를 꼭 잡는데 그 어린 것은 화가 났다고 엄마 손을 뿌리치려고 하고, 소리를 지른다.
그럴수록 그 엄마는 더욱 꽉 잡고 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것이 화가 난 이유가 우크라이나 전쟁이거나, 윤석열 쿠데타에 관한 일이거나, 익산 시 행정에 관한 일일까?
어른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소소한 일인데 화를 못 참고 엄마 손을 뿌리친다.
살면서 하나님 손 뿌리칠 정도로 엄청난 사건이 있는가?
십자가에서 손에 못 박히시면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그 예수님의 손을 뿌리칠 만큼 중대사가 있는가?
아무 일도 아닌 것에 주님 손을 얼마나 잘 뿌리치고 보디발 아내의 손을 잡고 사는지 모른다.
그러면서도 천연덕스럽게 찬송한다.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뿌리쳐도 포기하지 않으신다.
주님이 잡은 구원의 손을 뿌리치지 말라.
평생 주님 잡은 손 놓치지 않겠습니다.
2. 섬김의 손이 되라.
- 요셉의 삶은 당대 사람들을 살리는 섬김의 손이었다.
- 예수님의 손은 천하만민을 살리는 구원의 손이었다.
- 나의 손은 무엇을 하는 손인가?
집사(執事) = 손에 일 잡은 사람
` 1박2일
나는 교회에서 0000 하는(할) 사람이다.
고민하고 오라.
결론) 어른 김장하 다큐/ 줬으면 그만이지(김주완)
부제; 당신을 만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돈은 쌓아두면 똥이 되지만 흩어버리면 거름이 된다.
- 가난으로 한약방에 취직했던 소년 ‘김장하’는 고군분투로 열아홉 나이에 한약업사 자격을 얻는다. 1963년, 고향 사천에 한약방을 개업. 10년 후, 경남 진주로 이전해 장장 50년간 ‘남성당 한약방’을 운영. 좋은 약을 싸게 짓는 이 약방에는 번호표를 받아 대기해야 할 만큼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한때, 전국 한약방 중 세금을 제일 많이 낼 만큼 돈을 벌었다. 자기 배우지 못한 안타까움 때문에 20대부터 남몰래 장학사업을 열어 1천 명 이상의 학생들을 보살폈다. 그중에는 ‘문형배 현 헌법재판소장’도 있다.
- “내게 받은 걸 내게 갚을 것 없다. 혹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그렇게 해라.”
- 명신고등학교를 세우고 국가에 헌납. 이사장실을 비워 양호실로 사용했다.
- “돈은 똥과 같습니다. 쌓아 두면 구린내 납니다. 흩어버리면 거름이 되어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습니다”
- 그는 주면 그만인 사람이다. 장학금 수여식이나 전달식도 없고 사진도 없다.
- 한 사람을 정하면 그가 학업을 마칠 때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 심지어 소소한 일상 비용까지 따듯하게 쥐여주는 어른. 살 곳이 마땅치 않은 향리의 학생들은 아예 집으로 들여 먹이고 입히며 공부를 뒷바라지했다. 지원한 학생에게 아무 조건도 걸지 않았다. 수혜자들이 찾아와 점심 한 끼라도 대접할라치면, ‘공직자랑 밥 먹으면 문제 생긴다.’라는 말로 자리를 피할 만큼 청렴.
- 결국 그의 도움을 받은 수혜자들의 말을 모아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그의 이야기가 “어른 김장하”다.
- 그의 논지는 정확하다. “줬으면 그만이지!”
세상은 이런 사람을 보고싶어 한다.
요셉은 당대에 그렇게 섬김의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은 그 손에 역사를 올려 놓으셨다.
하나님은 우리보고 그런 사람이 되라고 하신다.
- 주어진 시간, 물질을 섬김으로 드렸더니 하나님은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셨다.
당신을 만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하나님은 그 손에 역사를 위탁하신다.
찬양: 당신의 그 섬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