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영화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를 봤다.
'모든 일은 사방에서 한꺼번에 일어난다'는 뜻이다.
현실에 따른 정신세계를 다룬 4차원 심리 영화였다.
대만에서 아버지가 반대한 결혼을 하고 미국에 이민온
에블린은 아버지까지 부양하며 세탁소를 운영한다.
세금 및 주요 업무는 아내, 남편은 보조다.
그러던 중 세금 문제로 위기에 처했으나
결국 이겨내지만 부부는 이혼을 생각하고,
목숨같이 키운 딸은 대학도 중퇴하고 레즈비언이 되었다.
모녀는 사막의 벼랑끝에 있는
꼭 닮은 두개의 돌멩이로 비유된다.
결국 절벽으로 떨어지는 딸돌을 따라
엄마돌도 뒤를 잇는다.
딸을 인정하고 수용했다는 뜻이다.
2년전 코메디언 박지선이 자살하자,
딸을 혼자 보낼 수 없다며 그녀의 어머니도 뒤따라 갔다.
딸의 피부병이 얼마나 가슴 아팠으면...
"네 부모를 즐겁게 하라 특히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 23:25)
첫댓글 끈끈한 엄마와
딸의 관계를 보았네요.
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 보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