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현 선생님, 이은용 선생님과 함께 모였어요.
아직 정착지를 못 구해, 이리저리 떠도네요.
오늘은 구월동 뚜레쥬르!
합격 케잌과 각종 찹쌀떡을 보며 수능날임을 세삼 깨달았습니다. 수험생에게 "시험 치르느라 너무 고생하지는 마~"정도가 듣기에 가장 적당한 응원이라고 한 말이 생각났어요. 모두들 애썼다고 토닥해주고 싶어요.
여는 노래 '파란 가을의 시'로 시작했어요.
저는 요즘 가을이 넘 예뻐 막내랑 유치원 가면서 손잡고 '가을은 참 예쁘다' 노래 부르는데, 울 종현쌤은 넘 바빠 가을을 볼 여유도 없이 지내신다하니....ㅠㅜ
구본창 선생님이 발제하신 '학종 공정성 제고 방안' 꼼꼼히 읽어 보던 중 비교과 요소의 삭제 이유를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네요. 교육적으로 적합하나 대입에 반영되면 왜곡되는 우리 현실들에~
'시민이 교육감이다' 코너에서는 학습지, 학원 권유하는 교사에 관한 대처와함께, 교장공모제에 관한 궁금증(신청 과정, 학부모가 요청하는 바람직한 교장상...)을 알려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눴습니디ㅡ.
흔들리며 피는 꽃 '내 자식 맞아?...' 에서 아이의 말을 웃으면서 듣지 않기에 관한 공감도 했어요. 주로 막내들한테 저지르는데 그 모습들이 넘나 귀여워선데도 화를 내더라구요. 반성합니다.
6개월만에 첨으로 '더불어 함께' 펼칠 수 있어 뿌듯했구요.
수학은 최수일 선생님 강연도 듣고 책을 읽기도 해서 로드맵이 잡힌 것 같아 불안하지 않은데, 영어는 학교 수업만으로는 절대 중학교 수업 못 따라가니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지에 대해 고민했어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에 관해 각자 생각을 나눴어요.
12월은 주중 모임 후 주말에 하루 날 잡아 아이들과 함께 파티?를 할까해요. 12월에 모임원들 모두 함께 보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