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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겨울철에 가장 쉽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은 '귤' 일 것입니다.
'귤'을 먹어보시면 정말 맛있는 귤이 있는 반면에... 얼굴이 찡그러질 정도로 시거나, 아무맛도 나지 않는 귤이 있습니다.
맛있는 귤을 먹으면 계속 귤을 사먹을때마다 기분이 좋으나, 맛이 없는 귤을 몇번 사먹으면, 다시는 귤 사먹는데에 돈쓰기가 아까워집니다.
제가 26년간 제주도에 살면서.. 정말 많은 귤을 먹어보았습니다. 부모님이 귤농사를 하고 계시는 관계로.. 겨울철만되면.. 제 손이 노랗게 변할정도로 많은 귤을 먹습니다.
이제까지~ 많은 귤을 먹으면서 맛있는 귤을 고르는 노하우가 생겼는데요.
여러분들께서 마트나 과일 가게에서 과일을 구매하시면서 제가 말씀드린 방법을 참고해 조금이나마 맛있는 귤을 골라 드셨으면 합니다.
※ 마트혹은 과일 가게에 가시면~'제주도산' 귤을 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시는 만큼 봉지에 담아서 계산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귤을 고르면서 가장 먼저 확인하여야 하는 부분이 '귤'의 '꼭지' 부분입니다.
※ 위 사진의 귤은 재배한지 별로되지 않은 귤로 정말 싱싱한 귤입니다.
※ 위의 사진의 귤은 재배된지 기간이 오래 경과되어,
먹었을 때 살짝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맛이 납니다.
2. 귤을 고르면서 2번째로 확인하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 귤을 뒤로 돌려보았을 때, 귤의 엉덩이 부분이 '쭈글쭈글' 한 귤이 정말 맛있습니다.
귤의 껍질이 '쭈글쭈글'한 이유는 귤나무의 수분이 부족하여 귤의 껍질이 얇아지면서 쭈글쭈글
하다고 하는데요. 이 귤은 '밍밍한' 맛도 나지 않고 정말 달콤합니다.
※ 위의 사진처럼, 귤의 껍질을 벗겨내었을 때, 껍질이 얇으셔야 맛있습니다.
3. 귤을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적당하게 '탱탱'해야 합니다.
※ 맛있게 생긴 귤을 손가락에 적당한 힘을 주어 눌러보았을 때,
아래의 사진처럼 되어야 맛있는 귤입니다.
※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을 쌔, 너무 많이 찌그러지지 않거나, 너무 탱탱한 귤은 맛이 없습니다.
위의 사진의 정도가 가장 맛있는 귤의 탱탱한 정도 입니다.
※ 너무 많이 움푹 들어간 정도는 아래의 사진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움푹 들어간 귤은 새콤달콤이 아니고, 아무런 맛도 나지 않습니다.
4. 마지막으로 가장 맛있는 귤의 적당한 크기를 확인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그마한 작은 귤을 선호하는데요. 작은 귤은.. 제주도에서는 흔하게 먹을 수 있으나, '비상품 감귤'로 분류되어 타 지역에서는 드실 수 없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확인되시는 크기의 귤이 제일 맛있는 귤의 크기입니다.
이렇게 구매하신 귤은 집에서 손쉽게 손으로 벗내내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귤의 껍질을 벗겨내고, 귤의 '흰'부분을 떼어내고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흰'부분을 너무 많이 떼어내지 마시고 귤을 드셔보세요.
귤의 '흰'부분에는 '펙틴'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어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펙틴은 중금속이나 독성물질을 흡착해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식이섬유는 장을 깨끗하게 하며 다이어트에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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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있는 귤 고르는 방법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알았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추운날씨 건강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