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선사유적지는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의 문화 유적이다.
이 둔산동 유적은 신시가지 개발로 인해 1991년 5∼9월에 걸쳐 긴급 구제발굴되었다.
그 결과, 정상부분에서는 청동기시대 집자리 3개소, 그 동쪽에서 구석기유적 1개소, 북쪽의 낮은 언덕에서 신석기시대 집자리 15개소가 확인되었다.
유물은 자갈돌, 판자돌 같은 자연유물과 몸돌, 격지, 망치돌 등 50여 점의 석기와 석기를 만들 때 나오는 작은 부스러기들(2㎝보다 작은 크기)이 있다. 유물 중 빗살무늬토기편은 어골(魚骨)무늬, 선조(線條)무늬 외 다양한 무늬가 있으며, 농경에 썼던 보습 1점, 곡식 가공에 사용한 갈돌파편 2점, 고기잡이 그물에 달았던 어망추(漁網錘) 3점, 석재(石材) 다수, 석기반제품 1점, 타원형 석재 10점 등이 있다.
이 유적의 연대는 신석기시대 중기 전반에 해당하는 기원전 3000∼2500년으로 비정된다.

대전시 둔산 선사 유적시

1호기(우)와 2호기(좌)

1호기 모습

1호기 해설

2호기

" 한번 들려보는 것도 기원전 3000∼2500년 원시인과 생활을 호흡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