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간의 (나주/광주) 골프투어, (2016년 7월 3~6일)
막내의 억지 같은 권유로 따라나선 이번 여행길이다.
모든 일정이 계획에 딱 맞아 어쩔 수 없이 핑계를 하고 빠질 수 없는 입장이라 따라 나섰다.
콘도도 예약했는데 혼자 가라할 수 없는 형편에 나에게도 특별한 산행 계획이 없어 어찌 보면 잘된 셈이기도 했다.
가는 날 하루, 오는 날 하루, 이틀은 그곳에 유(有)하다 보니 3박 4일간이다.
집에서 10시경 출발 하는데 날씨가 아주 좋았다.
대전쯤 가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광주에 접어들 때는 정말 많은 비로 인해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콘도에 들어만 가면 되는 것이기에 빗길이기도 해 조심조심 이동한다.
예전 같으면 내가 운전을 좀 해 줄 텐데 핸들 잡은 지가 오래되어 아예 특별한 경우 아니면 운전석에 앉질 않는다.
내일은 골드레이크 칸츄리 클럽에서 제 7회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하는 날이다.
마침 시간이 되어 출전하게 되어 동행한 것이다.
(2016년 롯데카드 배 골드레이크 아마추어 여자골프대회)
대회장엔 일반인 출입이 안 되어 우리부부는 무료한 시간을 여기저기 돌아보며 보냈는데 어제에 비해 오늘은 어찌나 날씨가 좋은지 아마추어 골프나 대회장 측에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결과는 2타 차이로 결승에 들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험을 했고 모든 체험에 만족한 날이었다.
뒷날은 광주 과학기술원에 1주일간 교육이 있어 9시 등록을 하는 것을 보고는 우리는 서울로 먼저 올라왔다.
5시 도착하고 보니 시간이 충분해 오랜만에 친구를 불러 저녁을 하고는 서울 집에서 자고 뒷날 일산으로 오니 3박 4일이 되었다.
이번 길에서는 나주에 사신다는 황현필이란 분께 감사드립니다.
금성산을 안내해주시겠다며 문자까지 보내주시고.........
일산집을 나설때의 좋은 날씨.
등산준비를 해 가려고 했는데 꼭 그냥 가잔다.
광주 가까이 가자 비는 바로 장대비였다.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나주클럽에 도착하니 소강상태.
갑자기 앞 산이 금해지지만.......
나주호와 여러가지 물놀이 시설,(우리방에서 본 그림)
모두 우리방에서 찍은 사진,
저녁먹으려 가면서.
저녁엔 체력보강을 위해 갈비살.
나주시 남평면 소재지.)숙소에서 20km 거리.
오고가는길의 노거수 느티나무,
황금호수청풍관,
숙소가는길.
뒷날 아침, 산책.
본 경기에 앞서 연습게임.
라이샷.
본게임이 12시라 아침 일찍부터 9홀 모두를 연습.
아침 베란다에서,
본게임 등록후 이곳에서 아침식사.
선수들 입장.
선수들 기념사진.
공사중 떨어진 솔방울로 만든 호랑이 상
경기중 쉬는시간 메이큽.
우린 이렇게 한가했지만,
선수들은 한타한타 신경 쓰였겠죠?
시설이 아주 어마어마합니다.
마치고 들어오는 중입니다.
정수경선수도 이제 들어옵니다.
긴장탓인지 연습때 보다는 좀 .....
대신 우리부부는 좋은 구경들 했습니다.
파트별 시상식,
좋은 경험이었을 겁니다.
다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경기를 다 마치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진 몇장 찍었죠.
뒷날 광주역 앞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간장게장이 특별맛이었습니다.
그리고 8시 30분 연대박사를 만나 수강신청하려 괴기원으로 갔습니다.
들어간 후 우리부부는 학교 여기저기를 돌아 봅니다.
등산 준비를 해 왔더라면 무등산이라도 가 보는건데......
외국인 학생도 많았고 장성급 현역교육도 있었나 봅니다.
한 클럽의 어린이들 모습,
광주역에서 12시 40분차를 탑니다.
5시 용산역 도착.
서울집으로 가며 친구와 한잔하고 들어가는데 비가 많이 옵니다.
물고기 밥 주고 그냥 자고 뒷날 일산집으로 가니 3박 4일이 되었습니다.
막내덕분에 좋은 경험하고 잘 쉬었습니다. -아듀-
첫댓글 골프여행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