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학구 청년회장(지흥수)는 지난 8월15일 62주년 광복절 기념 31회 송산 학구 체육대회가 1천여 명의 송산 학구 민과 재경동문들이 대거 참석 송산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송산학구청년회가 주관하고 송산 학구 번영 회와 각 마을이 장단부녀회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오늘 31회가 뿌리내리게 된 계기는 송산 초등학교 5회 동문 전 인권위원장 조영황 동문이 31년 전 배구공2개 트로피1개 우승기1개 배구네트2개를 만들어 배고픈 보릿고개를 넘기고 학구네 청년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하여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체육대회 식전 행사로는 박병종 고흥군수 신윤식 도의원 ,함채규, 신윤식 군의원, 이혁근 포두면장, 송기재 흥양농협 조합장 등, 이 대거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 주었으며 학구청년회장 지흥수는 대회사를 통하여 어제 까지 내리던 비가 체육행사를 축하 하기라도 하듯 맑게 개여 기분 좋게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고 하자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하였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축사를 통하여 이렇게 단합된 학구네 청년회는 우리 고흥 아니 전국을 통해서도 젊은 청년들이 계속 줄어드는 농촌 현실에서 청년회가 이렇게 활성화가 잘되어있고 단결된 청년회는 없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부 행사는 남도TV진선 의 사회로 가수 남진, 진주아, 김태양, 한지수, 차영주, 김민주, 신나라 예술단, 등 축하 공연이 끝나고 포두출신 가수 김순연의 열창으로 밤늦은 시간 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행사를 마쳤다.
또한 송산 학구 청년들로 구성된 운암산을 사랑하는 모임 가칭 운사모는 운암산 정상에 연대를 알 수 없는 절터 샘을 전설로 내려오는 대로 다시 손질하고 등산로 정비를 하여 누구나 손쉽게 산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서 인근 주민들이나 산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운암산 절터에는 큰 우물에서 나오는 물이 절터 좌측으로 흘러 폭포를 이루는데 이곳에서 물을 맞으면 피부병이나 모든 병이 낫는다 하여 먼 곳에서도 이곳으로 물을 맞으러 오는 사람이 많았는데 어느 날 문둥병 환자가 이곳에서 물을 맞지 않고 우물 속으로 들어가서 목욕을 한 후로 물이 말라 폭포가 없어졌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운사모 회원들은 이곳에 전설에 내려오는 것처럼 물길을 돌리고 호수로 연결 샤워기2개를 설치 하였으며 원두막까지 설치하고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하여 자동차로 순찰을 돌며 응급 환자 발생시 병원까지 우송하는 일도 도 맞아 하고 있어 이곳에서는 청년회가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