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주고 구입한 빵이든, 기부받은 빵이든
먹었을 때 일단 맛있다고 느껴야 하잖아요. 이성당 이름으로 나가는 빵인데, 시판 빵처럼 그대로 맛있다고 느낄 수 있어야 돼요. 제가 사실
욕심이 많은 거죠. (웃음) 빵이 진짜 손님들 입맛에 맞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또 추천받아서 찾아오는 그런 빵집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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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후원자와 인터뷰를
나누며
다시 한번, 느낀
점은
기본에 충실한
가게는
고객이 먼저 알아차린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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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성당을 운영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간단해요. 일단 그냥 빵을 맛있게 만드는 거예요. 음식 장사의 기본은 맛이에요. 이성당이 다른 특별한 게 있는 게 아니라, 세월이 오래되면서 우리도 모르는 다양한 레시피들이 축적된
거예요. 경험에서 오는 장점이 있어요. 숙성 시간이라든가, 반죽 방법이라든가. 저보다 오래 근무한 직원분들이 더 많이 알고 계시는 경우도
있고요. 이제 그다음이 서비스인데, 서비스엔 가격도 포함되는
거죠.”
첫댓글 이성당 빵~~~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