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3가 되면서 음식점 배달 또는 픽업이 가능해졌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이 좋아하는 맥도날드, KFC 드라이브스루에
줄이 엄청나게 길게 늘어선 웃픈 광경도 보게 되고...
"보상소비"라는 경제용어를 실감하는 요즈음입니다. ^^
뉴질랜드는 음식 배달문화가 우리나라만큼은 보편화되지 않아서
레벨3 기간에는 배달하지 않던 식당들도 배달 서비스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배달 서비스가 없는 음식점이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작년에 Uber Eats가 뉴질랜드에 들어면서 좀 좋아졌죠~
배달비가 $5~$8 정도 되어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는데,
요즈음 같은 레벨3 기간에는 유용할 것 같아서 소개해드립니다. ^^
Uber Eats는 Uber 택시를 이용한 배달앱으로
우리나라의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서비스랑 비슷합니다.
핸드폰에 설치하면 메뉴도 한글로 되어 있어서 영어에 대한 부담도 없고,
메뉴나 가격도 바로 확인하면서 손쉽게 주문해서 배달 받을 수 있죠~
타우랑가에서 배달 가능한 음식점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ubereats.com/nz/location/tauranga
레벨3 기간에 아직 정상적으로 오픈하지 않은 식당들도 많아서
현재 배달 가능한 곳은 패스트푸드, 인도 음식점들이 대부분이네요.
Uber Eats를 사용하려면 먼저 앱스토어에서 어플을 찾아 설치해줍니다.
설치하고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이 첫화면이 뜨는데,
뉴질랜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회원가입을 시작합니다.
주소 등 개인정보, 결제 가능한 카드 등 입력을 마치면,
입력한 주소로 배달 가능한 음식점들을 볼 수 있는데...
시티에 있는 한식 식당 Melting Pot이 새로 추가 되었다고 나오네요~
음식 선택은 원하는 음식점으로 들어가서 메뉴에서 고르고,
주문한 음식과 금액 확인해서 결제하면 예상 도착시간이 나오는데,
주문 방법은 너무 쉬워서 구차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배달옵션은 문앞에두기, 문앞에서만나기, 밖에서받기 3가지가 있는데,
현재 레벨3 단계에서는 문앞에두기만 가능하네요.
아래는 프로모션 코드인데,
Uber Eats 처음 이용하시는 분은 $15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처음 이용하는 분은 주문하실때 아래 코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저도 같이 $15 할인 혜택이 생긴다고 하네요ㅎㅎ
첫댓글 저도 몇 번 집에서 우버이트로 배달을 시켜보았습니다. 편리하긴 하더군요. 시간과 노력, 기름값을 들여 직접 갈지 아니면 그냥 $7~8 정도의 배달비 내고 배달시킬지.... 고민은 좀 됩니다. 저 어릴때 한국에서는 짜장면집에서도 자장면 1개도 배달해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대단한 일이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그 짜장면 집 사장님 복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