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은 08년 1월1일부터 4년이상된 차량은 배출가스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실시요령은 차량속도 시속40km로 밟으면서 일정시간동안 배출가스 평균치를 냅니다..
이 사진과 기록자료는 실시간으로 교통공단 서버에 전송이 되어 예전보다 엄격해 졌다고 합니다. ㅡ.ㅡ
검사내용은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수치 검사하는데 이게 왜 33,000원이나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xg는 고질적으로 질소산화물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ㅜ.ㅜ
대부분 자동차정기검사(2만냥)와 배출가스검사(3만3천냥)는 기간이 비슷합니다.
차량 : 00년식 사고로 인한 신형개조 상태(휘발유, 오토)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신형개조된 차량은 자동차정기검사에 걸리지 않습니다.
여러 공업사에 물어봤는데, 다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처음 맡는 배출가스정밀검사입니다.
한마디로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입니다.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은
배출가스정밀검사는 천안지역에 몇 안되는 공업사에서 실시하고 있는데요,.
반드시 아무데나 가지마시고, 꼭 알아보고 가세요,..
대충 승용차는 불합격율이 경유차량보다 낮지만 20%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한마디로 재수없으면 걸립니다....
만약 불합격하면 골치아파집니다.
불합격->몇안되는 정밀검사기관에서만 수리(수리비 10~70만원)가능->원래 공업사에서 수리확인서 보여줘야 재검사 가능
정부에서는 검사수수료로 돈벌고, 공업사는 이를 빌미로 검사대행에 불합격나오면 수리비용으로 또 돈벌고 >.,<
세금공화국~!!!
제가 볼때 이거할라고 차량들을 더욱 혹사시키는것 같습니다. 검사하고 나면, 브레이크, ABS,TCS 경고등 한동안 계속 들어오고 차에서 타는 냄새 납니다.. 승차감도 떨어지고 엔진에도 무리가 가서 엔진소리도 안좋아지는것 같더라구요,.차 검사한다고 차 잡는것 같더군요...
일단,
배출가스정밀검사소(대충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가 문제가 됨) 중에 잘 아는 곳에 가셔서,.
절대 접수처에 접수 먼저 하지 마시고(불합격하면 빼도 박도 못함), 다른 차량들 배출가스정밀검사 실시하는 모습을 관찰해보세요,.
차량이 너무 많아(배가불러) 직원들이 짜증나는 얼굴로 퉁명스럽게 성의없이 막 검사하지 않나??(문앞에서 사장이 친절한것은 전혀 상관없음)
예를 들면 부적합이 나와도 검사그래프보고 수치가 조금 초과된 차량들은 요령껏 다시해서 허용치에 맞게 해줄수있는데, 시간이 부족하고 검사차량중 불량율도 어느정도 나와야 하므로 재수없는 차량은 원리원칙대로 그대로 불합격이 됩니다.
제가 업무상 천안->오산 쪽을 가다가, 성환 1번국도변에 있는 배출가스정밀검사가 가능한 " xxx터스 "로 갔습니다.
사장님은 조금 친절합니다만, 일부 직원들은 전혀 아니더군요,.바로 근처에 공업사가 2곳(배출가스정밀검사불가)이 더있지만 그중에서 제일 장사가 잘 되는것 같았습니다.
결과는 엔진오일까지 갈고 재검사3회끝에 배출가스정밀검사 불합격(질소산화물)..열받더군요,.
그런데, 자세한 설명보다는 돈 더 들여 정비해서, 산소센서(10만냥이상) 교환해서 재검해보고 안되면 촉매장치(70만원가량)을 갈아야한답니다.
완전히 정부에서 세금걷고, 검사비와 수리비로 공업사 배불리는 쓸모없는 정책같더군요,,.
전혀 이 공업사에 신뢰가 안가서, 다시 내가 직접 보는 앞에서 재검해달라고 하는중에 , 소장이라고 하는 키작은 사람한테, 큰소리로 "당신 뭐하는 사람이야? 당신 뭔데?" "왜 그래?" 거의 반말투로 거꾸로 항의를 받았고, 내돈버리고 기분이 몹시 상해야 했습니다.
사장왈 : 기계가 나온대로 어쩔수없다. 소장이 고객에게 억박질러도 여기는 소장관할이다. 나도 어쩔수없다... 등등.. 완전 교과서 같은 원리원칙만 강조하더군요,...
과연 아는 공업사라면 이렇게 할까요?(참고로 올해만 사고로 인해 공업사 4군데 다녀봄)
생전 자동차공업사에서 이런 대접받기는 처음입니다..ㅜ.ㅜ
불합격받으면 아무데서(카센터)나 수리 못하고, 재검도 맘대로 못받고 반드시 지정된 배출가스정밀검사 기관에서만 수리를
받고 확인서를 가져와야만 했습니다. 완전히 규제에 규제가 더 한 셈이지요,.
그래서,..
이공업사는 신뢰가 전혀 안가서, 절대 수리하기도 싫고 다시 오고 싶지도 않더군요.
또
엔진오일도 갈고도, 3번째 재검 불합격했습니다. ㅜ.ㅜ(원리원칙대로)
2시간가량이 흘러 업무시간도 펑크났겠다. 평택에 있는 세진공업사(배출가스정밀검사가능)에 갔습니다.
일단, 불합격 서류를 배출가스검사하시는 분께 드리니,.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수치가 많이 높지가 않아서 다시 해보면 가능도 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평택"xx공업사"에서 다시 배출가스정밀검사비용 중복 지불하고,
직원분들께서 열심히 여러번 성의껏 시도하셔서,.(참고로, 평택"xx공업사"는 새로 이사해서, 골프연습장,인터넷,LCD티비.화장실 인테리어가 패스트푸드점처럼 잘해놨더라구요, 접수처 아가씨도 친절하고, 배기가스점검하시는 3분도 매우 매우 친절하고요..)
배출가스수치가
성환 " xxx터스 "에서는 질소산화물 허용기준이 1080이고, 제차량이 1300~1400 사이였는데,
평택 "xx진공업사"에서는 500 정도 나와서 합격했습니다...
(오늘 총 5시간30분, 16만원 들여서 합격...처음부터 평택으로 갈껄 후회막심)
교통공단이 하라는 대로 원리원칙대로하면 새차도 걸릴것 같더군요,.
제 생각에는 공업사도 검사 대수중에 불량차량도 나와야하므로,
일부차량이나 수리해라고 해도 무방해보이는 돈많아 보이는 차량은
원리원칙대로 해서 불량이 나와도, 어떻게 노력은 안해보는 것 같습니다...(순전히 제 생각, 참고만 하셔요)
※ 3줄 요약하면,
1. 정기검사와 배출가스 검사는 같은 곳에서 받지 마십시요(배출가스검사기간도 2달이기 때문에 여러공업사 알아보세요)
2. 사장보다 직원이 친절한 공업사를 가세요(특히, 접수처 먼저 가지마시고, 배출가스검사하는 곳에 가서 직원과 대화해 보세요)
3. 장사 잘되는 잘알지 못하는 공업사 가지마세요( 배불러서 직원들 싸가지 없습니다. 내돈내고 멀쩡한 차 불합격한것도 억울한데 사장 묵인하에 떼거지로 달려들어 내돈내고 욕먹어요 ㅜ.ㅜ)
☆ 정품기름만 넣고 튜닝도 안한 순정차량이 검정치가 잘못나오는건, 정유사나 자동차제조회사도 책임이 있는데, 이 모든 책임을 국민이 부담하고 국민은 자동차로 인해 내는 세금이 도로세 교육세 각종 검사비 등등 10가지는 넘지 않나 싶습니다. 배출가스정밀검사도 일부 매연많이 나오는 차량들 잡자고 허용수치를 낮추어놓고 모든 차를 검사해서 세금 더 걷자고 하는 수작같고, 보너스로 일정부분은 불합격시켜 공업사 배불려주고,. 완전히 날강도 같은 정책입니다... 국민에 대한 정확한 홍보와 이해와 납득없이 지들끼리 무턱대고 만든 정책,. 누가 만들었는지.... 완전 속보이는 정책이고, 검사하는거 보면, 돈걷자고 하는 수작인지 뻔히 알겁니다.... 오히려 과혹한 환경으로 차량을 혹사 시켜서, 차량수명이 단축되는 것 같고, 5시간동안 검사하느라 계속 대기 대기 대기 중에도 시동 계속 켜놔서 기름낭비에,. 시간 낭비에...ㅡ.ㅡ
여기에 법의 모순이 있어서 매연많이 나오는 차는 주소지를 시골(예,충북 제천)로 옮겨 배출가스검사도 피해갈수있고, 일부는 과다비용 주어가며, 대행하면 통과할수도 있는 거, 정부에서도 뻔히 알면서 세금 걷자고..ㅜ.ㅜ... 진짜..
cf) 이 글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순수히 주관적인 생각이고요 참고만 하세요 ^_^ ~!
저 처럼 처음 검사하셔서, 불합격으로 당황해 하실 흰님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라고 올린 것입니다.
첫댓글 장문의 글 잘보았으며 일리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3.0에는 배기가스를 역으로 재순환 연소시키는 EGR이라는 장치가 달려있을정도로 요즘 나오는 차들은 배기가스 검사기준이 까다로워졌습니다.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이 산소센서입니다.이 산소센서는 연비와 시동 또 배기가스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아마 연식이 조금 있거나 주행거리가 있는 차량들은 반드시 점검 또는 교환해야함에도 돈들어간다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산소센서와 케니스터의 교환주기가 8만km라는 사실을 아는 운전자도 극히 드뭅니다만 산소센서가 영구적인 부품은 아니고 배출가스를 떠나 연비에 악영향을 미침으로 다른부품보다 시급히 교환해야합니다.
촉매도 물론 배기가스와 관련은 있는 중요한 부품이지만 사고나 난폭운전등으로 하체가 심하게 파손된 경우를 빼고 촉매가 나간 차량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산소센서와 달리 촉매는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폐차때까지도 사용할수 있습니다.오히려 흡배기 가스켓의 밀착력이 떨어진것을 방치하여 산소가 과다 유입되거나 찐빠를 하는 차들은 의외로 많습니다.흡배기 튜닝등으로 손을 댔다면 가스켓 작업은 가장 중요하며 엔진 잠바가스켓과 가이드고무의 경화로 인한 누유등도 배기가스 검사를 통과치 못하게 만드는 간접요인이니 외장관리에 못지않게 엔진도 잘 관리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이신 후니사랑33님의 정확한 답변 감사합니다... 항상 다른 글에서도 좋은 답변글 잘 보고 있습니다....^_^...!!
저도 작년에 아방으로 처음 배기가스 점검 받았습니다. 이번에 그랭도 점검 들어 가는데... 쩝... 엔진 흡배기는 순정인데... 아방은 다행이도 정상 나왔습니다. 쩝...
마파랏님 마음고생 마니하셨겠네요 배기가스검사는 몇년이돼야 받는건가요?
저두 똑같은 경험... 산소센서 갈아도 작동 안하더군요... 3.0이 마니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검사 재검사날짜 넘어서 대행 시켰더니 그냥 합격이던데요... 3.0 년식이 오래돼셨으면 대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