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 생일아침상을위해 전날저녁에 만든 나물 3가지 시금치와 무나물과 콩나물
요건 만만한 콩나물
요건 내가 너무 좋아하는 무나물
나물요리 평소에는 번거로워서 자주하는건 아닌데
생신이나 어른들오시거나 그럴땐 빠지지 않고 꼭 몇가지씩 나물요리를 한답니다.
한국음식이 손이 많이 가긴해요. 나물중 가장 만만하고 그나마 좀 간단한거 3가지 했답니다.
시금치는 바로앞에 레시피 올렸고 요번에는 콩나물과 무나물입니다.
시장가면 항상 한봉지씩 사오는 콩나물
요거는 흔히 자주 무쳐 드시죠
그래도 잘모르는 초보주부님들을 위해 레시피 적어볼께요
콩나물무침
재료: 콩나물200g, 물1컵, 소금약간
무침양념: 소금0.5작은술, 국간장0.5작은술, 다진파9.8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깨소금0.5큰술, 참기름1작은술
먼저 콩나물은 깨끗히 씻어서 냄비에 넣고 물1컵도 부어주고 소금억수로 쪼매넣고 뚜껑닫고 8분정도 익혀줍니다.
소금 많이 넣으면 콩나물의 맛있는성분이 빠지고 질겨지니 약간만 넣어주세요. 물도 너무 많으면 맛난성분이 빠집니다.
콩나물200그램이면 물1컵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요정도 양이면 8분정도 익히면 충분한데 콩나물양이 많으면 좀더 익혀 주세요. 김이 나고 고소한냄새가 나면 다익은거랍니다.
너무 쎈불로 하면 물이 다 쫄아들어 콩나물이 타버릴수 있으니 중간불로 하세요.
뚜껑열면 안되는거 아시죠^^
콩나물이 맛있게 잘익었으면 건져내어 소금0.5작은술, 국간장0.5작은술을넣고 다진파0.8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깨소금0.5큰술, 참기름1작은술을
넣어 조물조물 맛나게 무쳐줍니다.
소금으로만 간해도 되는데 저는 나물무칠때 소금이랑 국간장 섞어서 무치는게 맛있더라구요.
매콤하게 드실려면 여기에 고춧가루도 좀 넣어도 좋겠지요^^
깔끔하고 고소한맛.. 저렴한 반찬 콩나물 무침 완성~!
이번에는 무나물입니다.
전 무나물 완전 좋아해용.
무나물
재료: 채썬무 3줌정도, 오일0.5큰술, 소금1작은술
무양념: 국간장0.5큰술, 참기름1큰술, 깨소금약간
무는 너무 가늘지도 않고 굵지도 않게 채썰어줍니다.. 너무 굵으면 잘안익고 너무 가늘어도 잘부서지거든요
적당히 ...적당히.. ㅋㅋㅋ결대로 썰어주면 덜부서진답니다.
채썬무에 소금1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잘 무쳐 20분정도 재어둡니다.
무에서 생긴물 볶을때 넣을꺼니까 버리지 마시구요.
무가 20분정도 나른하게 잘절여 졌으면 팬에 오일0.5큰술정도 두르고 무를건져 볶아줍니다.
무가 반쯤 익으면 국간장0.5큰술과 무절일때 나온물을 넣고 뚜껑을닫고 약불에서 잠시 익혀줍니다.
무가 몰캉하게 잘익었으면 참기름1큰술과 깨소금을넣어 뒤적여 주면 완성입니다^^
물기가 약간 촉촉하게 남도록 볶아주는게 맛나답니다.
쌀쌀해지니까 무가 맛이 들어서 달큰한게 참 맛나네요
무나물과 콩나물 시금치 나물.. 나물3가지
오늘 점심때 사무실에서 요거이 넣고 고추장에 계란후라이 넣고 팍팍비벼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비빔밥에 나물 많은거 보다 전 맛난거 몇가지만 넣고 비비는게 맛있더라구요 호호
요건 울신랑 생일이라 오랜만에 만들어본 잡채
시간여유가 있었으면 천천히 만들면서 과정샷도 찍어 블로그에 올릴려고 했는데
잡채 진짜 넘 바뿌게 하느랴 못찍었네요
잡채는 여러번했는데도 불구하고 다 바뿌게 해서 사진찍어 올린게 없네요. 담에 한번 날잡아서 꼭 올리리라..`
한남자의 아내로 산다는거... 내혼자 있을때에 비해 2배, 3배 일이 많긴 많아요 ㅎ
여기서 엄마가 되면 훨씬 더 일이 많겠죠 ^^
울신랑~! 생일 넘 넘 넘 추카하구 우리 계속 행복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