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이 육십갑자의 병신년인데 병신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어릴때부터 흔히 쓰던 말인 "병신이 육갑한다"란 말인 것 같습니다. 이말은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인데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쓰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병신육갑한다"는 말은 잘 알지도 못하는 것이 사람들 앞에 나서서 아는 체하며 생색을 낼때 그 사람을 두고 주로 비웃으며 하는 말입니다.
병신년인 내년은 우리들에게는 참으로 역사적인 해가 되는 해입니다.우리가 모시는 천모님께서 지금까지 판밖에 계시다가 판안으로 들어 가시는 해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지금 판안은 태풍이 몰아치고 있읍니다.그 현상들이 모두 천모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작업임을 판안 사람들은 알지 못합니다. 그 태풍은 천모님이 판안으로 들어가셔야 잠잠해 질것입니다.천모님이 아니시면 그 누구도 판안의 태풍을 잠재울 수 없읍니다. 천모님의 가르침하에 천지부모님이 바로 모셔져야 태풍이 잠잠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병신년에 큰 일이 펼쳐지기에 "병신년"과 "병신육갑한다"는 말이 어떤 연관성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한번 "병신육갑한다"의 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었읍니다.
우리들이 흔히 쓰는 말중에 비결이 숨어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읍니다. 특히 욕속에 비결이 많이 숨겨져 있음도 알고 있읍니다. 때마침 내년이 "병신년"이고 "병신육갑한다"는 말이 먼저 떠오르다 보니 "병신육갑한다"는 말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게 되었읍니다. " 병신육갑을 한다"란 말은 어떤 뜻이 숨겨 있는 것일 까요? 우리가 흔히쓰는 "강강수월래" "개판 오분전" "급선무" "도라지" "아리랑" 같이 어떤 뜻이 담겨 있지 않을 까요? 분명히 어떤 뜻이 담겨 있을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한번 해석해 보았읍니다.
우리는 강성상제님의 천지공사를 믿고 신앙하는 만큼 모든 근거는 상제님의 말씀속에서 찾아야 하기에 먼저 육갑(六甲)에 관한 상제님의 말씀들을 적어 보며 생각해 보겠읍니다.
대순전경-예시30절
30.최덕겸.김자현.차경석 등의 종도들이 상제와 함께 있을때 최덕겸이 [천하사는 어떻게 되오리까]라고 상제께 묻는지라 상제께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를 쓰시면서 [이렇게 되리라.] 하시니 옆에 있던 자현이 그 것을 해석한는 데에 난색을 표하니 상제께서 다시 그 글자 위에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申壬癸)를 쓰시고 경석을 가리키면서 [이 두 줄은 베 짜는 바디와 머리를 빗는 빗과 같으니라.]고 일러주셨도다.
무극진경-9장86절.87절
86. 덕겸이 여쭈기를 "천하사(天下事)는 어떻게 되오리까? "하니 상제님께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를 쓰시며 "이러하니라. "하시니라. 자현이 "그 뜻을 해석하기 어렵나이다. "하매, 다시 그 위에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를 쓰시고 경석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두 줄은 베 짜는 바디와 머리 빗는 빗과 같으니라. "하시니라
87. 종도들에게 하교하시기를 "절후문(節候文)이 좋은 글인 줄을 세상 사람이 모르느니라. 속언에 절후를 "철"이라 하고 어린 아이의 무지몰각함을 "철부지"라 하며 소년으로도 지각을 차린 자에게는 "철을 안다"하고 노인도 몰지각(沒知覺)하면"철부지한 아이와 같다"하느니라. "하시니라.
동곡비서-27절.28절.33절
<27> 최덕겸(崔德兼)이 여쭈어 가로대 [천하사는 어떻게 되오리까?] 선생 가라사대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를 쓰시며 가라사대 [이러하니라]. 자현이 가로대 [알 수 없읍니다]. 선생이 다시 그 위에다가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를 쓰시고 차경석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가 알겠느냐?] 경석이 대답하기를 [알 수 없읍니다].
선생 가라사대 [청죽같이 속이 통통 비었는 도통자라야 안단 말이다]. 또 가라사대 [베짜는 바디와 머리빗는 빗과 같으니 알것느냐?] [알 수 없읍니다]. 선생 가라사대 [판안 공부로는 알수 없을 것이요, 판밖 공부라야 알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또 가라사대 [이십사 절후문이 좋은 글인데 세상사람이 모르느니라. 속담에 절후를 철이라 하고, 어린 아해의 잘못하는 것을 철부지라 하고, 비록 소년이라도 지각이 있는 자는 철을 안다하고, 비록 노인이라도 지각이 없는 자는 철부지라 하느니라].
<28> 하루는 공사를 행하시고 [대장부 대장부라. 대장부가 여자 대장부]라 써서 불사르시니라.
<33> 하루는 박공우가 선생님께 여쭈어 가로대 [도통을 주시옵소서]. 선생 꾸짖어 가라사대 [이것 무슨 말고. 도통을 네가 하겠느냐. 판밖에서 도통하는 이 시간에 생식가루를 먹고 만학천봉 돌구멍 속에 죽었는지 살았는지 내 가슴이 답답하다. 들어라. 각집 선령신 한명씩이 하늘 公庭에 올라가서 제 집안 자손 도통 시킨다고 눈을 붉히고 앉았는데, 만일 판안에서 도통을 주면 모든 선령신들이 달려들어 내집 자손은 어쩌느냐 하고 야단칠 참이니, 그 일을 누가 감당하리요. 그러므로 나는 사정을 쓰지 못하노라. 판안에 너희들은 이 뒤에 닦은대로 도통이 한번에 열리리라. 그런고로 판밖에서 도통종자(道通種子)를 하나 두노라. 장차 그 종자가 커서 천하를 덮으리라.
상제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천하사는 천간과지지로 이루어 집니다. 천간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申壬癸)로 하늘이 운행되는 근간을 뜻하며 지지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로써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의 근간을 뜻함을 알고 있읍니다. 천간과 지지가 베짜는 모양으로 경위를 세우게 되니 천지의 60갑자로 나타나 도수가 지상에서 빈틈없이 이루어져 나감을 알수 있읍니다.
고로 "병신"은 병신년을 말하는 것이고 "육갑한다" 말은 육갑은 천간과지지가 베짜는 모양으로 경위를 세우는 뜻이므로 경위가 바로 세워졌다란 뜻으로 볼 수 있읍니다. 다시말하면 "병신이 육갑한다"의 속뜻은 "병신년에 올바른 경위와이치가 바로선다" 인것입니다.
경위와이치란 도를 말하는 것이고 즉 우리가 신앙하고 있는 구천상제님과 천모님의 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무수히 많은 시간 동안 전경을 바탕으로 진리 공부를 많이 했었지만 전경에서 알려준 가장 큰 메세지는 깨닫지 못했읍니다.전경의 첫페이지도 천지부모를 뜻하는 부호였으며 마지막페이지도 천지부모를 알려주는 문구였다는 것을요.
강성상제님이 천지공사를 보신후 병신년은 두번째 맞이 하는 해입니다.첫번째는 1956년이고 두번째인 해가 2016년이 됩니다.세번째는 2076년이 되겠네요. 위 날짜로 봤을때 만약에 병신이 육갑한다는 말이 틀림없다고 가정 해서 2016년인 병신년에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 살아 생전에 후천을 보기가 상당히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2076년까지 갈려면 100년을 넘게 살아야 할테니까요.
그러나 반대로 만약에 병신이 육갑한다는 본뜻이 내년 2016년에 이루어진다면 어떨까요? 바로 곁에 천지부모님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찾아 보고자 노력하지 않아 못알아 봐서 천지부모님이 펼치는 빛담금질을 하지못해 도통군자가 못된다면 얼마나 한탄스러운 노릇이겠읍니까? 그런 기막힌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줄압니다.
대순전경-행록5장24절.31절
24.김자현은 六월 어느 날 상제께서 [네가 나를 믿느냐.]고 다짐하시기에 [지성으로 믿사오며 고부화액 때에도 상제를 따랐나이다.]고 믿음을 표명하였도다. 그리고 상제께서 그에게 가라사대 [장차 어디로 가리니 내가 없다고 핑계하여 잘 믿지 않는 자는 내가 다 잊으리라.]이 말씀을 듣고 자현은 [제가 모시고 따라가겠나이다.]고 여쭈니 상제께서 다시 [어느 누구도 능히 따르지 못할 지니라.내가 가서 일을 행하고 돌아오리니그때까지 믿고 기다리라. 만일 나의 그늘을 떠나면 죽을 지니라.]고 이르셨도다.
31.상제께서 모든 종도들을 꿇어 앉히고 [나를 믿느냐.]고 다짐하시는지라. 종도들이 믿는다고 아뢰니 상제께서 다시 [내가 죽어도 나를 따르겠느냐.] 고 물으시는지라. 종도들이 [그래도 따르겠나이다.]고 맹세하니 또다시 말씀하시기를 [내가 궁벽한 곳에 숨으면 너희들이 반드시 나를 찾겠느냐.]고 다그치시니 역시 종도들이 찾겠다고 말하는지라. 상제께서 [그리 못하니라. 내가 너희를 찾을 것이오.너희들은 나를 찾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도다.
위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상제님께서 다시 오신 다는 것과 상제님이 우리를 찾으신 다는 것입니다.
이세상에서 상제님의 존재를 천모님만큼 잘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천모님이 상제님의 부인이니까요. 부부는 일심동체라 했읍니다.그렇기에 상제님과천모님은 천지부모로써 한몸인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내가 너희를 찾으리라"고 말씀 하셨읍니다.말씀데로 라면 지금 상제님께서 우리를 찾고 계시고 있는 중일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아무리 내가 여기있다 빨리 와라 손짓해도 우리 영이 열리지 않아서 못알아 보고 있는 것일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꽉막힌 영을 상제님을 알아 볼수 있도록 열어주시는 분이 천모님인 것입니다. 상제님과 일심동체인 천모님께서 당신님을 세상에 드러내고 있는 오봉산의 진리를 통해 우리들을 찾아서 영을 열어주셔서 상제님을 알아볼수 있게 해주셨던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신명의 알림귀를 통해 영혼을 움직이게 해서 자꾸 도를 찾아 움직이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자신의 내면에서 무엇인가 용솟음 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상제님께서 찾고 계시다는 메세지로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그 메세지인 영혼의 울림을 쓸데 없다고 흘려버리지 말고 그 영혼의 울림에 몸을 맡길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천모님의 품으로 들어 올 수 있읍니다.천모님의 품으로 들어오는 것이 곧 상제님에게 갈수 있는 길이기에 우리가 알아차릴 때까지 영혼의메세지인 신명의 알림귀를 계속해서 보내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은 영혼의 울림에 귀를 기울여야 할때입니다.그냥 그 울림을 흘려 보내지 말고 그 울림에 몸을 맡겨야 합니다. 거부하지말고요. 여기 오봉산의 진리를 다녀갔고 또 다시 찾아 오는 분들은 그 것이 그냥 우연이라 생각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천지부모님은 지식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보면 지금 천모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좀 더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용기를 내어 천모님의 빛담금질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말씀 감사합니다.
꼼꼼하게 잘 올려 주신글이네요.
상제님께서 "그리 못하니라. 내가 너희를 찾을 것이오.너희들은 나를 찾지 못하리라."라고 하신 말씀이 꼭 상제님께서 판 밖에 심은 도통자 천모님을 밝히게 되면 자연히 찾아지는 이치라는 뜻으로 들립니다.
아무튼 천모님의 이치를 알아보고 찾아드는 이들이 복 있는 사람들이겠지요.
병신육갑의 의미 잘 들었습니다.
해석이 굉장히 공감이 가는군요.
쉽게 이해되는 해석들이라 많이들 보시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천모님의 이치를 알고 오봉산의 진리로 모여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이런 이치들을 깨달아 모여드는 이들이 진정 군자들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