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목포,예산)
첫째날(4월15일)
몇달전 부터 나를 포함한 3명이 봄이오면 목포시에
관광가자고 약속을 했는데 오늘 비로서 울산역에서
9시29분에출발을 했다.
요즈음은 한번에 도착지까지 요금을 내고 중간에서 열차를
갈아 타게끔 되어 있었다.
앞날 열차표는 예매를 하였다.
처음 생각은 버스를 이용할까 생각도 했는데 목포까지 가는동안
어느 도시 한번만 정차를 한다는 소리도 들었고 나이도 있고
또 가는도중 볼일도 있을거고 요금은 비슷하며
1시간 가량 단축되어 열차를 이용하게 되었다.
이 열차는 오송역에서 환승한후 익산.정읍.광주송정를 거쳐
목포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이곳에는 벚꽃이 한창이고 추워서 겨울옷을 입고 다녔다.
역 주변에서 점심을※1.낙지볶음으로 해결했는데
우리가 사는곳의 음식과 차이가 있었다.
입안에서 씹으면 오들 오들한데 오늘먹은 음식은 그런맛은 없고
야간 물렁한 느낌이 들었다.
택시 기사분은 돌 낙지와 뻘 낙지와 차이인것 같다고 했다
숙소를 정한후 목포시 관광과에 전화를 했는데 사투리 억양때문에
서로가 빨리 못알아들어 되묻고 했다.
내일 시티투어를 이용할려고 예약을 할려니 하필 오늘(월) 근무를
하지않아 오후 3시 이후에 시티투어에 전화를 하면 된다고 알려 주었다.
삼학도를 가느냐고 물었더니 공원 정상까지는 가지않고
주변 가까이만 간다는 답을 들었다.
우리가 처음 간곳은 요즈음 T.V에 자주 거론되는 창성장을 찿아갔다.
이곳에는 우리 말고도 3팀이 구경하고 있었다.
세월호 참사 상징인 노란 리본을 가슴에단 일행을 만났다.
누군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면서 전라남도 도지사(김영록)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내가"반갑습니다."라고 했더니 말의 억양을 듣고 "어디서 오셔습니까?'
묻길레 "울산에서 왔습니다."라고 했더니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좋은곳 구경 많이하고 가십시요"라고 말하고 헤어졌다.
이곳에서 도지사님을 만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항동시장 주변에 있는 목포진을 관광후 삼학도로 택시로 이동했다.
공원 정상까지 갔다가 목포대교(목포9경)까지 택시를 이용했다.
길가에 홍일 고등학교 담에 농협 조합장에 두사람이 당선되었다는
현수막을 보고 김대중 대통령과 연관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아니오" 하면서 "목포에서 명문 고등학교"라고 덧붙였다.
목포대교는 자동차 전용 도로였다.
북항을 구경하고 대교를 주변을 배회하다 걸어서 숙소까지 왔다.
저녁은 항동시장 부근에 있는 ※2,장어구이집에 갔다.
내가사는 곳에선 장어를 초벌구이 후 양념을 발라 다시 구워 주는데
이곳에선 장어만 구워 까만 춘장같이 생긴 양념을 줘서 찍어 먹도록
준비해 주었다.
오늘 만보기에 20Km를 걸었다는 표시가 나왔다.
★창성장~항동시장~목포진~삼학도~북항~목포대교.
東方 徐希京
목포역.
요즈음 너무 시끄러운 창성장.
좌측 이성안.본인.김남호.
목포 항동 전통시장.
목포진.임진왜란때 전라 우수영.
이 비석은 임란때 묻어두었다 발굴된 300년된 비석이라고
관리자가 이야기를 해 주었다.
옛 전라 우수영 전망대.
삼학도 이난영 공원.
이난영을 기리기 위해 "대표곡인 목포는 항구다 노래비"
앞에서 .....
목포대교(3.82km). 우측에는 목포 북항이 있다.
자동차 전용도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