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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 일기방 [한결이 이야기] 우리는 슈트케이스가 좋아요
피피(일산) 추천 0 조회 262 13.10.31 01:41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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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31 02:01

    첫댓글 한결이가 큰 이상 없어서 다행이에요... 병원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나 봐요..ㅠㅠ 한결이 임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피피가 힘들까 걱정했는데 잘지내줘서 고마워요~~~^^ 동생분과 즐거운 시간 나누시고 쌀쌀한데 건강 조심하세요~~~
    (슈트케이스에 앉은 피피와 한결이 귀여워요~~~♥)

  • 작성자 13.10.31 16:00

    반딧불이님, 언제나 한결이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시는 살뜰한 마음, 감사합니다. 한결이가 병원 가는 것, 차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병원은 어쩔 수 없더라도 차 타고 좋은 곳에 놀러다니다 보면 차에 대해 좋은 기억을 많이 가지게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해봐요. 이번 주말에 차를 빌리기로 했으니 한결이랑 피피 데리고 호수공원 가보려구요. ^^

  • 피피야 이모도 고마워. 한결이랑 잘 지내줘서

  • 작성자 13.10.31 16:00

    피피랑 한결이도 똘똘이스머프 이모가 고마워요. ^^

  • 13.10.31 07:24

    한결이를 사랑하는맘.
    여기까지 느끼네요.
    부럽고 고마워요.
    한결아. 이젠 안좋은 추억잊어버리고. 엄마만 졸졸따라다녀서 사랑많이 받아라.~~~~

  • 작성자 13.10.31 16:02

    처음 임보를 시작할 때는 한결이와 잘 지내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막상 임보를 해보니 진짜 고민은 다른 데 있더라구요. 제가 한결이를 사랑한다고 느낄 때, 한결이가 저에게 많이 의지한다고 느낄 때, 기쁘면서도 마음이 아파요.

  • 13.10.31 08:47

    피피와 함께있는 모습이 이젠 낯설지않고 둘 다 편안해 보여요. 길거리생활을 얼마나 했는지, 무슨일을 겪었는지, 마음의 상처는 다 아물었는지... 제가 늘 가슴쓸어내리며 뭉치에게 맘으로 묻는 것들... 피피님도 한결이에게 똑같은 맘일것 같아요. 늘 감사드려요.

  • 작성자 13.10.31 16:03

    코코뭉치님, 정말 그래요. 저도 늘 한결이에게 마음으로 묻곤 한답니다. 제가 알 수 없는 한결이의 과거, 제가 목격하지 못한 한결이의 길생활...... 이제 정말 괜찮은 거냐고, 이제 정말 상처가 가신 거냐고, 자꾸 묻게 돼요. 뭉치와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13.10.31 08:52

    아침부터 눈물 뺐어요 ㅠㅠ 피피야 고마워 한결아 고마워 피피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0.31 16:04

    참 따뜻한 띨이네님. 피피도, 한결이도, 저도, 띨이네님께 감사합니다. ^^

  • 13.10.31 09:20

    한결이는 점점 더 럭셔리견으로 변해가고 있네요~
    피피는 깜찍 귀요미 ㅎㅎ
    피피님 고맙습니다~
    동생분이랑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3.10.31 16:05

    두 녀석 다 얼마나 귀요미인지... ㅎㅎ 요즘은 한결이 산책 나가서 예쁘단 이야기 많이 들어서 얼마나 기분 좋은지 몰라요. ^^

  • 13.10.31 09:57

    사랑스런 두 아이,, 피피님 마음이 여기까지 ~~~~ 전해지네요...

  • 작성자 13.10.31 16:05

    기쁘쎄나사랑해님처럼 저와 한결이 이야기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팅커벨에 올 때마다 힘이 납니다. 한결이한테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0.31 16:06

    한결이가 눈빛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껴요. 표정이 밝아지니 원래의 귀요미 얼굴이 나오나 봐요. 먼 곳에서 한결이 응원해주시는 치치루루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

  • 13.10.31 10:06

    한결이 피피 너무 사랑스런 아이들이네요.피피님 고맙습니다 ~~~^^

  • 작성자 13.10.31 16:08

    얼마 전까지는 제가 한결이와 피피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제가 두 녀석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느껴요. 동물을 키워보지 않으면 절대 못 느낄 안정감...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피피와 한결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

  • 13.10.31 10:34

    피피야 하결아 나도 고마워. 너희 엄마께도 고맙다고 전해드려. 너희를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럽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 작성자 13.10.31 16:08

    피피와 한결이도 헬레나님께 전해달래요. 헬레나 이모, 고맙다고. ^^

  • 13.10.31 11:19

    이렇게 예쁜 한결이 피피도 엄마에게 많이 고마워 하고 있을거예요^^

  • 작성자 13.10.31 16:10

    복길이님, 행복이와 잘 지내고 계시죠? 한결이가 복길이님 같은 엄마 만나면, 눈물 흘리지 않고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복길이님의 이야기에 감동을 많이 받았답니다. 언제나 한결이에게 따뜻한 시선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13.10.31 11:43

    한결이 정말 귀티나요...거리에서 지냈던 강아지라곤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요~~~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0.31 16:12

    스카이블루스카이님, 저는 한결이 데리고 산책 나갈 때마다 그런 생각해요. 남들 눈에 한결이가 오래 사랑 받으며 평탄하게 살아온 강아지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 무엇보다 한결이가 아픈 기억 잊고 스스로를 행복한 강아지라고 느끼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앞으로도 한결이 이야기에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

  • 13.10.31 12:28

    피피님 글을 읽다가 울컥하네요...
    한결이의 길거리 생활에서 느꼈을 외로움에 지난여름에 만난 림보와 리타가 생각나서...
    이 아이들이 느꼈을 외로움과 고통을 온전히 알 수 없지만 심중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을 저미게 합니다..
    한결이가 피피님과 떨어지기 싫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매우 짠합니다..
    그만큼 피피님께 마음을 열고 온전히 의지하고 있는 거겠지요.

  • 작성자 13.10.31 17:03

    치즈님, 림보와 리타 이야기 올라왔을 때 저는 유기견에 대해 아주 작은 관심밖에 가지고 있지 못했지만, 두 아이 이야기에 정말 마음이 아팠고, 두 아이 위해 애쓰시는 치즈님에게 크게 감동 받았습니다. 우리가 다 알 수 없는 아이들의 사연, 아픔...... 하지만 우리가 보듬으면서 치유해줘야 할 것들...... 그 치유의 과정을 통해 우리도 조금 더 행복해지는 거라고 믿습니다. 치즈님, 늘 감사합니다.

  • 13.10.31 18:41

    퇴근길에 피피님 글보고 울컥ㅠㅠ 갑자기 집에있는 엄마바라기들이 급보고잡습니다 ᆞ시간없어 잘 놀아주지도 몬하고 산책도 못시켜주고ᆢ피피님이 한결이와피피와 나누었던 말들을 오늘은 울똘이와 짱아에게도 해야겠네요ᆞ사랑한다~~ 고맙다~~

  • 작성자 13.11.01 18:19

    자운영님, 정말 그래요. 애들에게 해줄 수 있는 거라고 해봐야 쓰다듬어주고 산책 시켜주고 맛있는 거 먹이는 것뿐인데 그조차 충분히 해줄 수 없을 때 참 미안하지요. 그래도 애들에게 늘 고맙다, 사랑한다 말해주면 녀석들도 엄마 상황 이해할 거예요.

  • 13.11.01 13:05

    순간 한결이 맞나 깜짝 놀랐어요~
    너무 너무 예뻐진거 같아요~
    피피님 사랑 무지 많이 받고 지내는가 봐요~~~

  • 작성자 13.11.01 18:20

    아, 그런가요? ㅎㅎ 저도 한결이 얼굴이 많이 달라진 거 느끼곤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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