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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달 단기속성반 수강한 박소영입니다.
저는 무역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어서 국제통상학과에 진학을 했습니다.
전공이 국제통상이다 보니 영어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암기식, 단지 성적을 받기위한 영어공부만 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어에 대한 기초도 없고 무조건 기출문제에 나온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암기식 영어를 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대학을 가면 영어문제에 대해서 벗어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대학에 오니 전공서적, 전공수업들이 다 영어로 진행 되어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영어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아침6시에는 문법학원에 저녁에는 영어 회화학원을 다니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이때 다녔던 회화학원은 소수 정예로 원어민선생님한분과 학생 최대 4명으로 진행되었는데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고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몰라 그저 왔다갔다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학교를 휴학하고 영어 학원을 알아보던중 문법을 몰라도 영어를 말 할 수 있게 해준다는 박*치 학원을 알게되어서 스파르타반 국내어학연수반 총 6개월을 하루 10시간이상씩 앉아서 영어를 했습니다.
저는 제가 그 학원에서 6개월을 보내면 영어를 엄청 잘 할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학원에서는 문법없이 무조건 내뱉어라 아웃풋이 중요하다 어순 상관없이 무조건 단어 내뱉기를 했습니다. 그 때 당장은 영어 한마디도 못했던 제가 영어를 내뱉는 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아 ...이대로 하다보면 늘겠구나 하고 열심히 드라마, 영화, 팝송을 따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단어를 나열에서 쉽게 말은 할 수 있는데 리딩을 할때 이게 왜이렇게 되지 ?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무조건 학원 수업시간에 했던 영화, 드라마 외에는 혼자 스스로 영어가 읽혀지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상담을 하면 무조건 "자연스럽게 어순이 체화되다보면 문법을 안배워도 할 수 있다. 너가 아직 pt,ct가 안되어서 그런다 (단어를 음절마다 소리가 달라서 앗 음 그 얼 이런식으로 소리 연습을 했습니다.)그래서 저는 항상 같은 내용을 듣고 앗음그얼 소리연습을 열심히 해도.. 들리지도 않고 어느 순간부터 이 학원 영어에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문법이 약해서 문법없이 영어를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여 간 학원인데 막상 수업을 하면 문법에 대한 설명없이 그냥 그렇다 외국인들은 원래 이렇다 그냥 이해해라 이런 식의 영어가 다른 곳에는 접목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우연히 아는 동생을 따라 여기 애로우 잉글리쉬를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스크린 강의라고해서 속으로 아니 선생님이 있어도 수업을 따라 갈까 말까 하는데 스크린으로 하루에 8시간을 하는게 효과가 있겠어?라는 반신반의한 생각과 영어에 대한 조급함 그리고 그전 학원에서 무조건 아웃풋을 많이 해야 영어가 는다는 말 때문에 불안한 마음에 애로우 잉글리쉬 수업전에는 강남에 가장큰 영어학원에서 7시부터 한시간 스터디 그룹을 하고 한시간 회화수업을 듣고 애로우학원에 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애로우 잉글리쉬 수업방식과 다른 학원의 수업방식이 혼돈이 되었습니다. 다른 학원은 회화패턴을 암기시키고 그걸로 문장을 말들어 말하는 수업방식과 기존 수업방식의 틀을 깬 애로우수업방식에서 많은 혼돈을 겪고 아... 애로우 영어에 집중을 해야 겠다 싶어 등록한지 10일만에 다른 학원을 그만 두었습니다.
속성반 마지막쯤 외국인 루프탑 파티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갔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외국인들끼리 얘기하는게 다 들리고 해석이 되고 갑자기 자신감이 생겨서 먼저 외국인들한테 말도 걸고 함께 춤도추고 재밌게 소통하고 왔습니다. 또한 몇일전에 애니메이션 영화를 봤는데 그 영어가 다 들리더라구요 그동안 ct, pt가 안되서 안들린다라는 말때문에 듣기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재봉쌤 말대로 외국인귀랑 내귀랑 다를께 없구나 이해가 안돼서 안들리는거지 내귀가 이상한게 아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여러분 저 처럼 여기저기 학원돌아다니면서...돈과..시간 낭비하지 마시구 여기서 영어 열심히 하세요 !!!!
제가 진짜 시간과 돈 ....pt ct소리 영어하면서 성대결절도 몇번오고 해서 돌릴 수 없는 제 목소리..많은걸 잃었습니다 ㅠㅠㅠ
지금이라도 애로우 잉글리쉬를 알게되어서 영어는 어려운거,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거다라는 생각에서 지금은 영어에 대해 재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재봉썜 감사합니당ㅎㅎㅎ
첫댓글 속성반에 수고 많으셨겠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
둘러보다가 글을 읽게 됐는데, pt와 ct 는 무슨 말인지 좀 여쭈어봐도 될까요?~
Pt 는 pronunciation training인데요 단어마다 발음기호 하나하나씩 소리내면서 연습하는거에여
Ct는 청크트레이닝으로 문장을 듣고 문장 강세를 찾아서 앗 음 그얼 이걸로 소리내서 연습하는 거에요
대전 속성반에서 열공하는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전까지 수학은 아주 잘한다고 했고, 실제로 좋은 대우를 받고, 학교도 졸업했는데
사회에서는 수학 실력은 알아주지도 않고, 한국만 미처가는 오직 영어 점수(토익, 토플)만으로 해외 출장이나 교육 대상자를 선발하고 해서... 주변의 지인소개로 열공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