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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잉카 문명 현재 고고학 유적지가 된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 전경.잉카 문명 (케추아어: Tawanti Suyu, 타완티 수유, 네개지역연합)은 1438년부터 1533년에 걸쳐 번성한 제국이며 현재 페루 영토에 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잉카인들은 점령과 평화적인 합방을 통해 안데스 산맥을 주축으로 하는 남아메리카 서부의 주요 영토를 제국의 일부로 편입했다. 1533년 사파 잉카라 불리는 마지막 황제 아타왈파는 점령자 프란시스코 피사로의 명령에 의해 살해당하고 잉카 제국의 멸망과 동시에 에스파냐 지배가 시작되었다. 잉카는 네개의 "수유" (suyu)로 나뉘어 각 수유의 모서리는 (잉카 신화에 의하면) "세계의 배꼽" (Qusqu)에 서로 맞닿아 이곳에 수도 쿠스코가 설립되었다. 제국의 공식 언어는 케추아어였으나 몇백 개가 넘는 지역 언어가 통용되었다. 잉카 지도부는 그들의 신을 숭배하도록 권장했는데 그 중 최고신은 태양신 인티였다. 잉카의 역사 기원전 11000년 오늘날 페루라는 불리는 지역에 정착해 기원전 1250년 안데스 산맥지역에 부족사회가 형성된다. 빈족, 치무족, 나스카족, 티아우아나코족 등이 있다. 서기 600년 우아리 지역에서 온 민족이 200여년 동안 서부 안데스를 지배한다. 이때부터 미라를 매장하는 풍습이 생긴다. 900년 우아리 민족이 사라지고 다시 여러 부족으로 갈라진 뒤 1230년 2대 황제인 신치 로카가 자신의 부족을 다스리게 되며 세력 확장을 위해 다른 민족의 정복을 개시한다. (신치 로카는 1100년 전후에 재위했다는 설도 있다) 제국 성립 후 1370년에는 치무족이 페루 일대를 지배하게 된다. 1438년 창카족이 잉카인을 공격하나 실패로 끝났다. 이후로 약 50여년간 잉카족은 다른 부족들을 정복하고 지배하나, 제국에는 내분이 일게 된다. 1492년 크리스토퍼 콜롬버스가 우연히 아메리카대륙에 오게 되어 에스파냐 정복자들이 정복하게 된다. 황제 호칭 및 관련 잉카제국의 군주는 사파 잉카(Sapa Inca, 케추아어로 '유일한 왕'이라는 뜻)라는 칭호로 불렸다. 이는 보통 '황제'로 번역된다. 5대까지는 제1왕조, 6대부터가 제2왕조이다. 제국으로써 성립된 시기는 9대(제2왕조 4대) 파차 쿠티크의 때이다. 13대(제2왕조 8대) 아타 왈파의 대에서 제국은 멸망하나 이후 잔존 세력이 남아 스페인에 저항을 계속했다. (14대부터) 왕조 제1왕조 망코 카파크 (Manqu Qhapaq, 재위 1200년 전후) 신치 로카 (Sinchi Ruq'a, 재위 1230년 전후) 료케 유팡키 (Lluq'i Yupanki, 재위 1260년 경∼1290년 경) 마이타 카파크 (Mayta Qhapaq, 재위 1290년 경∼1320년 경) 카파크 유팡키 (Qhapaq Yupanki, 재위 1320년 경∼1350년 경) 제2왕조 잉카 로카 (Inka Ruq'a, 재위 1350년 경∼1380년 경) 야와르 와칵 (Yawar Waqaq, 재위 1380년 경∼1410년 경) 비라쿠차 (Wiraqucha, 재위 1410년 경∼1438년) 파차 쿠티크 (Pacha Kutiq, 재위 1438년∼1471년) 투파크 잉카 유팡키 (Tupaq Inka Yupanki, 재위 1471년∼1493년) 와이나 카파크 (Wayna Qhapaq, 재위 1493년∼1527년) 와스카르 (Waskhar, 재위 1527년∼1532년) 아타 왈파 (Ataw Wallpa, 재위 1532년∼1533년) 1533년 이후 투파크 왈파 (Tupaq Wallpa, 재위 1533년) 망코 잉카 유팡키 (Manqu Inka Yupanki, 재위 1533년∼1544년) 사이리 투파크 (Sayri Tupaq, 재위 1545년∼1560년) 티투 쿠시 유팡키 (Titu Kusi Yupanki, 재위 1560년∼1571년) 투팍 아마루 (Tupaq Amaru, 재위 1571년∼157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