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미과 2회 출신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 근무하는 이은석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미과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한자 가운데 경주에서 정말로 공부하고 싶은 인재를 구합니다.
여러분들이 향후 어떻게 진로를 결정할지 모르지만 학자의 길로 들어설려고 한다면 경력 조건이 반드시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30여명의 학예연구사(공무원 6급)를 신규채용하면서 경력을 가진자(적어도 3년 이상 혹은 석사학위 소지자)로 시험자격이 주어졌습니다.
따라서 국가공무원의 자격으로 박물관, 연구소 등에 근무를 할려고 하면 어느 정도 경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기관에 근무한 경력이 필요하니 생각있으신 분은 저한테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인력은 전공은 고고학이나 미술사를 전공해도 무관하나 적어도 유물실측실력이 있어야 하며, 발굴현장을 경험한 - 어느 정도 발굴할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습니다.
4년간 학교다니면서 실측도 제대로 못하고, 발굴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은 절대 연락하지 말기를 바라며 정말 오고싶은 사람(인생을 걸고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해보겠다)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이은석 leeeus@hanmail.net, 휴대폰 011-9597-4136
(정말 관심이 있고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만 연락할 것, 영양가 없는 사람이 단순히 자리만 생각하고 절대 연락하지 말 것)
실제로 4년 다니면서 유물 실측도 제대로 못한다면 공부하기도 힘들 것임-유물 실측은 기술이므로 미술사를 하더라도 실측 정도의 한가지 기술이은 있어야 할 것임- 기술이 없으면 어느 곳에 가더라도 제대로 대접 못받음(발굴도 기술이므로 항상 어느 기관에 가던지 이바닥에서는 기술이 있어야 공부도 진행할 수 있을 것임)
---학예연구사란
국가직 공무원으로 6급에 해당하며(일반 9급 공무원으로 들어와서 6급 될려면 적어도 15년 정도 걸림), 될려면 학예연구사 시험에 합격해야 함.
학예연구사 시험은 영어, 세계문화사, 문화인류학, 전공(고고학, 미술사 등) 4과목 시험에서 앞의 3과목은 객관식 25문항에 5지선다로 평균 60점 이상-즉 15문제는 맞추어야겠지요, 그리고 40점 이하로 덜어지면 자동 탈락임.
전공 시험은 주관식으로 개괄적인 문제가 나옴. 경쟁은 보통 4,5대 1 이상임.
참고로 이번에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출신 3명이 학예연구사가 되었으나, 동아대 출신은 제대로 시험 한번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음. 정보가 빨라야 좋은 것도 차지할 수 있음
공부를 계속 해보겠다는 사람이 졸업하고 대학원가서 석박사 받아 대학교수가 될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하는 것은 절대 오판임. 대학교수 자리는 워낙 모자라서 쉽게 꿈꾸지 않는 것이 좋고, 요즈음에는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사람도 교수가 되기는 힘든 세상이므로 석사과정했다고 해서 다 잘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됨. 쉽게 말하면 석사과정을 거치는 사람이 워낙 많고 대학 4학년되어서 할 것이 없어서 공부해보겠다는 사람은 발전하기 힘들 것임.
특히 4학년들 중에 학교 졸업이 다되어가서 이래 저래 할 것이 없어서 공부해보겠다는 사람은 정말로 영양가 없는 인간이므로 지금 3학년들은 잘 생각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