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태국대사관) □ 정보출처 : 태국중앙은행, 일간지 등 □ 주요내용 : 1.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은 2014.6.18(수) 통화정책위원회(Monetary Policy Committee)를 개최하여, 지난 4월에 이어 정책금리(Policy Rate)를 2.00%로 유지키로 결정하였음 < 정책금리 결정 추이 >
2. 통화정책위원회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태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감소함에 따라 내수 회복이 기대되는 한편, 물가상승 압력이 점증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정책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 o 주요 선진국 경기의 개선에 힘입어 글로벌 경기는 회복세를 지속중 - 미국은 고용 및 주택시장이 호조를 나타내는 등 경제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유로지역 및 일본도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중국은 금융부문이 안정을 찾아가면서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의 하방 위험요인이 감소하고 있으며, 기타 아시아 지역은 내수 약세를 수출이 부분적으로 상쇄하면서 경제안정을 유지하고 있음 o 정치적 불확실성이 현저하게 감소함에 따라 태국 경제는 공공 및 민간 지출이 개선되는 등 그동안 위축되었던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 2014년 1분기 태국 경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내수와 관광에 악영향을 초래함에 따라 상품수출의 미약한 회복에도 불구하고 위축(전년 동기대비 △0.6%)되었으나, 최근 정치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내수 회복이 기대되고 있음 * 이와 관련, BOT는 금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월의 2.7%에서 1.5%(상반기 △0.5%, 하반기 3.4~3.5%)로 하향조정한 반면, 정치안정화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될 내년도 성장률은 종전의 4.8%에서 5%로 상향조정 * 참고로, 재무부는 쿠데타(5.22) 이후 금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2.6%→3%) - 다만, 상품 수출과 관광의 느린 회복이 경제성장에 하방위험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인플레 압력이 확대되고 있음* *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1월(1.93%, 1.04%) → 2월(1.96%, 1.22%) → 3월(2.11%, 1.31%) → 4월(2.45%, 1.66%) → 5월(2.62%, 1.75%) * 중앙은행 물가목표: 근원물가 0.5~3.0% < 주요 경제지표 추이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 >
o 통화정책위원회는 정부기능이 정상화됨에 따라 현행 수준의 통화정책과 함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태국 경제 회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통화정책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정책금리를 현 수준인 2.00%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경제 및 금융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는 한편, 지속적인 회복 및 장기적인 금융안정을 위해 적절한 정책을 강구해 나갈 예정 3. 금융시장에서는 대체로 금번 정책금리 동결을 예상 - 쿠데타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군사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중앙은행의 금리를 통한 경기대응 부담을 덜어주었고, 유가 및 식품 가격 등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이 지속증가하고 있으며, 그 밖에 높은 가계부채 등도 정책금리를 변동시키는데 부담요인으로 작용 - Tisco 증권의 경제전략부문장 Kampon은 중앙은행이 금년중에는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