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왕자, 공주님들과 함께산책을 하다가
예쁘게 피어있는 봉숭아 꽃을 보았어요~
몀춰서서 꽃과 잎을 탐색해보았답니다~^^
한 친구가 "나 이거 집에서 해봤어요!"하는 소리에 우리 친구들 모두가 함께 손에 물들여보기로 했어요!!
신문지를 깔고 그릇에 꽃잎을 넣어 찧어도 보고
손톱에 봉숭아를 올려주니 가만히 앉아있는 친구들~
더 예쁜 색이 나오길 바라며 랩으로 싸보기도 했어요~
첫 눈이 올 때까지 남아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리에 눈을 반짝이며 기다하는 데이지반~♥
과연 어떤 소원일까요???
냠냠~맛있는 과일이 왔어요!!
우리 친구들과 과일들의 이름도 외쳐보고~
맛있게 썰어도 보았답니다!
누구에게 주고 싶은지 물어보니 엄마!!아빠!!하며 이야기해주었어요~
예쁜 그릇에 과일과 데이지반 친구들의 사랑도 듬뿍 담아주었어요~
첫댓글 옹기종기 모여앉아 예쁘게 봉숭아물~ㅎㅎ 그나저나 지금 나율이 손가락엔 봉숭아물이 없네요 ㅠ 아쉽지만 내년엔 봉숭아물 한번 물들여줘봐야겠어요^^
과일도 저렇게나 예쁘게 담아서 다들 엄마아빠 드린다니 그 마음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생각보다 봉숭아물이 진하게 물들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친구들과 아웅다웅 앉아 저마다 꽃물을 들인다는 경험이 우리친구들에게는 또다른 경험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