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론자들은 사람의 시각이나 청각이 잘못될 수 있듯, 내성도 절대적이지 않다고 반론을 펼칩니다. 언어와 수학적 특성은 컴퓨터의 등장으로 인간 정신의 특징으로만 볼 수 없게 됐지요.
데카르트는 또 정신이 물체를 움직인다고 주장했는데, 자신이 굳게 믿은 ‘에너지 보전의 법칙’과 어긋납니다. 물체 세계에서 에너지는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정신세계에서 간섭할 여지가 없는 것이죠.
어려운가요? 여하튼 정신과 영혼의 존재 여부는 철학의 근본적 주제 중의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이 부분만 다루는 '심리철학'이 철학의 주요한 분야로 자리잡았지요.
정신은 뇌의 현상일 뿐이라는 일원론(一元論)과 정신과 영혼은 물질세계와 별개라는 이원론(二元論) 중 어느 것이 옳을까요? 과학과 의학은 일원론 쪽에 가까운데, 그렇다면 종교의 영역이 설 자리가 없어지지요. 2500년 전 공자는 제자가 “귀신이나 영혼이 있느냐”고 묻자 “현실도 모르는데 사후(死後)를 어떻게 알겠느냐”고 대답했지요. 이것을 일원론으로 해석할 수가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느 것을 믿습니까? 정신은 뇌 안에 있을까요, 아니면 뇌 활동의 영역 밖에 마음, 영혼이 따로 있을까요? 여러분의 정신은 어느 쪽에 있습니까?
* 뇌 또는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10가지 방법
① 사람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면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한자 이름을 묻거나,
“이건 어떻게 하죠, 조철봉 씨”처럼 이름을 계속 말하거나, 이름을 그 사람의 특징과 연관시킨다.
② 메모 습관을 들인다. 둔필승총(鈍筆勝聰)이라고 했다.
③ 신문과 책을 가까이 하고 TV를 멀리 한다.
⑥ 사람들과 토론을 즐긴다.
자기의 주장을 우기지 않아야 하며 상대방의 주장을 경청해서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⑧ 매주 3회 이상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한다.
⑩ 음식을 골고루 꼭꼭 씹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