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박 영 춘
빠끔 뚫린
조그마한 숲길
희망찬 발걸음
걷다보면
허무만 남는 길
빨리 걷기 싫어
오래오래
천천히 걷고 싶은 길
천천히 걷다보면
그리움 만나
왈칵 얼싸안는 길
미네랄향기 마시며
천천히 걸을 수만 있다면
오솔길 걷기란
달보드레한 꽃잎에서
날개 짓하는
나비의 너름새이다
첫댓글 주신글 감사드립니다오솔길을 걷는 한적한 분위기가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주지요좋은 시상도 떠올리는 곳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첫댓글 주신글 감사드립니다
오솔길을 걷는 한적한 분위기가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주지요
좋은 시상도 떠올리는 곳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