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7:1-6 미스바로 모이자
7:1-2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 놓고 그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히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을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보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두려워하여 기럇여아림 사람들에게 법궤를 가져가라고 하였습니다.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가져다가 아비나답의 집에다 20년간 놓아두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소가 실로에 있었으나 실로의 성소는 이미 다 훼파되어 20년간 제사를 드리지 못하였고. 그동안 이스라엘인의 생활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종교가 타락하여 세상으로 기울어져 버렸고 그 결과로 블레셋 사람들에게 침략을 당하고 종살이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20년이 지나서야 이스라엘 온 민족이 여호와를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곤고한 가운데 빠지게 된 후에야 여호와를 사모하게 된 것입니다. 지나온 세월을 뒤돌아보면 곤고하고 힘들었던 시기에는 기도하고 모이기를 힘쓰며 예배에 열심이었는데 어느 사이 살만하니 이제 세상으로 돌아가 실제로는 하나님을 잊고 껍데기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고난이 네게 유익이라 한 다윗의 고백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 말씀을 전하게 된 배경은 10/27일 2시에 시청 앞 광장에서 모여 연합 예배를 드린다는데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우리 교회 목사님은 시청 앞 광장에서 차별금지법을 막기 위한 연합예배를 드린다는 말 한마디도 없다고,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나라는 유럽처럼 되고 교회는 무너지고 우리의 믿음생활도 끝이 난다는데. 이런 말을 듣기도 하고 글도 읽어보고 그래서 이 말씀을 전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본문으로 돌아가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라(3-4)
7:3-4절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사무엘은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 말은 ‘너희의 모든 마음을 모아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버리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만 향하여 하나님만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욜2:13절에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한 말씀과 동일합니다. 그러면서 회개를 구체적으로 언급을 합니다.
새번역을 보면 “이방의 신들과 아스다롯 여신상들을 없애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면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어진다는 것입니다. 과거 20년 동안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아무리 우상을 섬겨 보아도 실패뿐이었고, 블레셋의 속국이 되어, 고통속에 살았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생각한다면 맞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복이 다 떠났을 때 비로소 마음을 돌이키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회개가 참으로 중요함을 말씀합니다. 또 하나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만 향하여 하나님만 섬기라고’ 이말은 하나님께 너희 마음을 고정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여호와만 섬기라는 것입니다. 다르게는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하는 말입니다.
어제 네이버 블로거에서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를 진행하고 업무협약(MOU)까지 체결한 국내교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747개다. 해외교회의 경우 지난달 5일 기준으로 총 84개국 1만 3053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가입하고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총 43개국 1671개다.’ 거대한 자본과 인력을 앞세운 신천지에 무릎을 꿇고 MOU를 받아들이는 교회(?)의 모습들을 보니 지금이 바로 ‘배도의 시대’라 하신 말세지말이 맞는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단과 타협하여 진리를 포기하는 순간 그곳은 더이상 하나님이 머무시는 교회가 아니라 ‘사단의 회’에 불과한 것이다. [출처] 신천지와 MOU를 맺는 교회들?|작성자 예레미야
성경 시34:18절“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잠23:18절“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겔18:31절“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회개는 탕자처럼 아버지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내 안에 모든 더러운 것들을 버리고 주께로 완전히 180도 돌이켜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5절을 보니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미스바’는 ‘망대’를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알수는 없으나 삿20:1절에 나오는 레위인의 첩이 비류들에게 살해 당했을 때 이스라엘 군대가 집결한 장소입니다. 그런데 앞장으로 나아가 10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달라고 한 반역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어째든 단어 ‘모이라’는 명령형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사무엘이 소집을 해서 모인 것입니다. 이것은 사무엘이 하나님께 중재하기 위하여 한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일어났을 때 중재자가 필요함을 말씀합니다. 바로 영적인 리더자입니다. 사무엘의 말에 백성들은 모였습니다. 하나의 장작은 불이 잘 붙지 않지만 여러개의 장작은 엄청난 불꽃을 일으키고 화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러곳에서 모이라는 명령 하셨습니다. 그래서 총회의 대한 규례도 가지고 있습니다.(신23:1-7)국가적으로 어려울 때 모이기를 힘썼다고(삿20:1,11)말씀합니다. 그래서 공동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나라도 차별금지법을 막아야 하는 시급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동성애는 아무것도 아니고 그 속에 기독교를 말살하려는 음모가 숨어 있다고 변호사가 강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메시아닉 랍비가 말세에 관한 강의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큰 환란이 찾아온다고 했는데 2029년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예상이지만 우리는 그만큼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마18:20절“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히브리서에도 말씀합니다. 히10:25절“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교회를 중심으로 자주 모여서 기도와 교제를 해야 합니다.
6절입니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여기서 물은 생명이고 말씀이고 진리이며 정화입니다.
그들은 모여서 먼저 한일이 물을 길어서 여호와 앞에 부었다고 했습니다. 물을 부었다는 것은 생명을 내어 놓고 자범죄, 슬픔, 문제등을 남김없이 하나님 앞에 내어놓는 것입니다. 애2:19절에서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다시 말하면 온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바치고 하나님을 사모하고 사랑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날에 금식하고’ 금식은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고 하나님 앞에 겸비한 자세를 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한 것입니다. 미스바에 모인 백성들은 이렇게 한 곳에서 합심하여 하나님 앞에 겸비하고 전심으로 회개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문제가 무엇이든 하나님앞에 남기지도, 숨기지도 말고 다 내놓아야 합니다. 시51:17절“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찾게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에 큰 부흥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의 명령으로 온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이자,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 하였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사무엘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12:23 참조). 하나님의 종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 주십니다. 그러나 3합이 맞아야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복을 주시려고 예정한 바가 있어야 하고, 둘째로 그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걸어가야 하고, 셋째는 하나님의 종이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한나의 경우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아브라함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려고 부르셨고, 아브라함이 복받을 길을 걸었고(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본토와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갔다), 멜기세덱 제사장의 축복이 있었습니다.
마치려합니다.
고난을 겪은 세대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지만 그 세대가 지나고 부를 축적하는 세대는 하나님을 잊고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다가 또 죄악과 재난에 빠지면 다시 하나님께 고통을 호소하고, 회개하고 이 역사가 체바퀴 돌듯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겉으로 보기에는 잘나가고 있는 듯 보이지만 영의 눈으로 보면 너무 죄악에 빠졌습니다. 나라를 위한 기도도 물론이고 행동으로 보이자고 할때는 그 일에도 참여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라가 없으면 우리의 신앙생활도 끝이기때문에.
의정부 등대지기 하늘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