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너 자신을 알라!
전에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세화해변까지 올레길을 걸었다.
다음 날에 함덕해변을 거닐다 <만춘서점>에 들렀다.
프랑스의 철학자 장 루이 시아니의 <휴가지에서 읽는 철학책>을 골랐다.
<철학, Philosophy>이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인생관, 세계관 따위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철학은 그리스어로 “필로소피아, philosophia”라 하는데 필로는 “사랑”, 소포스는 “지혜”이다. 사유(思惟)를 통해 인식하고 인지하여 분별에 이른다.
“바울이 아덴에서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바라!”(행.17:18).
<에피쿠로스 철학>은 “정신적 쾌락을 통한 기쁨”을 추구했고,
<스토아 철학>은 “이성을 강조하여 금욕주의를 추구”하였다.
바울은 많은 신들을 믿고 철학에 빠진 그리스인들에게
“창조자는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우상과 허탄한 변론을 버리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으라!”(행.17:22-34)
철학자 소크라테스(주전 470~399)의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본래 델포이 신전 앞에 쓰여진 명언이다. “네가 모르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라!”는 뜻이다.
무지를 알아야 자신을 알 수 있다.
부족함을 아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다(시.31:5).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 수가 있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
기독교 철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354~430)는 <고백록>에서
“나는 청년시절에 하나님을 떠나 살았습니다.
주님은 내 안에 계셨지만 나는 세상에 빠져 살았습니다.
나는 죄에 빠져서 주님과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은총으로 죄사함을 받아 변화되었습니다.
나는 이제야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라 고백하였다.
*묵상:
“너는 알라! 오직 여호와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느니라!”(신명기.7:9).
*적용:
“진리이신 하나님을 알라!” 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면 하나님을 잘 믿는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하나님의 인애> 곧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복의 사람으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