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지난 13일 경기도 장호원 주님의 사랑세계선교센터에서 제11-4차 임원회를 개최하고 나라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를 매월 정례화하고, 제12회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공동회장 서사라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조명숙 목사(호헌 총회장)의 대표기도, 박 베드로 목사의 특송 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차별하지 말라’(약2:1~4)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차별하지 말라’(약2:1~4)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느 순간부터 교세의 크고 작음과 교회의 재정이 많고 적음을 기준으로 차별하는 풍조가 생겼다. 참으로 안타깝다”며 “한교연이 지난해 총회부터 회원교단(단체)이 똑같이 분담금을 내고 총대파송 등 회원의 권리도 똑같이 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면서 “한교연은 교세나 교회의 크고 작음을 차별도 하지 말고 모두 주님의 한 형제자매라는 연대의식으로 하나되자”라고 역설했다.
이어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와 명예회장 박요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한교연 제11-4차 임원회를 마치고.
이날 임원회에서는 ▲제12회 총회 일정 대표회장에게 위임, ▲제12대 선거관리위원장은 직전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선임, ▲선거관리위원 추천은 공동회장 중에서 6인으로 추천하되 대표회장 위임, ▲국가조찬기도회 매월 정례화, ▲‘2022년 사랑나눔 김장축제’회원교단 적극참여,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대표 신명섭 원장) 가입, ▲‘예장A’를 ‘개혁회복’(총회장 한요한 목사)으로 명칭변경, ▲ ‘예장 호헌’(총회장 조명숙 목사)에서 분리된 교단 명을 ‘예장 정통’(총회장 현 베드로 목사) 사용 등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한편, 임원회에 앞서 신임 총회장과 총무(사무총장)을 비롯해 회원교단 단체 신임 대표 50여 명이 참석해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