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협이는 웹디자이너로의 생활과 인천시 공무원 생활을 합쳐 13개월 정도의 직장생활을 했기에
고용보험급여 대상자가 되었다.
고용보험에 필요한 서류들을 내가 챙겨주고
상협이가 직접 고용보험을 신청하도록 권했다.
상협이는 당황해 하며 한참을 망설이더니
고용보험센타에 한번만 데려다 주면 자신이 해 보겠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상협이를 센타에 데러다주고 층마다 어떤 업무인지
설명을 하고는 집으로 왔다. 상협이는 혼자사 상담을 하더니
200만원짜리 계좌제카드까지 발급받고 5개월동안 90여만원 정도를 받을수 있는
자격까지 취득하여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제법이네 하는 생각을 하며
앞으로 어떻게 직업을 구할지에 대해 서로 의논하며
오늘에 성과에 대해 칭찬을 해주니
빙그레 웃는다
그런 상협이를 보며 내 근심은 깊어졌고
근심이 깊어질때 마다
상협이에게 성경을 묵상하며 기도할것을 더욱 더 강조했다.
주님만이 우리에 근심걱정을 해결해 주심을 안내했다.
내가 좋아하는 찬송중에 421장 나는 갈길 모르니라는 찬양이 있다.
유투브에서 제목만 치면 찬양이 나온다. 나는 그 찬양을 매일같이 부르며
주님에 인도를 갈망한다.
나는 갈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주여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