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슬』(작사 이영준, 작곡 박세준)은 2000년 9월 발매된
「서문탁」2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그녀는 허스키한 Voice에
중성적(中性的)인 음색(音色)의 독보적(獨步的)인 보컬,
그리고 3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高音)을 보유한 Rock의
고정 관념을 탈피한 여성Rocker로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게
됩니다.
「서문탁」(본명 이수진, 1978년 전남 여수 출생)은 여성 록커
입니다. 예명(藝名)을 「서문탁」으로 지은 이유는 "서대문안(西門)
에서 으뜸가라(卓)"는 뜻에서 지었다고 하네요.
「서문탁」의 대표 곡으로는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각인",
『사슬』 , "사미인곡(思美人曲)", "난 나보다 널" 등이 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
나에겐 니가 묻어 있어
다신 지울 수 없는 얼룩이 되어 있어
나의 몸 어느 한 구석에도
니가 없는 곳 없어 다신 씻을 수 없어
지금은 내 곁에 있지는 않지만
어떻게 너를 지울 수 있어 내 삶에
너라는 감옥에 난 갇혀
그저 울고 있잖아 나올 수가 없잖아
기억의 사슬에 난 묶여
그저 슬퍼하잖아 끊을 수가 없잖아
너와의 기억들을
나에겐 니가 맺혀 있어
다신 떨굴 수 없는 눈물이 되어 있어
가드다란 내 숨결 속에도
니가 숨겨져 있어 다신 뱉을 수 없어
지금은 내 곁에 있지는 않지만
어떻게 너를 지울 수 있어 내 삶에
너라는 감옥에 난 갇혀
그저 울고 있잖아 나올 수가 없잖아
기억의 사슬에 난 묶여
그저 슬퍼하잖아 끊을 수가 없잖아
너도 자유롭진 않아 영원히 널
내 머리 속에 항상 가두어둘테니
너라는 감옥에 난 갇혀
그저 울고 있잖아 나올 수가 없잖아
기억의 사슬에 난 묶여
그저 슬퍼하잖아 끊을 수가 없잖아
너 와의 기억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