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증하는 미국 B-1b 폭격기 훈련 강도

[현철]

점증하는 미국 B-1b 폭격기 훈련 강도

<2017.03.22 일 어느 카페에 올렸던 글인데 아래와 같습니다.>

스탤스(레이다에 안잡히는 능력)

초음속(유리창이 깨질 정도의 요란한 소리가 나서 보면 이미 비행기는 지나가서 안보임) 

최대폭장량(폭탄 적재량) 으로 '죽음의 백조'로 불리우는 B-1b 가 근자 한반도에 4 번 왔지 싶은데,

처음에는 1 대가 와서 오산 상공을 스쳐지나갔고,

두번째는 2 대가 왔는데 1 대는 저공비행으로 지나가고 1 대는 오산기지에 착륙했으며,

3번째는 일주일 전에 2 대가 와서 전투기와 편대구성으로 원주사격장에서 폭격훈련을 했다는데 비공개였는데,

4번째는 오늘 오후에 1 대가 와서 군산앞바다 직도사격장에서 시뮬레이션 폭격을 했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실패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보더군요.

비록 훈련이지만 점증되는 강도의 의미를 알아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랬는데, 2017년 9월 18일 자 연합뉴스 전합니다.>

F-35B 스텔스기 4대·B-1B 2대 동시출격…MDL 인근까지 비행(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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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8 16:08 | 최종수정 2017-09-18 16:55 기사원문

          

F-35B 스텔스기 4대(밑에서부터 4대), B-1B(맨 우측 큰 항공기) 2대 동시 한반도출격(서울=연합뉴스)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에 대응해 미국의 F-35B 스텔스 전투기와 B-1B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 F-15K 전투기가 18일 오전 한반도에서 모의 폭격훈련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훈련을 마치고 동해안으로 나가는 사진이군요. 스텔스기니까 훈련 중에는 북한이 몰랐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는 실전차원이니까 미리 공개를 하지않지요.)

'죽음의 백조' B-1B MK-84 폭탄 2발 등 한미 공군 총 10발 폭탄투하 훈련

6차 北핵실험 뒤 첫 출격…F-35B, 北 최근접 상공까지 첫 무력시위 비행 (이렇게 점차 북에 가까이 가면서 적정파악과 현지적응훈련도 겸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 지점에서 보면 신의주까지 레이다로 볼 수 있을 겁니다.)

B-1B 전략폭격기[연합뉴스 자료사진] (B-1B 등은 고가의 정략자산이자 중요임무 수행이므로 전투기들이 곁에서 호위를 합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영재 기자 = 미국이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에 대응해 F-35B 스텔스 전투기와 B-1B 전략폭격기 등의 전략무기를 18일 한반도에 동시에 출격시켜 대북 무력시위를 전개했다.

특히 F-35B 전투기와 B-1B 폭격기는 군사분계선(MDL) 인근까지 북상해 비행했으며 F-35B가 북한 인근 최근접 상공까지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오늘 낮 12시 이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미국의 전략무기인 F-35B 스텔스 4대와 B-1B 폭격기 2대가 한반도에 동시 출격해 강원도 태백의 필승사격장에서 실무장 폭격훈련을 하고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들 전투기와 폭격기는 우리 공군 F-15K 4대와 연합훈련을 했다.

주한미군 F-16 전투기 2대가 호위 비행에 참가했으며 공중급유기인 KC-135 2대도 함께 출격했다. (공중급유기까지 배치하는 것은 실전훈련입니다. 그리고, 몇일 전에 조기경보통제기가 오산에 왔는데 이 훈련 전과 도중에 정찰을 했을겁니다.)

폭탄 투하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서울=연합뉴스)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18일 한반도 상공에서 MK-84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 [공군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F-35B, B-1B 등 전략무기가 한반도에 출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35B와 B-1B가 한반도에 동시에 출격한 것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 번째다.

B-1B 2대는 MK-84 실제 폭탄을 1발씩 투하했다. 탄두부분에 428㎏의 고폭장약이 들어있는 MK-84 폭탄은 유도 기능은 없어 정밀성은 떨어지지만 북한군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데 동원된다. 항공기에서 투하된 MK-84가 지상에 떨어져 폭발하면 직경 13m, 깊이 3.6m의 구덩이가 생길 정도로 위력이 있다.

F-35B 4대는 GBU-32(합동정밀직격탄·JADAM) 비활성탄 각 1발을 떨어뜨렸다. 비활성탄은 폭발력의 차이만 있을 뿐 실제 전투기에서 목표물을 조준해 투하하는 메커니즘은 동일하다.

또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스텔스기능 없지만 무장량과 추력과 공준전에서는 아직도 발군의 실력이 있는 우수기종입니다) 4대 중 2대에서 MK-82 재래식 폭탄(비활성탄)을 2발씩 투하했다. 이날 한미 공중 전력은 폭탄 2발과 비활성탄 8발 등 모두 10발을 투하했다.

군 관계자는 "F-35B와 B-1B는 태백 필승사격장에서 폭탄 투하훈련을 한 다음 군사분계선(MDL) 근처로 북상해 경기 동두천 상공까지 무력시위 비행을 했다"면서 "동두천 상공에서 기수를 동쪽으로 돌려 동해안으로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미 F-35B 전투기 '폭탄 투하'(서울=연합뉴스) 미국 F-35B 전투기가 18일 한반도 상공에서 GBU-32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 [공군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F-35B가 MDL 인근까지 북쪽으로 근접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응징 의지를 보여주고자 MDL 인근까지 근접 비행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차세대 전투기로 분류되는 F-35B는 공중, 지상, 해상의 적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천후 전투기다.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 적 방공망을 뚫고 들어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F-35B의 길이와 폭은 각각 15.7ｍ, 10.7ｍ이고 최고속도는 마하 1.6, 항속거리(이륙 이후 연료 소진 시점까지 비행거리)는 2천200여㎞다.

탐지거리 500㎞의 베라 레이더와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적 레이더기지 파괴용 정밀유도활강폭탄(SDB) 등을 탑재해 표적을 효과적으로 파괴한다.

[그래픽] B-1B·F-35B 동시출격해 MDL 인근까지 비행

F-35B는 우리 공군이 도입할 예정인 F-35의 기본형 F-35A에 헬기와 같은 수직 이착륙 기능을 더한 기종으로, 해병대 강습상륙함과 같이 항공모함보다 작은 함정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공군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F-35A 40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작전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F-35A는 유사시 북한 상공으로 들어가 핵·미사일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킬체인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모양이 백조를 연상시켜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가진 B-1B는 B-52,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는 가공할 파괴력을 갖췄다.

최대 탑재량이 B-52와 B-2보다 많아 기체 내부는 34t, 날개를 포함한 외부는 27t에 달한다. 한 번 출격으로 대량의 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

2천파운드급 MK-84 폭탄 24발, 500파운드급 MK-82 폭탄 84발, 2천파운드급 GBU-31 유도폭탄 24발 등을 탑재할 수 있다. B-52, B-2와는 달리 핵폭탄을 장착하지는 않는다.

최대속도가 마하 1.2로, B-52(시속 957㎞), B-2(마하 0.9)보다 빨라 유사시 괌 기지에서 이륙해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할 수 있다. 고속으로 적 전투기를 따돌리고 폭탄을 투하하는 데 최적화된 폭격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threek@yna.co.kr

<북한의 지하핵실험 강도가 진도 6.1로 실전능력이 입증이 되었고(하도 폭발이 강해서 지하갱도가 일부 파괴되어서 방사능유출이 감지된답니다), 중거리탄도미사일 IRBM이 미국 괌기지 도달거리 이상으로 비행했으므로 미국이 참을 수 있는 레드라인을 지나쳤고, 이제 북한의 의중과 능력이 오픈된 상태로 긴장의 수위가 교전직전상황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 상태에서 전쟁으로 연결되는데 얼마의 시간과 조처가 있는지는 예단할 수 없지만 위 미국의 실전같은 훈련만 봐도 긴박함이 느껴집니다. 항복을 받느냐 전쟁이냐를 두고 막바지 외교전이 펼쳐질 것입니다. 이런 판세임에도 북한에 800만불: 90억원 제공하겠다는 발표는 자기들 목숨을 재촉하는 이적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