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10, 31(목) 찬송 198
말씀: 사도행전 6:1-7
제목: 말씀이 왕성한 교회
묵상하기
1. 구제하는 문제로 갈등이 생겼을 때 사도들은 어떤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까?
2.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에 전무했을 때 예루살렘 교회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본문 살피기
1. 말씀과 기도에 전무한 사도들(1-4)
사도들이 박해가운데서도 계속해서 말씀을 전파했을 때 제자의 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커지고, 구제 사업의 규모가 커지자 불평과 원망이 생겼습니다. 1절에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 구제에 빠지는 것을 보고 히브리파 사람들을 원망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당시 통용어였던 헬라어를 사용하던 헬라파 유대인들과 아람어를 말하는 본토 히브리파 유대인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히브리파 유대인들은 모세의 율법과 전통을 엄격히 지켰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둘 사이에는 문화적 사상적 차이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헬라파 유대인들에게서 구제하는 일에 차별을 받는 다는 불평이 터져나왔습니다. 이로 교회가 구제하는 문제로 분열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사도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잘 해결하였습니까? 2절에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들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했습니다. 4절에 구제를 전담할 일꾼들을 뽑아서 맡기고 사도들은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전념하겠다고 했습니다.
2. 말씀이 왕성한 예루살렘 교회(5-7)
3절에 사도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바는 사람 일곱을 택하도록 했습니다. 5절에 온 무리가 택한 사람은 스테반과 빌립과 브르고로아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 였습니다. 이들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6절에 사도들은 그들을 안수하여 세워 구제하는 일을 전담시켰습니다. 그리고 사도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념했습니다. 그랬을 때 7절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졌습니다.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복종했습니다. Jeremias 에 의하면 예수님 당시 8000 명 정도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3대명절 기간과 1년에 2주 정도 돌아가면서 제비를 뽑아 제사장 직분을 감당했습니다. 나머지 10-11개월 동안은 고정 수입이 없어 굶어 죽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생활과 부패상으로 회의가 많았는데 생명력있는 기독교 신앙이 큰 호감으로 다가 온 것입니다. 많은 제사장 무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사실은 당시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고, 유대교에서는 치욕적인 일로 받아들여졌을 것입니다.
적용
우리가 시급히 회복해야 할 교회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먼저, 말씀 전하는 일과 기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딤전 3:15절에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선포되는 진리의 터와 기둥이 되어야 합니다. 막11:17절에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그 외에의 것은 부수적인 것들입니다. 구제는 교회의 사역의 본질적인 사역은 아닙니다. 그런데 구제하는 문제로 성도들 간에 원망이 생기고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교회는 항상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말씀 전하는 일과 기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다음, 말씀을 맡은 사역자가 기도와 말씀의 샘을 파는 일에 힘쓰고 가르치는 일에 전무하도록 모든 영적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성장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사역자들입니다. 교회는 말씀을 맡은 사역자가 먼저 기도하는 일과 말씀의 샘을 파는 일에 힘쓰고 가르치는 일에 전무하도록 모든 영적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말씀이 점점 세력을 얻어 흥왕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제자의 수를 심히 많게 하십니다.
기도: 주님! 비 본질적인 문제로 불평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제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할 수 있도록 하소서!
One word: “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