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인천지방세무사회 제4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외빈들.
인천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석룡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인천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임에 성공한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중앙)과 최병곤 부회장(좌), 오형철 부회장(우).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 후보가 제3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21일 오후 3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임원선출과 예산심의 등을 통과시켰다.
김명진 인천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하면서 최병곤, 오형철 현 인천회 부회장도 함께 당선됐다. 김명진 회장은 `62년생으로 97년도부터 세무사로 개업해 활동했다. 현재 세무법인 한승 대표세무사이며, 북인천지역회장, 중부회 홍보삼당위원장, 중부회 연수교육위원장, 인천부천김포세무사 연합회장, 중부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명진 인천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여러분에게서 재신임을 해준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선량한 관리자로서 해야 할 역할과 상생 화합하는 인천세무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병곤 인천회 부회장은 “상생과 화합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인천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 2년간 다시 한번 상생과 화합을 위해 성심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으며, 오형철 인천회 부회장은 “회원들에게 어떻게 큰 봉사를 하고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연구하고 실천하는 부회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 제4회 정기총회 개최
이날 총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본회에서 임채수 부회장, 김관균 부회장, 이대규 부회장,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정동원 총무이사, 박연근 업무이사, 전진관 법제이사, 박정우‧유영필 이사 등이 참석했고, 중부회에서는 이중건 중부회장과 이재실 부회장이 참석했고 이찬희 여성세무사회장, 구광회 전 대구지방회장, 신광순 고문, 이금주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인천지방국세청에서도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공석룡 인천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주현철 고양세무서장, 김진갑 동고양세무서장, 김동형 인천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등이 함께했다.
김명진 인천회장은 인사말에서 “2년 전 인천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연수교육 확대, 회원 권익신장, 고충해소, 상생과 화합으로 도약하는 인천회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고 조그마한 결실이 있었다”며 “작년 백학자유로 리조트에서 3년 만에 개최된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에서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 개최됐고, 회직자워크숍, 회원송년회, 임원워크숍 개최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 국제교류 화상간담회로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단절 없는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작년 7월 부가세 교육부터는 지방회 중 처음으로 인천, 부천, 의정부, 고양, 파주 지역에서 찾아가는 권역별 대면 교육을 시작하는 등 회장 취임 후 법인세 교육까지 총 22회, 약 5만여명의 회원과 종사 직원에게 동영상 및 집합교육을 실시했다”며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인여자대 등 6개 대학과 2개 세무고,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세무전문인력을 양성 배출시키고, 경기도교육청 및 인천세무고와 협업해 사업계고교 졸업생을 회원사무소에 취업 연계시키고,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금융혜택 등 회원복지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의 2년도 회원 및 직원교육의 활성화와 연수교육위원회 활성화 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세무회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각종 위원회에 유능한 회원을 추천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외부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인천회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겠다”며 “인천국세청 및 산하 세무서와의 교류행사, 인천시 및 경기도와의 협력관계 확대, 관내 대학교, 연구기관, 특성화고와 산학협력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자격자의 세무대리와 명의대여 등 세무대리 질서 훼손 및 문란행위에 엄정대처할 것”이라며 “특히 삼쩜삼 등 세무 플랫폼 사업자들의 끊임없는 업무 침해와 도전으로 세무대리시장이 문란해지고 있는데 본회와 세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플랫폼사업자들의 불법세무대리 행위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신규 세무사 개업 시 정착지원과 원로회원 사무소의 경영애로 해소, 본회와 지방회가 화합할 수 있는 모범적인 협력관계 구축,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제주도에서 개최 등도 약속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 나서 “김명진 인천회장은 인천회 회원과 함께 각종 개선사항이나 발전 부분에 대해 참여하는 인천회를 만들어왔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된 `22년부터 지방회 중 처음으로 권역별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연수교육위원회 기능 확대해서 전문분야별 강사를 집중 육성하고 회원들과 상생과 화합을 위한 소통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모든 것은 김명진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인한 것이라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원경희 회장은 “지난 한 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김명진 회장과 6개 지방회장, 회원들의 덕분으로 `21년11월부터 아젠다S-33 프로젝트 전개하며 첫 번째 아젠다인 2014-2017 세무사 자동자격부여 변호사에게 기장 대행과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제외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했다”며 “나머지 32개 아젠다도 22개는 모두 100% 완성했고, 나머지 11개도 지금 거의 대부분 성공단계에 있으며 이 모두는 회원여러분에게서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맘모스프로그램 만들어 제공했고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가장 어려운 회원사무소 직원인력난해소를 위해 신규직원 양성교육 교재를 개발해 나누어드렸다”며 “이는 기존 직원들에게도 꼭 봐야 하는 교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무사들은 전문자격사 중에 조세 분야는 최고의 조세전문가이며 납세자를 돕는 멘토로서의 경제 전문가이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여러분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고 할 때 우리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더 나아가 존경하는 직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저는 6월30일자로 세무사회장을 그만두고 여러분과 같은 평회원으로 돌아가겠지만, 4년간 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세무사로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공석룡 인천지방국세청 국장은 민주원 인천청장의 축사 대독에 나서 “인천회는 창립 이후 지난 4년간 인천지방국세청의 세정동반자로서 건전한 납세풍토와 세정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해왔다”며 “덕분에 올해1월 부가세 확정신고에 이어 3월 법인세 신고도 차질없이 진행됐고, 특히 5월 종소세 신고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방문민원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 예상됐지만 세무사회 여러분의 도움으로 큰 혼잡이나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들어 우리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고 시대를 맞이해서 소비위축과 이자 증가 등으로 많은 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납세자와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서 보다 나은 국세행정 추진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며 “인천청도 납세자 편익 증진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관내 세무사와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뢰받는 국세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 안정적 발전 위해서는 세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세무사는 공공성을 가진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를 위한 조력자로, 소상공인 권익을 위해 여러분이 적극 도와주신 덕분에 인천의 경제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은 다양성의 가치를 포용하는 도시로, 차이와 경계의 벽을 허물고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메가시티가 인천은 새 시대를 열고 1000만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세계를 놀라게 할 글로벌 신인천의 미래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보고와 2023회계연도 예산안 보고 등의 회무를 보고하고, 세무사회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 인천국세청장 표창 등 각종 시상식을 함께 했다. 아울러 보수교육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과 최병곤 부회장(좌), 오형철 부회장(우)이 이기진 인천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처 당선증을 받았다.
수상자들.
표창장 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