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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꾼ノ동아리마당 나의 가출기
매지구름 추천 0 조회 96 08.06.18 18:21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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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06.18 18:29

    첫댓글 채석강에 관한 사진과 글을 올리고 나니 자꾸 아픈 추억이 쓰고 싶어서 부끄럽지만 고백의 글을 올립니다.

  • 08.06.18 19:14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유일한 동물이다 "라는 글귀가 생각납니다! 저도 우리 부모님 속 많이 상하게 했었는데 철들어 그나마 은혜갚음을 하려니까......딴 세상에 계시네요...앞으로는 좋은 추억만 있었으면 하는데 잘 될런지......?

  • 작성자 08.06.18 21:12

    부모 자식 간의 관계는 똑 같나 봅니다. 부모는 끝없이 배풀고 자식은 보은의 길을 알듯하다가 부모님이 떠난 후에야 후회의 눈물이....좋은 밤 되세요

  • 08.06.18 19:45

    많은 사람들이 몇번씩 짐을 쌓다 풀었다를 반복하지요, 특히 여자의 경우에는 더 빈번히... 다만 그럴 기회의 조성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그저 마음 가는대로 너울너울 흘러가는 인생살이, 저 흰구름처럼 또는 낮은 곳으로 쉬임없이 흐르는 물처럼, 고요하게 침묵하며 바람처럼 떠돌다 유유히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이상을 그려봅니다. 학창시절 하도 많이 이리저리 쏘다녀봐서 가출은 생각지도 못해봤습니다.살아숨쉬는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여여하시구요~

  • 작성자 08.06.18 21:17

    너울너울 바람처럼 떠돌다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게 인생이라는 진리를 가슴 깊이 느끼며 실천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네요. 몇몇 시인들의 맑은 모습이 생각이 나는 밤입니다. 생각이 머무는 댓글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 08.06.18 20:01

    매지구름 님의 변산반도 여행속에 - 옛추억을 더듬어보는 훌륭한 수필이 되었습니다 ----------

  • 작성자 08.06.18 21:28

    님이 표현하신대로 특정한 형식이 없이 붓가는대로 쓰는 게 수필이라지만 그래도 글이니 향기는 나야할 텐데 제 글에 과연 그런 향기가? ㅎㅎ 기분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08.06.19 00:45

    추억에 한 페이지로 남길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잘 감상하고 갑니다....

  • 작성자 08.06.19 05:46

    아픈 추억이지만 아픔을 굳은 의지로 승화시킬 수 있는 동기가 되었으니 결과적으로는 멋진 추억이 되었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움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08.06.19 08:02

    변산반도 중앙에 위치한 새만금에 채석강의 아름다운추억.....매지구름님의 바램되루 따뜻하고 아름다운 노을을 함께할 그날을 마음으로나마 빌어드립니다..

  • 작성자 08.06.20 06:17

    노을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을 천사라고 부르는데 수호천사 님이 바로 그런 분? 마음 편한 하루이길 바랍니다.

  • 08.06.19 11:09

    몇년전 10월에 변산반도로 여행을 갔다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3개월정도 살다 나온 기억납니다... 참 좋죠...

  • 작성자 08.06.19 17:15

    여행을 갔다가 3 개월을 살 수 있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형화 된 삶의 틀을 부수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서... 헬기 타고 운학 님에게 한 수 배우러 가야겠습니다. 받아주실 거죠? 멋진 하루이길 바랍니다.

  • 08.06.20 10:50

    앞날에 대한 막막함에 누구나 한번쯤은 일탈을 꿈꿨음직한 젊은날의 초상같은 모습이네요. 잠시의 방황이 그래도 이름모를 여인숙 아주머니의 따뜻한 배려와,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지금은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으니 다행이네요. 도봉산 산행후 돌아오는길에 사 주신 아이스크림 참 시원하더군요.^^

  • 작성자 08.06.20 11:43

    아이스크림을 드셨으면 빚을 갚아야죠 네? 이율도 높은데 빨리... 아픈 젊은날의 추억을 웃으며 생각할 수 있음도 작은 행복이려니 생각합니다. 또 뵐 수 있기를...

  • 08.06.20 11:33

    몇년전 친정 내려 가는 길에 세명의 친구들과 야밤에 모래밭을 뛰어 다니며 나 잡아봐라~~~~~~ 하던 시간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님두 힘들었던 시간의 추억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좋은시간 보내길 바래요~~~

  • 작성자 08.06.21 05:38

    파도소리 들으며 팔랑팔랑 모래밭을 뛰노는 세 명의 소녀, 이 소년도 그속에 같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도망가는 영글이.. 잡을 듯 말 듯 뛰쫓아가는 매지구름ㅎㅎ. 하얀 포말이 바지가랑이를 적시는 줄도 모르고 깔깔대는 소녀와 소년 ㅇ ㅠ ㅊ ㅣ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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