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서 조금 내릴거라고 예보는 했었지만 실제로 강한 돌풍까지 동반해서 많은비가 내렸다.
아침에 축축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니까 기분이 별로 상쾌하지 않았지만 그나마 게으름을 피우면 않될것 같아서 항구로 가는데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자욱하게 끼었다.
오랜만에 아침에 밥을 지어 먹고 농장에 올라가서 어제 마무리하지 못했던 멀칭 비닐을 걷어 냈다.
상추와 양상추를 겨울에 동사하지 않도록 시도해 보려고 비닐을 씌우기 위해서 지지대를 세우기 위해서 가느다란 대나무를 잘라 놓았다.
검은 비닐은 햇볕을 가리기 때문에 투명비닐을 구입하려고 농협에 갔더니 검은 비닐뿐이 없고, 여러 철물점에도 없어서 할수없이 대천시내에 있는 농자재 마트에 전화를 해서 확인하고 구매했는데 겨울에 상추가 얼지 않는다는 확신도 없는데 차라리 비닐산 돈으로 상추를 사먹는것이 훨씬 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