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히 보호하실 이 (유2-6) 2023년 7월14일(금요일)
찬양 :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
본문 : 유1:24-25절 ☞ https://youtu.be/SiBkglcMAAc
어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상반기 마지막 사역으로 천국환송 세미마가 있었다. 동탄 꿈너머꿈교회 김헌수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그동안 우리의 부활신학이 부활신앙으로 정립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죽은 예식이 아니라 천국환송예배로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과 그런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는 강조는 매우 큰 울림을 주었다. 주님 축복하소서.
오늘은 목회 코칭과 웨이브리즈 플렛폼 개발 회의가 있다. 모든 시간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사모하고 기도한다. 주님 ~
상반기 사역을 정리하는 주간 생각이 많은 날이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유다서의 결론과 같은 유다의 하나님을 향한 송영이다. 24-25절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찌어다.’
표준 새번역 성경이 좀 더 내게 울림을 준다.
<여러분을 넘어지지 않게 지켜 주시고 여러분을 흠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의 영광 앞에 기쁘게 나서게 하실 능력을 가지신 분, 곧 우리의 구주이시며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 영광과 위엄과 주권과 권세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 전에서와 이제와 영원까지 있기를 빕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유다의 송영은 참으로 멋지다.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은혜를 경험하게 한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지금 유다는 입에 발린 소리나 형식적인 맺음으로 이 고백을 하는 것이 아님을 느낀다. 주님의 형제인 유다는 처음 자기 형제가 그리스도 메시야, 온 인류의 구원자임을 믿지 못했다. 아니 믿을 수 없었다. 그래서 많이도 힘들게 했을 것이다. 그런 자신인데 받아주시고 써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며 오늘 이런 고백을 올려드리는 것이다.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중에 흠이 없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라고 말이다.
표준새번역 성경의 느낌으로 다시 한번 고백해 본다.
<여러분을 넘어지지 않게 지켜 주시고 여러분을 흠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의 영광 앞에 기쁘게 나서게 하실 능력을 가지신 분> 아멘.
유다는 자기 삶의 고백을 가지고 그가 보내는 편지를 받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위대한 축복으로 이 고백을 올려드리고 있다. 그냥 인사치례가 아니다.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믿음을 담은 멋진 고백임이 감동으로 들려진다.
세상의 어떤 어려움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사 넘어지지 않도록 지키실 주님, 우리로 기쁨으로 하나님의 영광 앞에 흠없이 서게 하실 분에게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전부터 영원토록 있기를 ~ 아멘.
이 편지를 받는 교회와 성도들 대부분은 수없이 환난과 유혹에 넘어지고 흔들렸을 것이다. 아니 지금도 심각한 흔들림이 있어 주님을 놓고 거짓 교사들의 유혹을 따라갔던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이 ~ 하며 오늘의 나처럼 절망하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주님의 형제 유다는 이렇게 선포한다.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아멘. 아멘. 아멘.
아무리 봐도 주님의 보호가 내 삶을 지켜주실 것 같지 않다. 모든 징조가 세상의 공격으로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외치는 시대다. 특히나 그런 과정에 속절없이 흔들리는 나를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설 자격이 없는 것 같아 절망하는 이들이다.
이들에게 유다는 편지를 마치면서 마지막 강력한 펀치를 날린다.
반드시 그날이 올 것이라고 ~ 그분의 보호로 우리는 설 것이고, 그래서 우리는 넘치는 기쁨으로 하나님의 영광 앞에 흠 없이 서게 될 것이라고 ~
상반기 사역을 마치면서 생각이 많다. 과연 할 수 있을까? 수없이 흔들렸고, 일선에서 후퇴하여 2선에서 일하며 설레는 가슴을 놓치며 나의 약점만이 고스란히 드러나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내 모습을 수시로 만난다.
이런 내게 주님은 유다서를 마치며 전혀 기대하지 않은 은혜를 주신다. 능히 너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실 것이라고, 그 영광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할 것이라고 말이다. 아멘. 아멘. 아멘.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가 끝인 것만 같은데 도저히 희망이 보이지 않고, 내 능력의 한계인 것 같고, 더 이상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 같은데 주님은 유다서를 마치는 이시간 뜻하지 않은 보물을 건지게 하시며 나를 보듬어 주신다. 감사드립니다. 주님 ~
진실로 유다처럼 저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나의 구주 하나님께 영원히 있기를 고백합니다. <권력과 권세>가 눈에 들어온다. 모든 권세가 모든 힘이 하나님께 있음을 오늘도 고백하며 그 하나님께서 능히 보호하시며 흠이 없이 영광앞에 서게 하심을 찬양드린다.
주어진 자리를 넘어 지금까지 주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며 또한 앞으로 주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며 설렘으로 하반기를 달려갈 힘을 주시는 주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
다음 주간 휴가를 통해 주님을 깊이 경험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으며 내 가슴을 뛰게 하시는 주님으로 충만하여 지기를 기도한다. 주님 ~
주님, 오늘도 저로는 절망이고, 포기이며, 끝이어야 함을 고백합니다. 아무리 봐도 자격도, 능력도 없어 지켜낼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여기가 끝이라 선언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이런 가운데도 능히 나를 보호하시며 거침이 없게 하시고 그 영광 앞에 기쁨으로 서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저로 다시금 일어서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겸손히 주 말씀을 가슴에 담고 다시 2023년 후반전을 기쁨으로 설렘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주여, 감사 드립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 출시가 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가 세워져 재정이 공급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