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일욜) 만추의 가을 단풍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오늘은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단풍을
찾아서 주변의 화려한 단풍에 취해보며 가을을 즐겨보았습니다.
오늘은 편안하게 무궁화열차로 청량리(11:35발)->용문역(12:18착) 달리며 팔당을 지나면서 예봉산 정상은
곱게 단풍소식이 전해지고~~~
양수철교를 지나면서 가을풍경이 펼쳐지는 두물머리의 모습도 즐감하면서~~~
북한강의 평화로운 가을 경치도 담아보고서~~~~
양평지역을 지나며 저 멀리 유명산 자락은 구름에 숨어버리고 들판엔 가을곡식을 추수에 여념이 없고~~~
용문산 자락의 우뚝 솟은 백운봉은 구름이 걸쳐있네요.
일정대로 용문역에 정각에 도착 후 휴일이라 용문으로 들어서는 도로가 번잡해서
교통이 불편해 오후 1시 40분경에 용문사 입구에 왔습니다.
우선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지정음식점에서 산채비빔밥에 용문옥수수막걸리로 목도 축이며
중식을 느지막하게 해결하고~~~
단풍(丹楓)은 기후의 변화로 식물의 녹색 잎이 붉은색이나 노란색, 갈색 등으로 물드는 현상을 말한다. 통상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용문관광단지를 들어서면 곱게 물든 단풍이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계절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요.
공원동산을 둘러보면서 가을맛을 느끼면서~~~~
맨발걷는 산책로는 특히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고~~~~
노란단풍 붉은 단풍 여러칼러가 어우러진 만추의 타임이라~~~~
곳곳에 재미난 조형물도 있고 사람들의 몸체 중을 알리는 재미난 통과대도 있어 나이에 비해서
과체중을 알리는 재미난 측정기이지요~~~ㅎ
오늘은 휴일이라 단풍으로 유명한 용문사를 엄청 많이 찾아서 주차장이 만원이라 되돌아가는 차량도 많고
도로가 막혀서 교통이 아주 힘들게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네요.
단풍은 엽록색도 어울려 있는 단풍풍경이 가장 좋을 때인데 바로 오늘 같은 싱싱한 단풍풍경이 최상입니다.
모두들 단풍에 취해서 스마트폰으로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고~~~~
용문산용문사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용문사 경내에 솔바람이란 전통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한옥집으로 새로 세워서 휴식공간으로
완공이 되어가고~~~~
엄청 많은 상춘객들이 가을 단풍을 즐기면서~~~~
자선 불우이웃 돕기 지역가수가 즐거운 노래를 들려주고~~~~
1961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난 이동해 씨는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했다. 항공대 재학 시절 밴드 동아리 ‘활주로’ 보컬로 활약한 것을 계기로 라이브 가수로도 활동했다. 무역업에도 종사했으며 고향으로 내려온 뒤에는 농사일을 하기도 했다. 양평군민포럼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용문역 바로 앞에 옹기족발보쌈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씨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매주 주말이면 용문사를 찾아 ‘사랑더하기’ 공연을 펼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연말까지 2억원이 넘는 돈을 모금해 실버카·휠체어·장학금을 전달하고 야구단 지원사업 등을 펼쳤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함으로써 양평군 관내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기도 하다.
용문계곡을 건너서 숲길로 산책할 수 있는 출렁다리도 건너보면서 포토도 담으면서~~~~
용문사 입구엔 선물도 판매하고 간식도 파는 상점에서 휴식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해탈교를 건너면 용문사찰로 진입하고 모든 마음을 비우고 단풍구경을 합시다~~~ㅋ
왼쪽 문은 사천왕문으로 들어설 수 있고 오른쪽은 운치 있는 카페도 있고 산책하며 오르는 길이지요.
용문사 진입로 및 주변은 가을정취가 절정이나 용문사 은행나무만이 연둣빛을 단풍을 준비 중이라
가장 늦게 단풍이 진답니다. 며칠 지나면 오란단풍으로 갈아입을 듯~~~~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1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42m, 뿌리 부분 둘레 15.2m이다. 한반도의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서 최고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 아래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용문사 거대한 은행나무는 뿌리가 튼튼하고 영양상태가 좋아서 단풍이 늦게 물들어 며칠 더 있어야
절정일 듯합니다
은행나무는 통일신라 경순왕(재위 927∼935)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전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외에도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는데 그 자리에서 피가 났다는 이야기, 정미의병(1907) 항쟁 때 일본군이 용문사에 불을 질렀는데 이 나무만 타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나라에 큰일이 일어날 때마다 소리를 내어 알렸다고도 한다.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 재위)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 하였다고도 한다.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다. 용문사에는 대웅전, 산령각, 칠성각, 요사채, 일주문, 템플스테이 수련관, 다원 등이 있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당상관(정 3품)이란 품계를 받을 만큼 중히 여겨져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용산자락의 용문사 1,100년 된 은행나무 단풍 속에서 가을을 즐기며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보며 건강한 가을 한나절을 즐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