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질문에 대한 답...답

[수우]

끝말방이 훈훈합니다.
늘 한결같으신 따스한
안방차지 두 분
좋아요님과 벼리님에 이어
요리솜씨로 글을 이으시는
수샨님 해솔정님 민하님
임파스블님의 아내 상추전등
소소한 소식을 반갑게 접하며
화요일 오후에
문안인사 드리옵니다.ㅎ

저는 어제 낮에 드라마 재방송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보며
젊은이들을 바라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젊은 신부가 너무 예뻐서
ㅡ나도 저 나이에 이뻤어요?
하고 물어보았지요.
ㅡ응
고맙더군요. 말이라도요.ㅎ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
고 추억 삼아
20대의 새댁이 되어보았답니다.
까마득한 시절인데
엊그제 같네요....

어제는 하늘이 참 예뻤고
오늘은 오리 두 마리가
제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리고는 약간 심심하지만
한적한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로 했습니다. 끝

[벼 리]

오늘도
잘 지내셨어요?
맞아요
이제는 서서히 잇기방이 정착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울 수여사님의
노력도 크지요
젊은 시절엔
아름답고 예쁜 여인들이지요~ㅎ
아마
울 수여사님도
엄청 예쁠 듯합니다 ~ㅎ
오리들이 정겹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

[벼 리]

근데,
울 들샘님의 소식은 없나요?
12월이면 끝난다고 하셨는데...
아마
아직 끝나지 않았나 봅니다
빠른 시간내에 마무리 하시고 돌아오시길 바래봅니다 ~^^

[수우]

엄청?ㅎㅎ
누구든지 우리들의 아름다운 20대가 있었잖아요.
그래두 딸부잣집에
첫째언니가 워낙 뛰어난 미인이라서 전 밀렸습니다.ㅎ

[수우]

들샘님
잊혀져가겠어요.
어서 돌아오시길

[해솔정]

남편님이 인정 하셨듯이 수우님
젊을때 한 미모 하셨을것 같아요
지금도 우아하실것 같고..
저는 처녀때 보이시 했는지
전영 닮았다 소리 많이 들었는데
남편도 그러더라구요 ㅎ

[수우]

전영
누군지 검색창에도 안나와요.ㅎ
보이쉬라도
젊고 풋풋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시절이 떠오릅니다.

[해솔정]

가수예요
어디쯤 가고있을까.. 불렀던 ㅎ

[수우]

https://youtu.be/hB0V9IJGjRY?si=qLxwBgbGn85DaP0Lhttps://youtu.be/hB0V9IJGjRY?si=qLxwBgbGn85DaP0L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요?
젊고 이쁘고
고운 목소리

[해솔정]

ㅎ 찾으셨네요
당시 유명했던 노래죠
근데 저모습은 디게 몬순이네요 ㅎ

[수우]

노래가사가 참 좋아요.
덕택에 또 듣네요.
아마도 해솔정님은 전영보다 더 미인일거예요

[해솔정]

저랑 이미지가 비슷했나봐요
전 못났다고도 이쁘다는말도
별로 안들었어요 ㅎ

[좋아요]

젊음은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네요.

싱싱하고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

인생은 하룻밤 꿈길이려니
세월 하나 빠르고
무상하고요.

마음만은 늙음 없으니
올매나 다행입니까.

[수우]

그렇지요.
누구나 20대
우리들의 20대
얼마나 이쁜 시절이었나요.ㅎㅎ

[우정이]

저는
몬생겨서 누가 쳐다 봐 주지 않으니 어제 영화보고왔어요 ㅎㅎㅎ

[수우]

ㅎㅎ 무슨 말씀을요.
20대야 다 젊고 이쁘고 탱탱했잖아요.ㅎ
영화보고싶었는데
저도 내일은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영화관에 가볼까해요코로나이후 한번도 안갔는데요.
늘 활기차게 지내시는 모습이 보기좋아요.♡♡

[수샨]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셔서요 ㅎㅎ

외출중 보고는 빵긋웃고
운전 하고 오느라고

인사를
잊었어요...ㅎㅎ죄송!
감사 합니다!!
함께 해요..❤️❤️🥰🤗🤗

[수우]

수샨님
63세라니 부럽습니다.
저도 그때부터 카페에 나왔는데 세월 참빠르군요.
꽃다발도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