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좋다

[이근대 작가]

혼자가 좋다 / 이근대

요즘,

난 혼자가 좋다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마음의 날개를 펼칠 수 있다는 게 좋다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술을 마시고

혼자서 춤을 추고

혼자서 노래를 부른다

외로움도 좋고

외로움의 어깨 너머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좋고

외로움과 동침하는 것도 좋다

혼자서 영화를 보고

혼자서 바닷길을 거닐고

혼자서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혼자서 빗방울을 바라보는 게 좋다

혼자에 익숙해지면

혼자서 연애할 수 있을 것 같고

혼자서 영글어가는 나와의 사랑은

아픈 이별을 경험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

-베스트셀러 <괜찮아, 사랑이야> 에 수록,

이근대

🌷

몸이 아프면 병원엘 가고

마음이 아프면

<괜찮아, 사랑이야>를 만나라

<괜찮아, 사랑이야>를 만나

괜찮은 사랑을 속삭인다면

삶은 향기로운 꽃밭이 되리라

https://naver.me/G6f4u2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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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길]

혼자가 편하고 좋을때도 있죠.
아무도 잔소리를 않하니까요.
한데,,,몸 어디라도 한구석 아프다 보면,
혼자보단 둘이 좋겠다는 생각이 나더라구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